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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평생 살면서 못해본것

... 조회수 : 14,030
작성일 : 2013-04-04 13:58:46

저는요...

욕을 못해요.

욕설이 난무하는 영화를 보면서 크게 불편하지 않고 잘 보는 편인데도

왜 내 입에서 욕이 나가는건 거부감이 크게 드는걸까요?

아무리 화가나도 욕해보지 못했어요.

 

오늘 샤워하면서 살짝 욕해봤어요.

"지랄하네."

내 입에서 처음 나가본 말이예요.

조금 업그레이드 시킬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개지랄떨고 자빠졌네." 도 해봤어요.

 

남들이 보는데선 절대 할수 없어서 목욕물에 몸을 담그고 몰래 말해봤네요.

욕이 맘대로 입밖으로 나가는건 무지 시원한 기분일것 같아요.

제가 욕실에서 혼자 해보면 시원할만한 욕 뭐가 있을까요?

자꾸 욕실에서 연습하다보면 속터지는 상황에서 방언터지듯 내 입에서 욕이 터져나올 날도 있겠죠..

 

IP : 218.52.xxx.119
5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ooj
    '13.4.4 2:02 PM (175.223.xxx.157)

    ㅎㅎㅎ 너무귀여우셔서 빵빵터졋습니다ㅎㅎ
    누가들을까봐 샤워하면서 ㅎㅎㅎ
    아무도 없을 때 이불뒤집어쓰고 크게 막 해보시는건 어때요 속이 좀 시원해지실듯 ^^

  • 2.
    '13.4.4 2:04 PM (222.107.xxx.147)

    저도 욕 생전 안하던 사람인데,
    운전하다보면 어느새...
    도로에 매너 없고 이상한 운전자 정말 많아요.

  • 3. ...
    '13.4.4 2:05 PM (218.52.xxx.119)

    아휴.. 이건 뭐..
    욕 좀 가르쳐 달라니깐 저랑 다를게 없는 분들만 댓글 다시네요..ㅜㅜ

  • 4. ㅇㅇㅇㅇㅇ
    '13.4.4 2:10 PM (112.169.xxx.31)

    음..남자 거시기를 넣어 욕을하면 무궁무진한 욕셔틀이 됩니다.
    ㅈ.ㅗ.ㅈ을 넣어서 창의력을 담아서 해보세요.시원합니다.

  • 5. ㅋㅋ
    '13.4.4 2:12 PM (221.167.xxx.117)

    저두 샤워하면서 욕하는데..
    혼자 궁시렁 궁시렁
    우리 번개 칠가요?
    욕번개????ㅋㅋ

  • 6. 운전안하시는듯
    '13.4.4 2:14 PM (211.179.xxx.245)

    운전 4년째
    욕이 계속 늘어요....... -_-

  • 7. ㅋㅋㅋ
    '13.4.4 2:15 PM (112.170.xxx.82)

    영화 써니를 보시고 할머니 욕 시리즈를 딕테이션해서 받아적어 외워보세요 ㅋㅋㅋㅋ

  • 8. ........
    '13.4.4 2:15 PM (219.249.xxx.6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우세요

    개지랄떨고 자빠졌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욕이라...운전을 해보시는 건 어때요?

    ㅋㅋㅋㅋㅋㅋ

    저도 운전하면서 욕 많이 늘었거든요

  • 9. ㅋㅋㅋㅋㅋ
    '13.4.4 2:20 PM (115.90.xxx.155)

    욕 시리즈 딕테이션..품겠습니다.ㅋㅋㅋㅋㅋㅋ

  • 10. 김수미
    '13.4.4 2:22 PM (223.33.xxx.10)

    영화에서 나오는 김수미욕 남몰래 연습하곤하지요ㅋㅋ

  • 11. 몇 년 전
    '13.4.4 2:28 PM (42.98.xxx.50)

    MB시절보터 욕이 입 끝에서 살살 돌다가..
    작년 올해 뉴스나 신문만 보면 방언 터지듯 나옵니다요 ㅠ.ㅜ

    저도 40평생 욕 안해본 사람이라 욕이래 봤자 그저 '미친 * ' 정도가 다지만
    돌아가는 꼴 보면 '미친~' 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ㅡ.ㅡ

  • 12. ...
    '13.4.4 2:29 PM (182.213.xxx.126)

