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통사고관련(뒷차와의 충돌)

오늘하루만 조회수 : 1,581
작성일 : 2013-04-06 17:22:03

이틀전에 일입니다.

신호를 기다리며 정차중에 있는 제차를 뒷차가 박았어요.

놀라서 내려보니 60후반의 아저씨가 내리더니 다짜고짜 왜 후진넣어서 자기차를 박냐는 거에요.

너무 어이가 없어 뭐라고 하시냐고?하며 뒤에서 내차를 박았잖아요하니, 그냥 가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당장 112에 신고 했고 경찰차가 오기만 기다렸어요.

경찰이 오니 신분조회하며 차량표시하고 각자의 입장을 애기 했어요.

난 가만히 정차주인데 했고.....본인은 제가 후진 넣었다고 상황을 얘기하더군요.

워낙 인상이 험하고 목소리가 크니 경찰도 좀 피하는 눈치였어요.

오히려 저한테 저런사람은 상대하기 힘들다며......

제차는 거의 표시가 없을 만큼 깨끗했는데...순간 아찔했는지 머리가 계속 땡기더군요...

경찰은 보험회사 부르라고 했는데 상대방이 왜 부르냐고  화를 내길래

저도 부르지 않고 차도 이상없기에 그냥 헤어졌어요.

근데 다음날 일어나니 뒷머리.목부터 아프고 어깨도 아프도군요.

그래서 경찰한테 전화하니 사고접수를 하고 치료 받으라고 하면서 어제 왜 보험회사를 부르지 않았냐고 하더군요.

그래서 경찰서에 가서 사고접수는 하지않고 경찰이 대신 상대방에 전화해서 병원에 가야하니

보험접수해달라고 요청했어요.

그러더니 어제 미안하다고 사과했고 헤어졌는데 이제와서 딴말하냐고 하더군요..

그래서 전  자고 일어나니 아픈걸 어떡하냐고...정말 경찰이 4번 전화해서 보험접수를 시컸어요.

그래서 병원에서 치료 받고 잘 왔는데 저녁에 보험회사인사담당이 전화사 왔어요.

상대방은 (60노인) 내가 후진 넣어서 박았다고 주장하며 보험처리를 해줄수 없으며 오는 병원간것도 보류를 해놨대요.

정말 너무 어이가 없더군요.

신호 대기중에 누가 후진 기어를 넣어 뒷차를 박는답니까?

저는 기름값 아낀다는 중립에도 넣지 않거든요...

보험직원은 경찰서에 사고접수하라고 하는데...상대방은 블랙박스가 없고 저는 있긴한데 싸구려를 사서인지

옛날꺼는 나오는데 오늘꺼는 저장이 안됀거 같아요.

근데 사거리에 다목적 cc tv가 있긴해요. 마치 내가 정차한 방향을 비추고 있구요.

어떻게 할까요? 상대방이 인상도 무섭고 거칠어서 상대하기 싫은데 ...근데 전 절대로 후진을 넣지 않았는데....

사고접수하고 끝까지 한번 해 볼까요?

아님 보험직원한테 전화해서 병원3~4일 다닌는 비용으로 합의할까요?

IP : 211.178.xxx.11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3.4.6 5:32 PM (223.222.xxx.234)

    정차중 D에 두시고 계셨나요?
    아니면 P에 두셨나요?

  • 2. ...
    '13.4.6 5:34 PM (123.212.xxx.132)

    후진차가 100%과실이란것을 알고 뒤집어 씌우려고 하나보네요.

    저 같은 경우는 제가 뒷차였고, 정차 상태에서 앞차가 후진해서 충돌했는데 이 인간은 자기가 후진하지 않고 제 차가 자기차를 받았다고 하더군요.
    옆에 여자가 타고 있었는데, 둘다 제가 받았다고..--
    바로 보험회사 불렀는데, 증거는 없었지만 정황상 그 차가 후진한 이유가 설명이 되어서 차 수리하고 보상받았어요.
    사고 접수하고 직접 그 사람과 접촉하지 마시고, 보험사를 통해서 해결하세요.

  • 3. 오늘하루만
    '13.4.6 5:43 PM (223.62.xxx.237)

    정차중에도 기어만지지 않아요.그냥브레이크만 밟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8473 전쟁나도 늦잠잘 인간 --;; 4 --;; 2013/04/07 1,401
238472 교또(Kyoto) 1 숙소를 찾아.. 2013/04/07 964
238471 전 제새끼만 이쁜지 알았어요 9 자식 2013/04/07 4,052
238470 남자들 싸우고 나서 아무렇지도 않게 하품하고 돌아다니는거 정상이.. 3 ........ 2013/04/07 1,272
238469 화장실에서 큰일?만 봐도 기력이 떨어지는데요 1 ... 2013/04/07 740
238468 각종 비법들 효과는 의문! 6 꿈먹는이 2013/04/07 1,715
238467 마이크로프로세서의 최신동향 어디서 조사할수 있을까요? 3 컴맹 2013/04/07 6,506
238466 다리 다친 아버지가 사용하실 침대 추천바랍니다. 3 1인용침대 2013/04/07 572
238465 자연드림야채수=야채쥬스 2 미백절실 2013/04/07 3,324
238464 자일로스설탕과 백설탕의 차이 궁금 2013/04/07 3,148
238463 4인가족 생활비 (남편보여주려고요) 111 승리 2013/04/07 35,619
238462 장터에 블로그 장사꾼까지 등장했네요..ㅉㅉ 3 ... 2013/04/07 3,450
238461 화장이 손에 묻어나오는데요 2 top 2013/04/07 727
238460 인복과 인덕2 10 인복과 인덕.. 2013/04/07 4,267
238459 본인 필요로 살랑살랑거리는 사람은.. 어떻게 대해야하나요? 13 .. 2013/04/07 3,207
238458 하여튼 지 혼자만 애국하고 지혼자만 전쟁걱정하는 척.. .. 2013/04/07 701
238457 '집값 폭락' 공포에 이성 잃은 박근혜 정부 5 41효과 2013/04/07 3,206
238456 왕따 피해자로서 왕따에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64 후.. 2013/04/07 13,669
238455 무엇을 전자사전 2013/04/07 321
238454 육아..교육 ..너무 좋지만 태어나면서부터 책보는 아기들.. 2 방름 2013/04/07 1,669
238453 사회선배님들 곧 면접인데 말주변이 너무없어 걱정입니다.. 2 0k 2013/04/07 1,241
238452 햇볕정책에 대한 오해 - 최재천 민주통합당 의원 (2009) 6 참맛 2013/04/07 815
238451 윤후랑 민국이 나온 짜파게티 광고 보셨어요? 7 짜파게티 2013/04/07 4,157
238450 남북대화요구 봇물 미온적인 정부 2 무능정부 2013/04/07 456
238449 영화터치 2 malver.. 2013/04/07 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