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통사고관련(뒷차와의 충돌)

오늘하루만 조회수 : 1,558
작성일 : 2013-04-06 17:22:03

이틀전에 일입니다.

신호를 기다리며 정차중에 있는 제차를 뒷차가 박았어요.

놀라서 내려보니 60후반의 아저씨가 내리더니 다짜고짜 왜 후진넣어서 자기차를 박냐는 거에요.

너무 어이가 없어 뭐라고 하시냐고?하며 뒤에서 내차를 박았잖아요하니, 그냥 가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당장 112에 신고 했고 경찰차가 오기만 기다렸어요.

경찰이 오니 신분조회하며 차량표시하고 각자의 입장을 애기 했어요.

난 가만히 정차주인데 했고.....본인은 제가 후진 넣었다고 상황을 얘기하더군요.

워낙 인상이 험하고 목소리가 크니 경찰도 좀 피하는 눈치였어요.

오히려 저한테 저런사람은 상대하기 힘들다며......

제차는 거의 표시가 없을 만큼 깨끗했는데...순간 아찔했는지 머리가 계속 땡기더군요...

경찰은 보험회사 부르라고 했는데 상대방이 왜 부르냐고  화를 내길래

저도 부르지 않고 차도 이상없기에 그냥 헤어졌어요.

근데 다음날 일어나니 뒷머리.목부터 아프고 어깨도 아프도군요.

그래서 경찰한테 전화하니 사고접수를 하고 치료 받으라고 하면서 어제 왜 보험회사를 부르지 않았냐고 하더군요.

그래서 경찰서에 가서 사고접수는 하지않고 경찰이 대신 상대방에 전화해서 병원에 가야하니

보험접수해달라고 요청했어요.

그러더니 어제 미안하다고 사과했고 헤어졌는데 이제와서 딴말하냐고 하더군요..

그래서 전  자고 일어나니 아픈걸 어떡하냐고...정말 경찰이 4번 전화해서 보험접수를 시컸어요.

그래서 병원에서 치료 받고 잘 왔는데 저녁에 보험회사인사담당이 전화사 왔어요.

상대방은 (60노인) 내가 후진 넣어서 박았다고 주장하며 보험처리를 해줄수 없으며 오는 병원간것도 보류를 해놨대요.

정말 너무 어이가 없더군요.

신호 대기중에 누가 후진 기어를 넣어 뒷차를 박는답니까?

저는 기름값 아낀다는 중립에도 넣지 않거든요...

보험직원은 경찰서에 사고접수하라고 하는데...상대방은 블랙박스가 없고 저는 있긴한데 싸구려를 사서인지

옛날꺼는 나오는데 오늘꺼는 저장이 안됀거 같아요.

근데 사거리에 다목적 cc tv가 있긴해요. 마치 내가 정차한 방향을 비추고 있구요.

어떻게 할까요? 상대방이 인상도 무섭고 거칠어서 상대하기 싫은데 ...근데 전 절대로 후진을 넣지 않았는데....

사고접수하고 끝까지 한번 해 볼까요?

아님 보험직원한테 전화해서 병원3~4일 다닌는 비용으로 합의할까요?

IP : 211.178.xxx.11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3.4.6 5:32 PM (223.222.xxx.234)

    정차중 D에 두시고 계셨나요?
    아니면 P에 두셨나요?

  • 2. ...
    '13.4.6 5:34 PM (123.212.xxx.132)

    후진차가 100%과실이란것을 알고 뒤집어 씌우려고 하나보네요.

    저 같은 경우는 제가 뒷차였고, 정차 상태에서 앞차가 후진해서 충돌했는데 이 인간은 자기가 후진하지 않고 제 차가 자기차를 받았다고 하더군요.
    옆에 여자가 타고 있었는데, 둘다 제가 받았다고..--
    바로 보험회사 불렀는데, 증거는 없었지만 정황상 그 차가 후진한 이유가 설명이 되어서 차 수리하고 보상받았어요.
    사고 접수하고 직접 그 사람과 접촉하지 마시고, 보험사를 통해서 해결하세요.

  • 3. 오늘하루만
    '13.4.6 5:43 PM (223.62.xxx.237)

    정차중에도 기어만지지 않아요.그냥브레이크만 밟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1988 크리스마스 트리는 되지만 연등은 안된다? 13 인천공항 2013/05/15 1,792
251987 냉장고 털어먹기 몇일까지 해보셨어요? 2 남편기다리며.. 2013/05/15 1,235
251986 이마트..캐셔 정직원인가요? 1 질문 2013/05/15 8,502
251985 동네..채소 가게 1 파란하늘보기.. 2013/05/15 768
251984 짝보세요? 남자들의 이상형 20 미미 2013/05/15 10,231
251983 자존감이 너무 낮은거 같아 고민..남 눈치를 너무 보고 살아여 11 . 2013/05/15 4,230
251982 남자가 33살까지 모태솔로인건 왜 그런건가요? 10 .... 2013/05/15 8,716
251981 잘나가던 과거가 그리워요ㅠ 5 질투비교금지.. 2013/05/15 2,497
251980 자궁용종일는데요 4 방실이 2013/05/15 1,927
251979 남자가 첫경험 늦으면.. 어떨까요? 48 @.@ 2013/05/15 86,280
251978 진중권 일베가 변희재.fund를 만들어야 ㅋㅋㅋㅋ 참맛 2013/05/15 1,175
251977 선자리에 맘에 안드는 상대가 나오면 얼마 있다 나오시나요? 5 폭탄 2013/05/15 2,076
251976 33개월 딸아이 코피가 났어요.. 1 음.. 2013/05/15 795
251975 저와 20~30살 차이나는 5,60대 여사님들 호칭은 뭘로 하나.. 14 켈리 2013/05/15 2,652
251974 오자룡 보다가 샤워늦어서 1 자야하는데 2013/05/15 994
251973 나인에서 선우는 왜 시계를 샀을까요... 9 좀 알려주세.. 2013/05/15 3,171
251972 유시민의 [어떻게 살 것인가] 정말 재미있네요 14 // 2013/05/15 2,210
251971 박원순 문건, 원세훈이 국익전략실장에 지시" 1 저녁숲 2013/05/15 506
251970 미래가 두렵다면... 3 0327 2013/05/15 1,084
251969 급질)열무김치 담고있어요ㅠㅠ 11 용기를내어 2013/05/15 2,110
251968 나인...! 2 .... 2013/05/15 922
251967 회원이 올린 컨텐츠를 사이트 주인이 자기 책에 표절했다면? 4 어쩌시겠어요.. 2013/05/15 860
251966 첫사랑 헤어진지 10년만에 우연히 봤어요............... 20 wlfafj.. 2013/05/15 20,537
251965 2011년 개인연금 해지하신분 종합소득신고 하세요 ㅇㅇ 2013/05/15 1,899
251964 요가복은 칠부가 좋나요? 4 dyrk 2013/05/15 2,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