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 손님들만 오면 가식떠는 반려동물 있으신가요?

나원참 조회수 : 3,087
작성일 : 2013-04-04 08:24:29

길냥이출신 뚱묘 거묘 3마리 집사인데요

 

얘네들 특기는 주인 가지고 놀기, 말썽피우기, 일저질르기, 주인 물어뜯어서 피보기에요

 

근데 집에 손님들만 오면 완전 가식 쩌네요

 

우리식구들끼리만 있을때는 마치 걸레짝처럼 아무데나 퍼질러서 쑤셔박혀 있거나

 

우다다 와당탕 날리부르스를 치는데

 

손님들 앞에서는 막 착한척 하고, 얌전하게 걷고, 우아한척하고, 자세도 바르게 하네요

 

이런 고양이 키우는 분 있으신가요?

IP : 211.114.xxx.15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3.4.4 8:27 AM (121.139.xxx.140)

    생각만해도 구엽네요

  • 2. 고양이는 아니고
    '13.4.4 8:28 AM (183.102.xxx.20)

    저희 집 개는 음식 앞에서 가식 떨어요.
    한없이 애처로운 눈길로 바라보기.
    마냥 순종적인 개가 되어 앉으라면 앉고 기다리라면 기다립니다.
    항상 음식 앞에서만.. 순종과 애처로움의 화신이 되죠.

  • 3. ㅁㅁ
    '13.4.4 8:29 AM (218.52.xxx.100)

    푸하하 진짜 가식쩌네요 ㅎㅎㅎ
    우리 냥구는 겉과 속이 똑같애요
    곰같은 이미지를 일관되게 유지합니다
    ㅎㅎㅎ

  • 4. ㅋㅋㅋ
    '13.4.4 8:33 AM (72.213.xxx.130)

    귀엽네요. 손님들 오시면 예의바른 냥이라 흐뭇합니다. ㅋ

  • 5. ....
    '13.4.4 8:33 AM (203.226.xxx.88)

    뭐..식구들은 똥꼬 핧는것도 보고 사는데,그거 모르는 사람들한테라도 우아하게 도도하게 보여야..하지만 거묘라는게 ㅋㅋ 상상하니 가식떠는것도 귀여워서 막 뽀뽀하고 싶어요.오늘 아침 아들이 냥이 이름 불러도 들은 척도 않고 지 갈 길 가더라는데 원래 냥이는 이미지 관리 하지 않나요.

  • 6.
    '13.4.4 8:44 AM (72.64.xxx.136)

    주인을 물어서 피까지 본다면서 그걸 가만히 두나요?ㅡㅡ;

  • 7. ㅇㄹ
    '13.4.4 8:47 AM (180.65.xxx.130)

    저도 주인을 물어서 피나게하는건 싫어요. 고양이라서 그런가보네요. 그런데 동물도 사람하고 똑같은게 참 신기하네요. 키우면 귀엽긴 할거같아요.

  • 8. 푸들푸들해
    '13.4.4 8:53 AM (68.49.xxx.129)

    우리 강아지도 엄청 재수없게(!) 굴고 막 짖어대는데 손님만 오면 이쁘고 얌전한 척해요..근데 그 꼬락서니(!)가 더 귀여워요 ㅋㅋ

  • 9. 우리 요키도
    '13.4.4 9:03 AM (118.216.xxx.135)

    무심...시크 결정판인데
    손님오면 상냥 공손.... 아주 나빠요~~ ㅡ,.ㅡ;;; ㅋㅋ

  • 10. ...
    '13.4.4 9:41 AM (218.234.xxx.48)

    고양이는 또 그런 내숭을 떠는군요.. 우리집 개도 좀 달라지긴 하는데 가식이라기보다는.. 주인한테는 뚱~한데 집에 손님한테는 아주 열광해요. 케이블 기사님 앞에 아주 홀러당 배 보이고 꼬리 떨어져 나가라 애교..

    울집에는 도둑넘이 들어와도 개 안고 '우리집이에요' 하면 경찰이 믿어줄 것임.

  • 11. 가게에서
    '13.4.4 10:54 AM (222.251.xxx.194)

    예전에 어떤 가게에 들어갔는데 고양이가 저 앉은 곳에 와서는 등을 부비부비하길래
    손 내밀어 주니 핧더라구요. 저는 고양이가 좀 쌩한 동물인 줄 알았는 데 신기해서
    가만있었는 데... 혀바닥느낌에 오싹하긴 했어요. 어째든 고양이가 낯선 사람한테 도망안가고 앵기길래
    신기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7153 땡큐 보는 내내 울었네요. 6 킹콩과곰돌이.. 2013/04/06 2,767
237152 아빠 어디가, 준이 카리스마있네요. 3 ... 2013/04/06 4,334
237151 친정생각하면...좀 슬퍼지네요. 9 비오는날 2013/04/06 2,554
237150 영화 '콰르텟' 보신 분 계시나요? 3 주말놀이 2013/04/06 779
237149 쫀쫀하고 탄력있는 스타킹 인터넷에 있나요 ㅁㅁ 2013/04/06 897
237148 이중에 이름 어떤게 이쁜가요?????????????//?? 9 wlfafj.. 2013/04/06 1,076
237147 눈꺼플이 파르르~ 떨리는 현상 이거 어떡하죠? 16 살사리꽃 2013/04/06 2,297
237146 국세청에서 과연 손 댈 수 있을까요? 7 ... 2013/04/06 1,293
237145 영작 연습 하려면 5 영어 2013/04/06 1,048
237144 전쟁 절대 안납니다. 이유는요 34 명쾌하게 2013/04/06 10,301
237143 주거비를 줄이고 다른 곳에 쓰면 우스울까요? 9 라이프스퇄 2013/04/06 1,321
237142 마리샹탈이라는 브랜드 아시나요? 4 궁금 2013/04/06 773
237141 엄마가 섬그늘에~ 들으면 순덕 엄니 생각나요. 5 .. 2013/04/06 2,556
237140 불행정부 국제외교 엉망 7 참맛 2013/04/06 861
237139 위즈웰오븐 어떤가요 7 요리 2013/04/06 2,079
237138 박근혜는 북한과 사이 좋지 않았나요? 11 ... 2013/04/06 1,651
237137 윤진숙 어떻길래… 청문보고서 채택 또 무산 ‘4번째’ 2 세우실 2013/04/06 1,345
237136 이럴때 도움될 약이 있을까요? 궁금 2013/04/06 380
237135 안산에 한약 잘짓는 한의원 좀 추천해주세요 한약 2013/04/06 1,223
237134 비오는 날 파마 안나온다는거 사실인가요? 5 예약 2013/04/06 1,689
237133 고정금리는 다시 정할 수 없나요? 2013/04/06 380
237132 지금 피부과시술 받아도 괜찮을까요? 2 시기 2013/04/06 759
237131 Complex Number 인터넷 강의 아시는 분 NewZea.. 2013/04/06 293
237130 학생회활동어떤가요? diamon.. 2013/04/06 512
237129 [원전]후쿠시마 원전 주변에서 나비와 원숭이 등에 이상, 연구원.. 2 참맛 2013/04/06 1,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