    저두요.. ㅎㅎ
    남들 욕하는건 어색하지 않아보이는데 그거 의외로 안하던 사람입에선 절대 안나와요..
    남편이 신혼때 싸우다가 욕을 한적 있었는데, 넘 충격이라 절대 다음부턴 싸울때 욕하지 말라고 했거든요..
    그러던 제가 최근에 어떤 요상한 차림의 여자를 동네에서 보고 미친@이라고 하니까 남편이 눈 똥그랗게 절 쳐다보며 당신도 그런 말 할줄아냐고 놀라더라구요..ㅎㅎ
    저도 제 입에서 처음 나온거였어요.. 근데, 은근 재밌더라는..(?)
    저 여고 다닐때 그런 애들 많았거든요.친한 사이끼리 말끝마다 웃으면서 미친년아~ 하는거요..
    전 그때도 그런것조차 못 따라 했었던 여자에요..

  • 13. ....
    '13.4.4 2:31 PM (124.54.xxx.164)

    욕은...한때 친구들이랑 장난스럽게 지ㄹ 한다...그땐 유행이었어요...
    지금은 안하고...
    저한테 심한욕...미쳤나봐...짜증나...
    욕 하는 거 배우지 마세요...
    뭐 좋은거라고...ㅎㅎ

  • 14. ....
    '13.4.4 2:32 PM (175.200.xxx.161) - 삭제된댓글

    이런 조카십팔색깔크레파스같으니라구.. 얼마전에 읽었던 욕이에요

  • 15.
    '13.4.4 2:34 PM (14.34.xxx.79)

    저도 엠비가 욕을 방언으로 할수있게 입을 터준 인간이네요. 오토매틱이예요.
    조신했거늘....

  • 16. 좀 그래서
    '13.4.4 2:50 PM (211.192.xxx.207)

    G롤이라고 욕해줘요.
    G롤!!! 발음 잘하면 욕이 아닌듯 하기도해요.

  • 17. ,,
    '13.4.4 2:56 PM (110.14.xxx.164)

    ㅎ 사춘기 애 키우다 보니 혼잣말로 욕 하게 되더군요
    차마 대놓고는 못하고요

  • 18. ...
    '13.4.4 3:07 PM (218.52.xxx.119)

    그렇군요.. 대놓고 알려주실 분은 여기 안계시는군요.
    할머니 욕 딕테이션 하라고 알려주신 분이 제일 실질적인 도움을 주신 분.. ㅜㅜ
    써니 보긴 봤는데..

  • 19. ...
    '13.4.4 3:15 PM (175.215.xxx.234)

    좆깐네 좆까라 지랄하네 미친년 등등 야이 짭세이야 등등
    혼자서 음이랑 강약을 넣어서 해보세요 시원해요
    그리구 다시금 바른생활 ...

  • 20. ?..
    '13.4.4 3:16 PM (180.230.xxx.95)

    여긴 경상도. 지랄하네는 욕도 아닌데...ㅋ
    일싱대화에 써도 무난한데...ㅋㅋ

  • 21. ...
    '13.4.4 3:22 PM (218.52.xxx.119)

    175.215 님 감사.

  • 22. ...
    '13.4.4 3:24 PM (218.52.xxx.119)

    180님.. 개지랄떨고 자빠졌네 는 좀 시원한거 맞죠?
    저도 MB때부터는 뉴스보면 답답해서 막 욕 하고 싶은데도 안나오니 얼마나 더 답답한데요..
    요즘은 뉴스 아예 안봐요.

  • 23. 노노노
    '13.4.4 3:35 PM (211.210.xxx.62)

    욕은 하면 할 수록 늘어요. 생각도 하지 마세요.
    어차피 그 욕 한다고 더 시원해지지 않는데 뭐하러 하나요. 나중에 다시 고운말 쓰기 힘들어져요.

  • 24. 도움이되고잡아서..
    '13.4.4 3:46 PM (58.224.xxx.19)

    http://m.youtube.com/#/watch?v=nYntlhwJSDY&desktop_uri=%2Fwatch%3Fv%3DnYntlhw...
    이거보시고 수미배우님의 생생한 응용편이용하세요

  • 25. ㅁㅁ
    '13.4.4 3:49 PM (218.52.xxx.100)

    원글님 너무 귀여우셔 ㅎㅎㅎ
    샤워하다말고 중얼중얼 ㅎㅎㅎㅎㅎ
    연습만하세요 안하는게 좋아요
    욕도 입에 붙으면 안떨어지고 한발나가
    진화를 거듭한답니다

  • 26. 파아란2
    '13.4.4 4:00 PM (182.220.xxx.139)

