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항상 배고파해요

왜이래 조회수 : 973
작성일 : 2013-04-04 02:45:28

저희 둘째가 어릴때부터 작고 뼈도 얇고, 몸무게,키도 또래보다 작아요.

12월생이라 또래 보다 항상 작았고, 초등생이 된이후로 3학년인 지금까지 작은편에 속합니다.

그런데 작년 겨울부터 하루종일 배고프다며 먹을걸 찾아요.

그런데 먹는양에 비해 키만 아주 조금 크고, 몸무게도 하나 안늘었어요. 남편이랑 저랑 먹는게 아깝다고 한답니다.ㅠㅠ

 

오늘 먹을걸 예로 들자면

아침 7시30분에 밥한공기 5가지 반찬해서 다 먹고, 우유한컵,과일

점심은 급식

 

하교후에 배고프다고 난리를 쳐서 과자한개,쥬스,과일,떡, 떡볶기를 오후 2-3시사이에 먹음

학원다녀와서 6시부터 배고프다 난리를 쳐서 밥과 국, 반찬해서 한그릇 먹고도 배고프다며

과일과 우유먹음.

8시쯤 배고프다며 라면을 달라해서 짜파게티 끓여줌, 한개를 다 먹음.

그랬더니만, 배부르다고 합니다.

 

짜파게티같은건 몇달만에 처음 먹은거구요. (집에 마땅하게 줄게 없어서 끓여줬어요)

항상 밥한공기 뚝딱 먹습니다. 반찬도 많이 먹고, 물,우유,과일,떡, 빵,등등이요.

 

크려고 하는건가요?? 너무 먹으니 한편 걱정이 되서요. 그렇다고 살이 찌는것도 아니고, 키가 많이 크는것도 아니고

먹기는 진짜 엄청나게 먹는데 그게 다 어디가는지 모르겠어요.

 

학교갔다오면 항상 든든하게 핫케익이나, 고구마,삶은계란은 몇개씩 간식으로 주고, 밥도 많이 주고 국은 두그릇정도

먹어요. 아침에도 일어나자 마자 바로 먹는데도 많이 먹어요.

자세히 관찰해보니 하루 2-3번 화장실에 가긴 하는데 이것땜에 먹는게 살로 안가는걸까요??

 

치킨도 혼자서 한마리 다 먹는데, 대체 왜 자라질 않는걸까요????

IP : 121.143.xxx.12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cean7
    '13.4.4 3:11 AM (50.135.xxx.33)

    아이가 체질적으로 메타볼리즘이 강한가봐요
    많이 먹어도 신진대사가 활발해서 지방으로 안되는거죠

  • 2. 읽어보니
    '13.4.4 4:53 AM (119.67.xxx.66)

    이제 초등같은데 멀리 보셔야죠. 나중에 키 많이 클겁니다.걱정마세요.

  • 3. ^^
    '13.4.4 9:39 AM (211.201.xxx.6)

    저희 아이도요~~막내가 그러네요~남자아이죠???
    키도 작고 말랐는데~짜장면 한그릇 뚝딱~
    밥은 밥대로 간식은 간식대로.....살도 안찌고요....ㅎㅎ
    병원에 갔더니 잘 자고 잘먹고 하면 걱정하지 말라고 하시네요~~^^
    너무 걱정 마세요.....

  • 4. 초6
    '13.4.4 12:25 PM (61.77.xxx.108)

    아들이 초5학년때부터 엄청나게 먹는데 얘는 먹는대로 커요.
    고학년 되면 쭉쭉 자라지 않을까요?
    밥 먹고 나서 2시간 정도 지나면 배가 엄청 고프답니다--
    어쨌든 먹는대로 쭉쭉 커서 계속 먹이고 있어요. 힘드네요 ㅜㅜ
    키는 초6, 162정도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2176 팔순되신 아버지의 제사참석 3 ddd 2013/04/19 1,011
242175 정석원........... 8 123 2013/04/19 3,067
242174 집에서 소형 무선 청소기 쓰시는분 혹시 계시나요? 12 집에서 2013/04/19 2,568
242173 2001아울렛 분당점 일요일도 문여나요? 1 일요일 2013/04/19 1,279
242172 상담전문가의 글 (퍼온 글): 불 같은 사랑 7 사랑과열정 2013/04/19 2,348
242171 바람나는게 '나'여서 그런건가요? 아님 다른사람을 만나도 또그러.. 11 rarara.. 2013/04/19 2,669
242170 오늘내일하는데..이슬은 구분이 되는지요?? 10 막달 2013/04/19 2,298
242169 4월 1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3/04/19 549
242168 젤 살찌는 음식 결론. 40 뚱뚱 2013/04/19 19,620
242167 30대,백조는 오늘도 웁니다. 8 30대 백조.. 2013/04/19 4,272
242166 pot holder가 뭐예요? 3 해리 2013/04/19 1,179
242165 제주-유모차갖고 갈만한 곳! 7 올레 2013/04/19 1,303
242164 스님이 입적하시면... 궁금 2013/04/19 716
242163 내일 집에서 음식을 만들어야 하는데요... 5 요리고수분께.. 2013/04/19 1,040
242162 부침가루와 팬캐잌가루의 차이가 뭔가요?? 11 질문있어요!.. 2013/04/19 6,013
242161 유럽에 사시는 분들- 어떤 드럼세탁기 쓰세요? 8 런던 2013/04/19 2,130
242160 오늘은 4.19 3 그해 4월 2013/04/19 930
242159 파리 시내 아파트 질문있어요...에어컨, 층수 3 ... 2013/04/19 1,457
242158 이 시간..밖에 나가 막 돌아 다니고 싶어요 1 ㅛㅛㅛ 2013/04/19 701
242157 박원순式 도시개발, ‘큰 그림’ 나왔다 1 jjj 2013/04/19 880
242156 여기 지금 계신분들은 왜 잠못들고 계세요? 17 여러분들은 .. 2013/04/19 1,830
242155 성인입문용 바이올린 가격 어느정도면 적당할까요 5 qkdl 2013/04/19 5,936
242154 아는 분이 좋은 일자리 소개해 준다는데..좋다기 보다 걱정이 앞.. 3 ... 2013/04/19 1,224
242153 두가지 최악중 차라리 어떤 걸 선택하시겠어요? 14 .. 2013/04/19 3,750
242152 광주광역시랑 대구광역시는 공부 엄청시키네요 ㅎㄷㄷ 10 소녀도시락 2013/04/19 2,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