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용량 스테로이드 복용해보신분?

123 조회수 : 3,999
작성일 : 2013-04-06 14:52:30

몸이 안 좋아서 고용량 스테로이드를 하루 50mg 처방받았어요.

5mg 씩 10알을 하루 3번에 나눠먹어요.

 

몸이 너무 안 좋아요..ㅠ_ㅠ

오한드는 듯 하고 몸도 아픈것 같기도 하고..

이게 약하고 관련이 있는건가요?

IP : 220.70.xxx.21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6 2:53 PM (119.71.xxx.74)

    무슨 병이길래요?? 저도 류머티스라 스테로이드제를 먹습니다만 정말 고 용량이네요

  • 2. 뭐 때문에 드세요?
    '13.4.6 2:58 PM (122.36.xxx.13)

    저는 얼마전 피부과에서 피부염때문에 스테로이드 호르몬제 먹고 죽을뻔했어요ㅠㅠ
    얼굴이 뻘겋게 더 심하게 달아오르고 저도 온몸이 쑤시듯 아프고 살이 2킬로 갑자기 찌고... 이틀반밖에 안 먹었는데 이런 부작용이 생기더라구요 ㅠㅠ
    그냥 제가 임의로 끊고 지금 일주일 됐는데 살만해요
    정말 스테로이드는 무서운약인거 같아요.
    피부 염증이 자주 생겨 작년에도 몇 번 먹었는데 이런적이 없었거든요 올 해 그런거 보니 저도 몸이 많이 약해졌나 싶어요 ㅠㅠ 다시는 피부과약 안 먹을거에요

  • 3. 저요
    '13.4.6 3:01 PM (39.7.xxx.84)

    여드름땜에 스테로이드제 세달간 먹었어요. 먹고나니 탈모, 피부건조증, 가려움증, 피곤함 등 부작용이 있었어요. 먹을땐 신기하게 피부가 깨끗해지더니 한달지나자 여드름이 멍게수준으로 심해짐..ㅡㅡ
    약이 절대 좋은게 아니랍니다. 그 뒤로 감기약도 안먹어요

  • 4. 123
    '13.4.6 3:03 PM (220.70.xxx.214)

    자가면역관련한 질환이 나타나서 일시적으로 고용량 시도하고 저용량으로 바꾼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몸이 너무아파요..ㅠ_ㅠ
    회사에 과연 갈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흑..

  • 5. ;;;;;;;;;;;;;
    '13.4.6 3:04 PM (175.197.xxx.187)

    저도 류마티스쪽이라 스테로이드제 먹는데요,
    이 약외에 치료제는 없단깐 필요해서 어쩔 수 없이 복용하긴 하는데....안먹으면 죽을듯 아파요.
    스테로이드제가 참 고달픈 약물인건 확실해요.
    제 경우에는 생리도 불순해졌고, 얼굴이 팅팅붓고 팔다리는 얇아지고
    나이에 안맞게 좁쌀 여드름이 작렬했어요. 근데 또 한번에 끊으면 이 약의 부작용이 심하다네요.
    몸이 괜찮아 복용을 그만둘때에도....서서히 조금씩 줄여나가야하고....참, 어렵습니다.
    류마티스 질환이 심해지면 몸 아픈것도 아픈거지만 치료해나가면서 스테로이드제제에 시달릴 생각에 괴로와요.

  • 6. ............
    '13.4.6 3:16 PM (119.71.xxx.186)

    저도 가끔 몸상태가 나빠지면 처방 받습니다
    우스개 소리로 치고 빠지는 거래요
    마음을 편하게 가지시고 조금만 참으세요
    괜찮아 질거에요 그리고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셔주면
    좀 낫습니다.. 저는 보온병에 따뜻한 물을 넣어두고 수시로 마셨어요

  • 7. ..
    '13.4.6 3:47 PM (59.23.xxx.113)

    몸도 약간 붕뜨고 정신도 붕뜬듯 멍하시진 않으신지요? 스테로이드 부작용인듯도 한데 ..
    가볍게 걷기라도 해보시고 ,가벼운 요가도 시도해보시구요..
    끔쩍안하고 있음 팔다리에 힘도 빠지고 근육도 다빠집니다.
    하루 열알드시면 얼굴도 엄청 부으실겁니다.여드름도 나실수있구요..피부가 약해져서 트기도 하구요.
    식욕도 마구 땡기실텐데 뭐 드시고 싶을땐 오이나 당근 살안찌고 몸에 좋은 채소 많이 드시구요
    면역관련질환이시면 염증관리도 하셔야 되니 항산화제 풍부한 토마토 블루베리등등 ,마늘구워 많이 드시구요..얼렁 약 줄이셔야 되요..
    약을 빨리 줄여서 끈으실수있게 관리 잘하세요..힘내세요!