    저는 52세
    운전 할때도 욕은 안해요
    아니 못해요
    자도 평생 욕해본적 없어요

  • 27. 말도안되는욕
    '13.4.4 4:03 PM (211.36.xxx.252)

    많이 아는데 어떻게 알려드릴까요..전 아주 제가 창의적으로 만들어써요...스트레스진짜풀려요

  • 28. 어머머머
    '13.4.4 4:13 PM (203.142.xxx.231)

    개지랄이요? 원글님 욕 잘하시는데.. 전 그런거 입밖에 단한번도 내본적 없어요! ㅋㅋ

  • 29. 아 웃겨요
    '13.4.4 5:14 PM (1.246.xxx.85) - 삭제된댓글

    원글님 너무 귀여우세요~~~전 욕하는거 싫어해요 욕하는사람도 싫고...근데 사춘기딸을 키우면서 나도 모르게 튀어나와요ㅠ

  • 30. 뿜었어요
    '13.4.4 6:02 PM (210.105.xxx.253)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목욕하면서 물에 담그고 중얼중얼.. 눈앞에 보이는 듯

    저는 생긴거나 목소리는 안 그런데 욕 잘한답니다. ㅋㅋㅋㅋㅋ
    저 욕하는 거 처음 본 사람들은 눈 똥그래지는데..
    사회생활하면서 어느 정도 욕은 할 줄 알아야 그 다음에 또 웃는 얼굴로 돌아가거든요.

    ㅂㅅㅅㄲ ㅈㄹ하고 자빠졌네..
    ㅁㅊㄴ 왜 %$$%&하고 ㅈㄹ이야 등등

    근데 저희 남편이나 애들은 저 이런 욕하는 줄 모를걸요 아마 ㅋ
    운전하면 무심결에 나올까 봐 운전도 안 합니다~ ㅋㅋㅋㅋ

  • 31. 이수미
    '13.4.4 6:04 PM (211.114.xxx.92)

    저는 기분 나뿌면 니조랄 합니다 무좀치료제 이름이죠 ㅋㅋㅋ

  • 32. ㅋㅋㅋㅋㅋ
    '13.4.4 10:11 PM (117.111.xxx.65)

    저도 젊은사람 치곤 욕 정말 안하는데요
    아기 임신했을때 좋은생각에 좋은것들. 태교만 하다보니
    갑자기 욕이 엄청 하고싶은거에요 ㅋㅋㅋㅋ
    친구들한테 나 지금 욕하고싶어!!! 했더니 다들 으악했던 ㅎ

  • 33.
    '13.4.4 10:16 PM (121.188.xxx.90)

    살다보면 상황에 따라 정말 욕을 확!!!해버려야 한느 상황에선 어쩔 수 없지만
    일상생활에서 욕을 생활화하는건 제 가치관가는 ... 넘 멀어서 아주 꼬맹일때부터 욕은 자제합니다.
    거의 안하는편..?
    단지 감정이 격해지면, 임마, 얌마, 미친놈. 저자식,이자식..뭐하는 놈이여..(?).. 이런말정도는 합니다..ㅎㅎ
    하지만 쌍욕은 중2 그 어린시절 잠깐 빠졌다가, 이러다가 정신 피폐해지겠다싶어
    그뒤로 쭈욱~~~ 쌍욕은 끊었어요..ㅎㅎ
    나이든 사람이 입에서 쌍욕달고살면 정말 보기싫어요..ㅠ

  • 34. 행복한 집
    '13.4.4 10:30 PM (125.184.xxx.28)

    저희할머니가 욕을 그렇게 잘하셨어요.
    중딩때 친구들이 욕을또 그렇게 잘했어요.
    제가 자동모드로 욕이 나와요.
    정신건강에 쵝오예요.
    근데 다른사람이하거나 듣는거는 싫어요. 아니 무서워요.
    원래 조폭들이 정신병자들이 없다잖아요.
    마음껏 화났을때 발산해서 그렇대요.
    하지마세요.
    조절이 안되요.

