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을 자꾸만 비난하고 평가하게돼요...

휴휴 조회수 : 1,568
작성일 : 2013-04-08 17:00:49
사람을 사귈때 좋은점을 보고 따뜻한 시선으로 보는게 잘 안돼요.
자꾸만 안좋은점을 찾아내거나 평가하고, 비난하게돼요.
지금 생각하면 엄마가 좀 그런 성격이세요. 자신감이 없으신 편이셔서 누군가 만나면 꼭 그사람 흠을 찾아내야 비로소 맘편해하시고 그랬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마는 성격이 외향적인 편이고 사람을 좋아하시기도 해요. 그래서 그런면이 좀 있더라도 괜찮은것 같아요.
그런데 저는 기본적 성향이 내성적인데다가 사회성도 많이 떨어져요. 공감능력도 여자치고 진짜 부족한 편이거든요. 근데 사람을 볼때 자꾸 비판적으로 보게되니까 너무 힘들어요. 안그러려고 해도 나도모르게 자꾸 그렇게 돼서...
이런 부정적이고 비판적인 성향 극복하신분 계신가요? 정말 고치고싶어요
IP : 211.234.xxx.7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4.8 5:05 PM (220.126.xxx.152)

    잠자기 직전에 나에게 따뜻한 격려의 말을 꼭 건네주세요.
    아주 사소한 칭찬이라도 좋고요.
    내가 나 자신에 대해 만족스러우면, 남에게도 관대해져요.
    나에 대해 너무 가혹하게 평가하지 마시고 결함이 있지만 계속 앞으로 조금씩 나아간다 생각하시고요.
    저는 문요한 선생님의 책 굿바이 게으름, 보고 알게 된 거고요.
    마틴 샐리그먼의 긍정심리학도 좋아요.

    좋았던 사람과의 만남, 기쁜일은 꼭 기록하세요.
    그래서 기쁨의 탑을 쌓으시면 무의식이 자꾸 기쁨이나 상대의 장점에 민감해져요.
    쓰는 것이상 좋은게 없더라고요.

  • 2. ㅇㅇㅇ
    '13.4.8 5:07 PM (118.32.xxx.169)

    긍정적이고 좋은친구들을 옆에두세요
    아니면 그런남ㅁ자를 만나서연애하시던가
    사람은 닮아가요

  • 3. roo
    '13.4.8 5:07 PM (182.218.xxx.145)

    저는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극복하고 있어요
    다른 사람이 좀 못마땅해도 일단 한번 참고
    그 사람의 입장을 헤아려봅니다
    자꾸 그러다보면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심도
    커지겠지 하면서 지내요

  • 4. 휴휴
    '13.4.8 5:15 PM (211.234.xxx.71)

    책추천 감사해요 꼭 읽어볼게요
    자존감 문제일수도 있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8007 노래를 찾아주세요~~ 2 도와주세요~.. 2013/04/08 326
238006 이번 부동산 정책 증여세까지 면제한다면서요! 3 부동산 2013/04/08 2,029
238005 북한과의 통일때문에 세금 내라고하면,내실 생각 있으세요? 8 코코여자 2013/04/08 747
238004 유치원생 딸아이가 갑자기 소변을 너무 자주 봅니다.. 5 엠버 2013/04/08 1,480
238003 초등수학 이제 계산기 쓰나요? 3 궁금맘 2013/04/08 1,004
238002 양심적인 카센터 정보 공유하면 어때요? 3 서울에서 2013/04/08 760
238001 어제 아이가 문구점도둑누명쓴 후기~~ 11 고민맘 2013/04/08 2,863
238000 옥상에서 껴앉고 있던 남녀 중학생 22 부모마음 2013/04/08 5,244
237999 엉터리 범죄 통계… 검·경 2년간 '쉬쉬' 1 세우실 2013/04/08 509
237998 연락차단, 인간적으로 좀 별로죠? 4 .. 2013/04/08 1,701
237997 중학교내의 모든 과학관련 대회를 다 참여 해야 하나요? 11 서울과고목표.. 2013/04/08 1,285
237996 러버*** 물걸레 쓰시는 분? ... 2013/04/08 469
237995 베스트에 삼각김밥보고 삘받아서 재료 사려고 하는데요..ㅋ 4 삼각김밥 2013/04/08 1,073
237994 까다로운 손님과 주인.. 1 미용실 2013/04/08 976
237993 50대 중반인 이모들에게 줄 결혼 답례품 추천 좀 해주세요 3 선물 2013/04/08 1,523
237992 빌라 리모델링(인테리아 말구요..)어디 없을까요? 2 인테리어아님.. 2013/04/08 927
237991 슈퍼스트롱이라고 적혀있는데요 1 도자기 종류.. 2013/04/08 955
237990 노스페이스 거위털 패딩 드라이 맡겨야죠? 4 드라이 2013/04/08 3,375
237989 첫 반모임 칼국수 어떤가요? 12 ... 2013/04/08 2,113
237988 사람을 자꾸만 비난하고 평가하게돼요... 4 휴휴 2013/04/08 1,568
237987 수행평가 2 중1 2013/04/08 677
237986 뭔가 여자들이 차 태워주는것에 민감한것 같아요 24 남녀차이 2013/04/08 7,204
237985 암 전단계라면 음식을 어떻게 먹어야할까요? 5 2013/04/08 1,327
237984 현대모비스는 초봉 6천씩 받더군요. 16 가키가키 2013/04/08 18,362
237983 쌀 어디서 사드세요? 3 ㅇㅇ 2013/04/08 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