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제새끼만 이쁜지 알았어요

자식 조회수 : 4,042
작성일 : 2013-04-07 09:33:19
큰애가 초3
집가까이 단짝친구가 살아요
그 아이 엄마와도 일년에 한번정도 차 마시고
알게된건 몇년째

최근 저희가 이쪽으로 이사오면서
이학년때부터 둘이 붙어다니더라고요
주말이면 그집에 가던 저희집에 있던 둘이 붙어 있는데

이게 사람이 정이 드는지 그 아이도 너무 이쁜거에요
어제는 저희 목욕 가는것도 따라왔는데
제가 씻는거 되와주고..집에서 저녁 먹여서
그 아이 아빠가 데리러와서 보내주는데

꼭안아주고 뽀뽀해서 보냈네요
내배로낳아 울애들이 이쁜지 알았는데
키운정도 많았나봐요..
IP : 211.36.xxx.9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7 9:35 AM (110.70.xxx.76)

    솔직히 낳은정보단 기른정이란 말 동감합니다 저도 그런 사람임

  • 2. ^^
    '13.4.7 9:39 AM (180.70.xxx.112)

    원글님께서 맘이 예쁘시네요.
    그 친구아이도 아마 바른 심성의 아이일테구요.
    자녀분 주변에 그렇게 맘 나눌 친구 있는것도
    복이죠^^

  • 3. 자신감
    '13.4.7 9:44 AM (211.104.xxx.157)

    전 아이둘 중고생이고 유치원 선생인데요 유치원 아이들이 너무너무 이뻐요. 특히 장난꾸러기들이 얼마나 이쁜지... 가끔은 저 어머니는 애 얼굴만 보고있어도 행복하겠네 하는 생각도 들어요..

  • 4. ㅡㅡㅡㅡㅡㅡ
    '13.4.7 9:46 AM (1.247.xxx.49)

    내 자식하고 친하게 지내고 집에 자주오니 정도들고 해서 그런거죠 그 애가 하는짓이 이쁜애인가보네요 그런데 친하게 지내다 싸워서 사이 멀어지기라도하면 그 애가 전처럼 이뻐보이지 않을겁니다 내 자식과 싸우면 아무래도 상대의 단점과 안좋은점이 드러나니 이뻐보이지 않겠죠

  • 5. 애 다 크고 보니
    '13.4.7 10:01 AM (110.10.xxx.194)

    내 아이 키울 땐 경황없어 몰랐는데
    남의 아이들도 다 예쁘더라고요
    어찌보면 책임감, 걱정으로부터 자유로운
    타인의 아이가 더 순수하게 예쁠 수 있는 줄 알게 됐어요

  • 6. ...
    '13.4.7 10:03 AM (180.64.xxx.147)

    맞아요.
    저도 이 동네 이사와서 알게 된 엄마가 있는데
    그 집 둘째가 너무 이뻐요.
    올해 6학년인데 귀엽고 진짜 이쁘더라구요.
    저랑 가끔 카톡도 하고 그래요.

  • 7. ...
    '13.4.7 10:04 AM (110.14.xxx.164)

    정들면 다 이쁘더군요
    특히 제 아이랑 친한 아이들은 더 그래요
    제 딸보다 더 말 잘 통하고 속얘기도 하고요 자기 엄마한텐 비밀이라고 ㅎㅎ

  • 8. 저도요
    '13.4.7 10:37 AM (118.46.xxx.161)

    전 아이셋에 막내 초등생이고 어린이집교사인데
    학기초 적응기간에 애기들 우는것도 너무 사랑스러워요^^
    또 고딩딸 친구들 정말이쁘구요
    저랑 카스에 댓글도 달아주고 카톡도 해요
    그런데 우리딸은 저랑 안합니다
    그친구들 자기엄마랑 안합니다

  • 9. 얼마전에
    '13.4.7 10:39 AM (112.154.xxx.233)

    고등학교 야간자율학습 감독을 갔었는데 아이들이 어쩌면 그렇게 다들 이쁘고 활기찬지.. ..고등학생 아이들도 다 이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3181 법문을 익혔음 좋았을텐데.. 어수선 2013/04/22 509
243180 jk백만송이 장미 들을수있을까요? 7 꼭ᆢ 2013/04/22 1,647
243179 정수기 선택 고민 2 정수기 2013/04/22 870
243178 4월 22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4/22 600
243177 요새 이상하게 MSG 이야기가 많이 올라오네요. 26 그것이 알고.. 2013/04/22 2,076
243176 스미트폰 네비게이션 GPS문의드려요. 두고두고 2013/04/22 1,074
243175 60만원짜리 빨래건조대...ㅎㄷㄷ 48 ... 2013/04/22 27,971
243174 유산균,추천해주세요. 1 코스트코 유.. 2013/04/22 1,095
243173 장미칼<홈쇼핑>,어떤가요? 9 외국서 부쳐.. 2013/04/22 1,874
243172 부유방에 함몰유두인데 모유수유 가능할까요? 3 한숨팍팍.... 2013/04/22 2,876
243171 요즘 90넘어서도 사는 노인분들 많죠? 7 finett.. 2013/04/22 2,706
243170 연락 끊은지 석달. 손주랑 통화하겠다고 전화하셨더군요. 76 ... 2013/04/22 16,346
243169 내 인생의 책 손꼽을 수 있으세요? 2 applem.. 2013/04/22 917
243168 방한 빌게이츠, 구라쟁이 안철수 만날까요? 9 2박3일 2013/04/22 1,663
243167 항공권 온라인 체크인 후 취소 가능한가요? 2 따라쟁이 2013/04/22 3,176
243166 4월 2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3/04/22 471
243165 일주일간 폭주하면서 달린 드라마,,, 5 코코넛향기 2013/04/22 2,400
243164 “남자가 내 기저귀를 간다고?”…할머니는 겁이 났다 9 요양원 2013/04/22 3,804
243163 국자랑젓가락보관대(렌지옆) 잘 쓸까요? 5 고민중 2013/04/22 754
243162 msg 많이 먹어요~! 34 아리아 2013/04/22 4,957
243161 사카린? 11 ㄴㄴ 2013/04/22 1,218
243160 좁은 거실에 소파와 티브이 장 모두 어두운 색이면 답답할까요 1 ffff 2013/04/22 1,273
243159 악세사리 반지를 보았는데요..마음을 빼꼈어요 1 쥬얼리 2013/04/22 1,184
243158 이력서쓸때...1000자 내외로 쓰라는데.. 0k 2013/04/22 909
243157 질문만 하면 화부터 내는 남편때메 컴 바탕화면 바꿔야겠어요 12 남푠아 2013/04/22 2,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