  • 35. 행복한 집
    '13.4.4 10:32 PM (125.184.xxx.28)

    이~런~ c~fire~헐~

  • 36. ..
    '13.4.4 10:32 PM (122.36.xxx.75)

    욕교육을 해줄수도 없고.. 미춰버리겠네~! (하하 버전)

    짜증나게 하는 상대가 있다면 속으로 지랄하고 자빠졌네 , 너나잘하세요(친절한금자씨)
    라고 속으로 생각하면 좀 후련할거에요 ㅋ

  • 37. YJS
    '13.4.4 11:13 PM (219.251.xxx.218)

    대부분 여자들은 다 그렇지 않나요? 저도 욕 못해요.
    운전할때만 합니다 ㅋㅋㅋㅋ

  • 38. 아..
    '13.4.4 11:19 PM (122.40.xxx.43)

    저도... 좀...
    원글님 같은 욕은 해보지 못했구요.
    미친... 빌어먹을... 개새끼...-.-; 를.......; 그 외엔 다른건.....
    욕은 하면 늘고..... 순식간에 나오는거라.... 안하는게....

  • 39. 나쁜 욕
    '13.4.4 11:23 PM (180.68.xxx.85)

    주로 남자들이 쓰는 나쁜 욕은 안하고요
    이년 나쁜 놈
    이런 말은 쫌 해요
    이 년은 주로 술 한잔 들어갔을 때
    제가 좋아하는 후배나 친구들한테 하구요
    나쁜 놈
    이런 건 운전할 때 하지요
    근데 그것이 엄청 스트레스 풀려요
    한 번 해보세요

  • 40. 욕을 연결해서
    '13.4.4 11:29 PM (113.10.xxx.156)

    함 해보세요..강력한 욕이 됩니다..전 너무 많이 해요..배울만큼 배웠는데...ㅠㅠ
    사는게 퍽퍽한가?

  • 41. ...
    '13.4.4 11:37 PM (221.151.xxx.228)

    저도...욕..정말 못하는 뇨자인데...이상하게 ..핸들만 잡으면.......지난번도..누가 갑자기 깜빡이도 없이
    끼어들어서리.......이...T ㅆㄴ ㅁ ㅅ ㄲ ..했더니만...옆쪽이 뜨거워서 봣더니만...남편이 놀란 얼굴로...
    저를.......헉!!!..... 나. 이런 사람이야 당신도 조심해....했니만...쫌...민망했어요..ㅋㅋㅋ

  • 42. ..
    '13.4.5 2:09 AM (189.79.xxx.129)

    전 욕 대박 잘해요. 대놓고는 못하고 혼자..
    윗분처럼 운전할땐 나도 모르게 방언하듯 막 하고 있고..
    화가 날땐 미친듯 해 댑니다...그러나 혼자....
    연결하거나 하는건 아니고, 단답형 욕..다른욕은 알고 싶지 않아요. 더 하게 될까봐..

  • 43. ..
    '13.4.5 2:47 AM (108.180.xxx.193)

    하지 마세요 원글님. ㅎㅎㅎ 너무 귀여우시긴 한데.
    저도 원글님 처럼 욕 못하다가 신랑이 장난스럽게 하는거 보고 재미있어서 따라하다가 이제 엄청 잘해요. 더 잘해요 신랑보다. 화날 때도 잘 씀. (제가 학습능력이 남다르게 뛰어남니다. ㅋㅋㅋㅋ) 신랑이 욕 많이한다고 머라고함. 본인이 가르쳐 줘놓구선 흥. 이럽니다. 하지마세요. 말리고 싶어요.

  • 44. 원글님
    '13.4.5 6:59 AM (122.153.xxx.130)

    아들을 안키워보셨죠?
    아들키워보시면....욕..저절로 느실것같은데요?

  • 45. ........
    '13.4.5 8:06 AM (110.10.xxx.140)

    저도 혼자 운전하다, 정말 화날때 혼자 해요.
    위 175님 댓글 보고 ㅁㅊㄴ 처럼 웃었어요~^^

  • 46. 영화
    '13.4.5 8:42 AM (118.33.xxx.156)

    황산벌에서 욕 베틀이 있었잖아요 ^^

  • 47. Irene
    '13.4.5 9:10 AM (203.241.xxx.40)

    저는 욕 잘해요. 미디움정도... 18, 강아지, 존X 이런거 속으로 생각할때 이런말 생각해요.
    제 마음을 가장 잘 표현해주는 욕은 18인것 같아요. 그게 저랑 맞네요ㅋㅋㅋㅋ

    얼마전에 82쿡에서본 글인데 '좆방새가 무슨뜻이죠?'
    그 글이 종종 머릿속을 맴돌더라고요? 그래서 거울보고 해봤는데
    너무 웃겨서 빵터졌어요. 한번 해보세요. 억양 넣어서요

    조 빵~새
    아.. 또 웃기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8. mb
    '13.4.5 9:44 AM (182.212.xxx.140)

