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임에서 주목을 받고 싶은 사람,왜 그런거죠?

중등맘 조회수 : 1,648
작성일 : 2013-04-04 08:34:00

며칠 전,반모임을 했습니다.

감투 욕심이 심한 엄마가 반대표도 맡았어요.

저는 친하지는 않지만 잘 아는 사이구요.

모임에서 본인에게 시선을 집중시키고 싶고 화제를 내어놓고 싶어하는데요.

말마다 전부 뻥이나 과장이 심합니다.

아는 분들은 알구요.

예를 들면,

"학교에서 우리 아이가 무슨 문제를 만들면 반드시 나에게 알려줘요.

난 그런 걸로 화내지 않고 참작할테니 부탁한다.

예를 들면 우리 아이가 욕을 심하게 한다고 들어서 고치고 있다"

이렇게 말하니 주변 맘들이 알려주겠다며 수긍을 하더라구요.

 

그러나,막상 자기 아이 개선점에 대해 조언을 은밀히 말하면

그럴 수도 있지,그러는 너희 아이는 더 심한데 하면서

완전 죽을 만들었다는 지인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런 사람

왜 이러는 걸까요?

도대체 심리를 모르겠어요.

인기를 얻고 싶어서 그러는 걸까요?

뒤통수치고 싶어 그러는 걸까요?

 

IP : 118.45.xxx.3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4 8:38 AM (211.209.xxx.15)

    어디가 주목 받으려는 대목이죠?

  • 2. ..
    '13.4.4 9:04 AM (182.212.xxx.153)

    지인의 입장을 들으셨으니 이제 상대방의 입장도 들으시죠.
    은밀히 조언했는지 어땠는지는 양쪽 말 다 들어봐야 압니다.
    인간관계가 그렇게 단순하지만은 않더라구요.

  • 3. ...
    '13.4.4 9:13 AM (112.149.xxx.61)

    딴소린지 모르겠지만
    모임에서 자기가 주도하려는 사람이 종종 있더라구요
    그런데 그렇게 리드하면서 재밌으면 좋은데
    너무 지루하고 장황한 자기자랑 재미없는 이야기 혼자 재밌다고 흥분하고
    혼자 말하는 스타일 딱히 끼어들기도 뭐하고
    듣고있으면서 장단맞춰주기 힘들어요
    주위 사람들 네네 하고 조용히 있다가
    그 사람 가고 나면 갑자기 분위기가 확 살아서 막 이야기 꽃이 피더라구요

  • 4. 알아요 뭔지
    '13.4.4 9:34 AM (58.236.xxx.74)

    그 사람 가고 나면 갑자기 분위기가 확 살아서 막 이야기 꽃이 피더라구요 222222

  • 5. ..
    '13.4.4 9:43 AM (27.236.xxx.135)

    시선 집중 받고 싶어 하는사람 어디든 한두명 있지 싶어요.
    그런데 저처럼 나서기 싫어하고 그냥저냥 함께 묻어가려고 하는 사람만 있으면 답답해요. 반대표 하겠다고 나서는 사람 있으면 전 너무 고맙던데^^ㅡ
    열정이 너무 지나쳐 자기풀에 지쳐 2학기때 옆학교로 전학간 엄마가 과장이 심하고 뻔히 보이는 거짓말도 했었는
    돌아서면 그뿐, 그자리에선 그냥 들어줘요. 애잔해서~

  • 6. ㅇㅇ
    '13.4.4 11:15 AM (203.152.xxx.172)

    중등맘들이 그렇게 유치해요?

    애들 학교 생활은 뭘 좀 알고 떠든대요?
    애들이 집에와서 미주알 고주알 털어놓지도 않을뿐더러
    (우리 중고딩때 생각해보면 알듯)
    중3이상 고딩들 자기가 직접적으로 크게 피해를 받는 부분이 있으면 엄마한테 얘기해도
    큰문제 없으면 그런얘기 집에와서 하지도 않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8824 즐거운 취미 있나요? 19 꽃밭정원 2013/04/10 4,115
238823 날씨가 이러니.. 봄은 아직... 2013/04/10 551
238822 아모레퍼시픽 cc쿠션 진짜 신세계네요. 13 쿠션 2013/04/10 18,158
238821 kbs주차장 여의도 2013/04/10 1,983
238820 천만원미만으로 살수있는 8 2년미만차 2013/04/10 1,752
238819 새누리, '국정원 사이버안보 총괄' 법안 발의 2 세우실 2013/04/10 406
238818 요양병원 의사 대우가 괜찮은가요? 8 2013/04/10 2,803
238817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14 싱글이 2013/04/10 1,163
238816 아무도 저에게 연락을 안해요 9 ... 2013/04/10 2,567
238815 심상정 의원 미인이죠? (有) 19 ..... 2013/04/10 2,011
238814 양베추 샐러드 간장소스 부탁해요-댓글절실 9 간단 2013/04/10 1,716
238813 학교폭력으로 신고하면 절차가 어떤가요? 1 자식 2013/04/10 1,462
238812 전에 쿠키사건.. 멜* 이란분 아직도 활동하고있나요..? 궁ㄱㅁ 2013/04/10 1,083
238811 한판 뒤집어 엎어버리고 싶다는건 어디나 다 똑같은듯 1 전쟁아니라도.. 2013/04/10 651
238810 저 대상포진 걸렸어요. 허벅지에요.. 8 44 2013/04/10 13,219
238809 밖에 지금도 추워요? 7 ??? 2013/04/10 1,211
238808 날씨가 왜이리 흉흉할까요? 12 dd 2013/04/10 2,731
238807 고등학생 임원인데 스승의날 3 룰루랄라 2013/04/10 1,342
238806 40대 부부동반 모임할 식당추천해 주세요 1 서대문,은평.. 2013/04/10 598
238805 용산 부도에 성난 주민들, 오세훈 감사청구 5 참맛 2013/04/10 1,322
238804 코스트코에 마그네슘 영양제도 파나요? 5 .. 2013/04/10 3,337
238803 또 미국무기 수입하겠네 5 중국과일본 2013/04/10 642
238802 朴대통령, “앞으로 당의 말 많이 듣겠다“ 11 세우실 2013/04/10 1,315
238801 저 무슨 병일까요? 4 MRI 2013/04/10 1,036
238800 로얄젤리. 로얄젤리 2013/04/10 1,0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