  • 8. 123
    '13.4.6 5:13 PM (220.70.xxx.214)

    다들 너무 고맙습니다.
    지금 멍하고 근육이 내 근육이 아닌 듯 해요...
    운동은 아침저녁으로 늘 해오던 터라 다르지 않게 했어요..
    붓는다는 소리 들어서 먹는 걸 좀 신경썼더니 아주 많이는 안 부었네요.. 아직 이틀째라 그럴 수도 있고요..
    따뜻한 홍차, 루이보스티 마시고 평소와 다르지 않게 지내려고 하고 있어요..
    빨리 약 줄이면 좋겠네요..ㅠ.ㅠ
    원인도 모르고 그냥 자가면역질환인듯 하다는 말이 더 무서워요..
    왜 이런 일이 나한테 일어나는지 .. 빨리 나아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2015 아내 생일선물로 현금 or 백화점 상품권 6 아끼오아껴서.. 2013/04/18 1,918
242014 삼생이보다는 차라리 사랑아가 더 낫다는 생각이..-.-;; 9 jc6148.. 2013/04/18 2,396
242013 (긴글)초1 아들 친구들한테 왕따?당하는거 같아요 7 눈물. 도와.. 2013/04/18 2,673
242012 돌아이 아짐 어쩔까요, 1 .. 2013/04/18 959
242011 족발삶아 지금 식히고 있는 중인데요 9 ... 2013/04/18 2,288
242010 여의나루역에서 내리면 벚꽃축제 가능한가요? 3 벚꽃축제 2013/04/18 1,095
242009 현명한 조언을 구합니다-반려견과 유기견 그리고 가족 문제 9 슬픔 2013/04/18 1,428
242008 튤립이 졌어요 보관은? 7 sksmss.. 2013/04/18 5,426
242007 급질>> 윤선생 회원가입을 어디서 하는건가요? 2 ... 2013/04/18 951
242006 왔어요. 왔어.. 베게가.. 3 ... 2013/04/18 1,602
242005 친엄마와 학원선생님의 차이가 뭘까요? 4 심각 2013/04/18 1,538
242004 카스 친구목록 다 끊으면 혼자만 볼 수있나요? 5 행복 2013/04/18 2,720
242003 일하기 싫어요 2 갑을병정녀 2013/04/18 1,191
242002 언니가 남편에게 컴퓨터 관련 일을 자꾸 부탁해요. 35 추억 2013/04/18 5,528
242001 고1 학부모님들께 질문요~ 6 궁금 2013/04/18 1,100
242000 빕스알바 10 알바 2013/04/18 3,100
241999 분당떡집 소개 부탁 드려요. 4 분당떡 2013/04/18 2,866
241998 김치들어간 요리(김치볶음밥,김치전 등)에 김치를 많이 넣어도 김.. 김치맛 2013/04/18 767
241997 영국 아동복 브랜드 '줄스'라고 혹시 아시나요? 3 아시나요 2013/04/18 1,820
241996 친구들과 인연을 끊는다는 것.... 16 착찹 2013/04/18 5,852
241995 공공장소에서 등미는 사람들 대처하기 10 밀지마 2013/04/18 2,209
241994 도우미 아줌마 얼마를 드려야 할지 여쭈어요 8 급해요 2013/04/18 1,531
241993 궁합은 상대적이란 말 무슨 뜻인가요? 2 .. 2013/04/18 2,536
241992 고민되네요. 2 그리고그러나.. 2013/04/18 447
241991 버스정류장서 참 어이가 없네요. 17 레드 2013/04/18 4,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