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솔직히 전쟁 난다해도...

... 조회수 : 2,600
작성일 : 2013-04-07 10:05:45
다들 그냥 초연히 자기 일 할거 같네요
저만 해도 그렇구요
예전처럼 피난이 통하는 시대도 아니고
요즘 세상이 힘들어서 그런 것도 있지만
불가항력적인 일에는 초연해 지는거 같아요
IP : 110.70.xxx.7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7 10:07 AM (61.83.xxx.26)

    맞아요
    할수있는 일이 없으니까요.. 그냥 가족들 불러모으는거 말곤~
    만일 진짜 전쟁이란게 일어난다해도 하루나 이틀이면 끝일텐데요뭐

  • 2. ...
    '13.4.7 10:09 AM (110.70.xxx.76)

    저 어릴때만해도 북한이 서울 불바다 드립치면 슈퍼에 라면이 동나고 그랬는데ㅎㅎ
    세상이 많이 달라졌어요 저도 그렇고

  • 3. .....
    '13.4.7 10:14 AM (142.179.xxx.235)

    전 해외에 있어 그다지 실감을 못하겠는데 친정엄마는 엄청 불안해하시네요.. 전쟁을 겪었고 피난민으로 고생하며 살아온 세월이 떠올라 그러시는지...

  • 4. 그럼요...
    '13.4.7 10:14 AM (1.240.xxx.53)

    내일 전쟁이 나더라도 우리는 오늘 내일을 위한 한그루의 사과나무를 심자구요..

  • 5. 내일 전쟁이 나면
    '13.4.7 10:23 AM (118.209.xxx.117)

    오늘 부산 가서 대마도행 배 타야지
    무슨 사과나무 타령이랍니까.

    한 그루 사과나무로는 사업성도 없어요.
    모든게 돈으로 재단되는 자본주의인데.

  • 6. 헉,,,
    '13.4.7 10:31 AM (1.240.xxx.53)

    설마 윗님은 사과나무의 의미를 그렇게 생각하시는거예요?
    농담하시는건가?????

  • 7. ㅡ.ㅡ
    '13.4.7 10:44 AM (92.90.xxx.24)

    윗 윗님 전쟁 나면 일본이나 중국같은 인접 국가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을 받아 줄 것 같으세요? 난민 캠프에서 오도가도 못하는데 다행인 상황이 될겁니다. 전쟁나면 외국으로 튀면 된다는 분들 답답해요. 그 외국에서 받아주냐구요. 베트남 보트 피플 중 태반이 받아주는 나라가 없어 바다에서 죽었고, 지금도 세계 곧곧의 내전국 인접 국가에는 난민 수용소와 캠프가 넘쳐 납니다.

  • 8. ......
    '13.4.7 11:20 AM (58.233.xxx.148)

    내일 전쟁 난다고 오늘 부산 가서 대마도행 배 타는 사람은

    점쟁이? 김정남 친구?

  • 9. 김정남 친구가 왜요?
    '13.4.7 11:52 AM (118.209.xxx.117)

    김정남이거나 김정철이면
    전쟁 나면 정은이 떨리고 자기한테
    무슨 기회 오겠구나 해서 에헤라디야 할 수도 있겠지만,
    김정남 친구가 왜요? 아 혹시 친구덕 볼까 해서
    에헤라디야?

    그리고 내일 전쟁날 걸 오늘 미리 알았다면
    빨리 있는 현금 다 찾아서 명동 가서 달러나 엔으로 바꾸고
    부산 가서 대마도행 배 타고 살아야죠.

    그리고 남들 왕창 죽고 건물들 무너진 다음에 돌아와서
    싼값에 재산 주워모은 뒤 전후의 부자가 되는겁니다.

    한국전 뒤에도 그렇게 탄생한 부자들 많아요.
    누구의 불행은 누구의 기회.

  • 10. 118.209
    '13.4.7 12:26 PM (211.234.xxx.129)

    이 분 시나리오 좋네요
    그래 머리 좋은 분 같은데 지금 사시는 건 어떤가요?

  • 11. ㅁㅇㄹ
    '13.4.7 2:42 PM (39.114.xxx.67)

    ㅋㅋ 윗님. 저분 아마도 고시원 방에서 키보드만 잡고?

  • 12. 마니또
    '13.4.7 3:06 PM (122.37.xxx.51)

    우왕좌왕하다
    가거나 남거나 하겠죠
    끔찍합니다
    일어날가능성 적으니 생각하지말자구요
    따스한 해살이 좋은 일요일입니다

  • 13. 211.234님
    '13.4.7 4:40 PM (118.209.xxx.117)

    저는 이미 일찌기 한국이 이모양 될 걸 내다보고
    외국으로 나왔습니다.

    여기서 한국 소식들 보면 참 한심하기 서울역에 그지없습니다.
    그래도 아직 한조각 애정이 남아서 한국 소식 열심히 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7937 차타는 문제요,동네아줌마들이랑 11 차 있으신분.. 2013/04/08 2,704
237936 전자동 커피머신 5 초보 2013/04/08 1,593
237935 조카4달만에 보내고 나니 날아갈듯 기뻐요 17 이모 2013/04/08 4,531
237934 롯데백화점에서 다음주 군산 이성당 초대전 하네요 8 빵순이 2013/04/08 2,411
237933 전교 꼴찌 엄마는 학교 모임도 못가요 ㅠㅠㅠ 19 골찌맘 2013/04/08 5,901
237932 초등 6 수학 어떻게 해야 할까요? 4 너무 2013/04/08 906
237931 부산 금정구(장전역 두실역 구서동... 근처) 10 또또루 2013/04/08 2,515
237930 기가막혀서... 5 아로마 2013/04/08 1,451
237929 저는 딸 자랑 좀 해야겠어요. 4 쩜쩜 2013/04/08 1,319
237928 메뉴 추천 부탁드려요 혼자 먹는 .. 2013/04/08 310
237927 일본 자위대 동해에 이지스함 출격 10 전쟁광기 2013/04/08 1,313
237926 역시 삐용이! (고양이) 3 삐용엄마 2013/04/08 739
237925 한경희 에어프라이어 감자튀김 대박이네용 23 녹쩡 2013/04/08 15,185
237924 조립컴퓨터 1 컴퓨터 2013/04/08 461
237923 오이김치 담글때요 2 오이 2013/04/08 722
237922 자판기율무차... 3 맛나다 2013/04/08 833
237921 쌀을 맡겨서 떡을 하고 싶은데요 4 2013/04/08 2,602
237920 우울증 비용이 얼마나 되나요? 5 새벽2시 2013/04/08 3,111
237919 '대출장사' 눈먼 재향군인회 수천억 부실대출 떠안아 1 참맛 2013/04/08 465
237918 아내들끼리는 친한데 남편들은 안친한 경우 13 어떻게 2013/04/08 2,340
237917 신한 하이 패스 카드 증말 짜증~ 1 진짜 싫타~.. 2013/04/08 671
237916 건성피부에 딱인 영양크림 소개좀 해주세요 6 40대 2013/04/08 2,536
237915 운전얘기나오니 생각났는데 코스트코갈때만 같이 가자~하는 엄마 11 ㅇㄹ 2013/04/08 3,229
237914 [동아] 창조경제案 내랬더니 기존案에 ‘창조’ 붙여와 1 세우실 2013/04/08 434
237913 최고의 쌀 리플 감사해여 ^^ 3 흰쌀밥에갈비.. 2013/04/08 7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