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의 적성을 일찍 찾아주고 싶은데요..

적성검사 조회수 : 973
작성일 : 2013-04-02 09:13:52

제가 나이 서른이 넘도록

딱히 이길이 내길이다 하는것 없이

그냥저냥 월급쟁이 노릇을 해서 그런지..

(20대때는 주구장창 뭔가 비젼있는 일을 해보고 싶은데..

막상 했다가 그길이 아니면 시간낭비 하는 꼴인데..

하는식으로 생각만 수십번 했따가 접고 실행 못한 스타일..)

 

내 아이는 일찌감치 적성을 파악해서 진로를 찾아주자 결심했지요..

 

근데 그게 그리 쉬운일은 아니잖아요..

 

제 친구중에 결혼해서 애가 둘인데도 친정아버지 돈으로 풍족하게 생활하는 애가 있는데..

어차피 자기돈 아니라고

7살 아이한테 학원을 열몇개를 보내더라구요..

좀 다니다가 아니면 그만두고 다른거 심키면 되니깐~

하면서요..

그거보면서 젤 부러운게 그렇게 여러가지 경험하다보면

자기 적성에 맞는거 찾기가 쉽겠구나 싶더라구요..

 

저희집은 그런 여력이 안되는지라

다른 방법을 찾는중인데..

 

적성검사 같은건 사실 저 어릴때도 해봤찌만..

그게 딱히 맞는거 같단 생각이 안들더라구요.

가장 큰 문제는 거기에 나온 직업이랑 제 능력이랑 일치가 안된다는거..ㅋ

선생님 의사 공무원 이런거 나왔따고 해서

제가 공부도 못하는데 그런 직업을 가질순 없는거잖아요..

 

그러고보면 뭐가됐떤 일단 공부를 잘해야 자기가 원하는 직업을 갖을수 있단 말이 맞기도 한거 같고..

 

요즘엔 옛날식 적성검사 말고

무슨 무슨 검사들도 참 많던데..

그런건 보통 몇살부터 할수 있나요?

근데 그런 검사결과가 신빙성이 있을까요?

IP : 61.74.xxx.24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빙그레
    '13.4.2 9:23 AM (180.224.xxx.42)

    적성검사도 좋지만
    아이하고 꾸준히 이야기 하면서 찾아가는게 좋은것 같아요.
    이거다 싶으면 필요한 학원에서 경험으로 다녀보고요.
    (막연히 생각 하는것 보다 막상 해보면 다른경우가 많거든요.)
    찾다보면 분명히 눈빛이 반짝반짝 빛나는 것을 보실수 있어요.

  • 2. 제가 쓸때없이 생각만 많은지라..
    '13.4.2 9:45 AM (61.74.xxx.243)

    아직 애가 어려서 어떤걸 하고 싶은지 그런 대화는 안해봤찌만..
    아이가 배우고 싶다고 했다가도 금방 또 다니기 싫다고 하는거 흔한일 아닌가요?
    그럴경우엔 또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막상 배울떈 참 재밌지만 그일로 돈을 벌려면 또 다른 문제인걸 저도 경험해 본지라..
    에효.. 어렵네요~~

  • 3. 적성검사는
    '13.4.2 11:25 AM (125.128.xxx.132)

    일종의 능력검사에요.
    수,색,언어,공간 기타등등의 능력치를 측정해서
    높은 능력수준 세가지 정도를 가지고
    그것으로 잘 할 수 있는 직업을 선별해서 추천해주는 거에요.

    따라서 추천해 주는 직업은 참고 하고
    어떤 능력이 높게 나오는지를 보고 그것을 활용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보면 되는 거에요

  • 4. 아하~
    '13.4.2 1:35 PM (61.74.xxx.243)

    그런거였군요..
    조언 감사합니다!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6894 예전에 OTTO (otto) 라는 수입 보세 의류 (?) 사이트.. 12 에버린 2013/04/02 3,997
236893 운동화 빨리 말리기 13 떡볶이는 또.. 2013/04/02 2,776
236892 빵 먹고나면 묽은 침이 자꾸 생겨요.. 1 2013/04/02 1,047
236891 피부과에 다니면 피부탄력에 도움 될수도 있을까요? 2 저두 팔자주.. 2013/04/02 1,846
236890 갓 김치 질문입니다~ 7 올빼미 2013/04/02 772
236889 헤어 팩? 트리트 먼트? 어느 제품 쓰세요? 1 ㅅㅅ 2013/04/02 881
236888 (급)로넨펠트차 구입처 알려주세요. 4 애플 2013/04/02 1,162
236887 위가 안 좋은 사람.. 쑥 괜찮을까요? 9 .. 2013/04/02 1,703
236886 어느정도 포기한 자식 있나요? 15 .. 2013/04/02 5,179
236885 친정아빠가 너무너무 싫어요 3 순돌이맘 2013/04/02 7,548
236884 정말 옷 잘입고 피부 관리 눈부시게 잘하는 사람 딱 두번 봤어요.. 7 패셔니스트 2013/04/02 5,191
236883 미역국 급질이요! 진간장밖에 없는데 이거라도 넣어야 하나요? 13 급하다 2013/04/02 8,428
236882 낮에 있었던 추워서 코트 입는다는 글 4 코트 2013/04/02 1,853
236881 오리고기는 정말 몸에 좋은가요? 5 구이 2013/04/02 2,563
236880 대기업(금융권포함)취업할때 1 취업준비생 2013/04/02 849
236879 우리신랑이 냄비밥한다는데 알려주시어요.ㅠㅠ 8 냄비밥 2013/04/02 1,142
236878 대구 지리 잘 아시는분 도움좀 ^^ 14 대중교통 2013/04/02 1,092
236877 설레는 봄입니다 3 부끄러움 2013/04/02 529
236876 아사이베리가 효능이 그럴게 좋은가요? 5 토끼 2013/04/02 10,737
236875 근데 설ㄱㄱ송ㅇㅇ을 옹호한 사람은 별로 없는데. 왜 색칠하는지?.. 10 ..... 2013/04/02 999
236874 초중고 음악 교과서 노래 모음집 같은 것 있으면 알려주세요~ 1 아가야 2013/04/02 564
236873 도덕성도 없고, 자질도 부족하면 사퇴해야겠죠?? 3 도리돌돌 2013/04/02 594
236872 주위에 사람이 하나도 없는 느낌입니다. 2 주위에 2013/04/02 1,447
236871 곰탕을 매일 먹으면 정말 건강에 좋나요? 29 행복바라기1.. 2013/04/02 9,532
236870 요즘 자꾸 울컥울컥해요... 2 우울 2013/04/02 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