    진짜 일등공신이예요
    제 입에서 욕이 기도문나오듯 나오게해준....
    그중에서 제일 찰진건~~~개새끼!!!!
    저런거한테 비교당하게해서 개들한테 미안해요

  • 49. 저도
    '13.4.5 10:15 AM (203.142.xxx.231)

    욕못해요. 나쁜놈.미친놈. 이정도 해봤을까.
    그것도 직접대고 해본적은 없구요.
    그런데 욕을 꼭 해야하나요? 저는 욕을 하고 싶지 않거든요. 앞으로도.
    제 아이도 욕 못하게 할거구요

  • 50. ...
    '13.4.5 10:18 AM (124.50.xxx.49)

    아니, 지난 5년을 겪고 욕이 찰지게 입에 안 붙으셨다니욧!
    입으로는 안 해보다가 이런 댓글에서 몇번 해보고, 나꼼수 듣고, 여기저기 욕이 절로 방언처럼 터질 상황을 보고 겪다 보니 요샌 뭐 그리 어렵잖게 나옵니다.
    첫경험은 짜릿했지요. 뭔가 금기를 깨는 쾌감? ㅋㅋ 입에서 나올듯말듯한 걸 확 뱉어버리면서요.
    처음에는 "새끼" "지랄" 이런 소프트한 걸로 시작됩니다만,
    이게 입에서 한두번 나오다 보니, 윗님들 말했듯 운전할 때도 나도 모르게 침 나오듯 나와서 깜놀했어요. "아 씌***, 저런 개***" ㅠ 그러니 아예 욕계에 입을 안 담그심이 낫습니다.

  • 51. ㄷㄷ
    '13.4.5 11:19 AM (180.68.xxx.122)

    저도 못하는데 친구들하고도 지지배가 다일정도..
    지랄이란 말도 잘 못하던 내가
    엠비정부 들어서면서 뉴스틀다 나오는 소식에
    자동 욕 발사.....
    그런데 그때만 쓰고 안써요..

  • 52. ..
    '13.4.5 11:25 AM (118.217.xxx.154)

    ㅋㅋㅋㅋㅋ
    맞아요, 저도 욕 사용을 못하는데 가끔 너무 열받을때 혼자 살짝 내뱉어보면
    뭐랄까 엄청난 후련함과 쾌감이 ㅎㅎㅎㅎㅎㅎ

  • 53. 아들 둘
    '13.4.5 11:37 AM (112.148.xxx.5)

    키우다보니 느는 것 욕뿐입니다..

  • 54. 햇살조아
    '13.4.5 12:08 PM (59.28.xxx.38)

    운전해보세요.
    절로 나옵니다

  • 55. 코스코스
    '13.4.5 12:37 PM (121.88.xxx.193)

    정치하는 인간들 보면 욕 늘어요..ㅎㅎ
    욕이 너무 느는 내가 싫어서 요즘 뉴스 안봐요..

  • 56. ㅋㅋ
    '13.4.5 2:08 PM (118.33.xxx.104)

    어제 벙커원 강신주박사님의 고독에 대한 특강 듣는데 박사님이 내담자에게 욕해보세요 하니까 내담자가 씨바ㄹ 하더라구요. 그러니까 시원하지 않냐고 ㅋㅋㅋ

    저도 정신건강을 위해 욕하는거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어차피 누구한테 대놓고 하는 욕도 아니고 혼자 있을때 주절주절 하는거라서..사람들 앞에선 안쓰니 상관없지요ㅎㅎ

  • 57. 아 웃겨
    '13.4.5 2:16 PM (218.186.xxx.249)

    원글님때문에 빵 터졌네요..
    저도 욕이 어색한데, 운전하면서 폭발적으로 늘었어요 --;;;
    그래봐야.. ㅅㄲ ㅈㄹ 정도지만요.
    근데 너무 연습하시다가 점잖은 자리에서 방언터지시면 어쩌나.. 혼자 걱정해봅니다.. ^^

  • 58. ....
    '13.4.5 2:20 PM (175.211.xxx.4)

    저도 욕 잘하는 환경에 있어보지 않아서.. (그렇다 아예 욕 없는 환경은 아니고)
    어릴때부터 욕은 잘 안해봤고 남들이 하는 욕은 들어본적이 있어요.

    근데 과거 5년 욕이 방언처럼 부쩍 늘었네요. 앞으로 5년을 또 욕하고 살아야하는데..
    으.. 스트레스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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