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혈아 키우는 싱글맘...

너무힘들어요 조회수 : 5,745
작성일 : 2013-04-01 14:59:15

미국에 가려고 합니다.

전남편이 미국인이라 아이는 시민권이 있고, 저는 없구요.

한국에서 혼혈아키우는 싱글맘의 고충을 누가 알까요 ㅠㅠ

너무너무 힘들어서, 최소한 아이 학교 다닐 동안만이라도 미국에서 키우고 싶은데,

전 사실 미국에서 완전 정착할 생각은 없어요.

아이 교육 시키면서 한국미국 왔다갔다 살고싶네요...여기 가족들이 다 있으니까요...

다행히 돈은 여유가 있네요.

 

제가 한국 드나들면서 미국에서 시민권자 아이를 교육시키려면 관광비자로 가능할까요?

얼핏 관광비자로 와서 애 교육시키다간 엄마가 입국이 안될 수도 있다고 하던데....

전 여태까지 그냥 관광비자로 지내야겠다고 생각했다가 갑자기 멍해지네요..

어디 묻기도 곤란하고 너무 힘드네요ㅠ

 

아시는 분 답변좀 부탁드려요.

아님, 유학원이나 변호사를 찾아가야하는건가요?

너무 힘드네요ㅠㅠ 

IP : 112.152.xxx.5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13.4.1 3:06 PM (121.165.xxx.189)

    아이 시민권만 믿고 무작정 미국 가시려 했나보네요.
    관광으로 오가면서 아이 공부... 어림없구요
    엄마가 학생, 투자, 직장 중 한가지 신분이 있어야해요.
    젤 만만한게 학생이라, 한국서 유학비자 받아서 나가는 예가 많은데
    수년전부터 너무너무 그런 케이스가 많다보니 학생비자 받기가...
    경제적으로 여유 있으시다니, E2등 투자이민 형식이 좋지 않을까 싶네요.
    유학비자 어렵게 받는다해도, 아이가 어린 모양인데 엄마가 학교 다닐 시간이 되겠어요?
    이민상담 한번 받아보세요. 방법이 여러가지 있으니까요. 돌아올거라해도 일단 미국서
    몇년 맘편히 계시려면 이민형식이 나아요.

  • 2. 그냥은 못나가고
    '13.4.1 3:07 PM (180.65.xxx.29)

    원글님은 학생비자로 나가세요 원글님도 공부하시고 하면 될것 같은데요
    아이가 시민권자일 경우 엄마 학생비자가 잘 안나온다는 얘기도 있던데 유학원쪽으로 한번 알아보세요

  • 3. 에고
    '13.4.1 3:08 PM (121.165.xxx.189)

    등록금만 내고 학교는 대충 다니면서 애 보면되지...하면 안됩니다.
    그런 엄마들 너무 많아서 요즘 엄청 수업시간 지키는거 강화됐어요.

  • 4. ..
    '13.4.1 3:11 PM (217.164.xxx.98)

    대학 선배가 관광비자로 아이랑 기러기 생활을 시작했더랬는데 6개월 되기도 전에 한국 왔다갔다를 세번째 하고 미국에 입국하는데 오피스로 가라고 해서 그쪽에서 아주 곤욕을 치뤘대요. 왜 관광비자로 미국을 왔다갔다 하느냐고..... 아이가 유학비자 신분으로 아이때문에 그런다고 했는데도 아이는 홈스테이를 시키던가 기숙사 있는 학교에 넣어야지 이런 식으론 안된다고 하면서 일개월 스탬프 찍어줘서 갑자기 아이를 홈스테이 시키고 귀국했었어요. 관광비자로 일단 가시더라도 현지에서 유학비자로 수속이 가능한지 충분히 알아보고 가셔야지 무작정 가시면 안됩니다.

  • 5. ???
    '13.4.1 3:34 PM (178.251.xxx.128)

    아이가 시민권자이면서 미성년일 경우는 엄마를 보호자 자격으로 체류하게 해준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잇는데 한번 알아보세요...
    오래전에 들은 얘기라서 정확하지는 않아요...

  • 6. 아이 아빠가
    '13.4.1 4:06 PM (210.180.xxx.200)

    미국인이었으면 외국인 학교에 넣을 수는 없나요? 그럼 유학을 가지 않아도 괜찮을 듯 한데요..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 7. 미국국적
    '13.4.1 4:20 PM (118.91.xxx.35)

    취득하신게 아닌가보네요. 시민권자 아이 엄마자격으로 한동안 머무를수 있다고 알고 있는데,
    자세히 알아보시길.

  • 8. 안타깝네요.
    '13.4.1 4:59 PM (211.63.xxx.199)

    전 남편분과 헤어지기전에 그린카드라도 얻고 헤어지셨어야 아이교육시키는데 문제가 없었을텐데.
    원정출산 때문에 요즘 아이만 미국시민권자인 사람들이 많아요.
    예전에 이 게시판에서 그래서 아이를 떠돌면서 교육시킨다는 글도 봤네요.
    경제력이 되신다니 한국에서 국제학교에 아이를 넣으시고 중,고등학생되면 유학을 보내시는건 어떨까 싶네요.
    아님 아이만 제주국제학교 보딩에 넣으세요. 제주라 자주 오가며 아이를 만나더군요.

  • 9. ...
    '13.4.1 6:26 PM (112.121.xxx.214)

    지인이 시민권자 아이 둘 데리고 2년간 미국에 체류하느라 학생비자 받아서 꼬박꼬박 출석했어요..
    시민권 아이 그냥 돌볼 수 있는 비자 있으면 그렇게 했을걸요...학생 비자 받는게 그나마 저렴해요..
    시민권 아이는 학생비자 신청할때 아예 언급을 안해요... F2 비자 받을거 아니니까요.
    그래서 비자 내줄때 그냥 아이 없는 싱글과 동일하게 취급될거에요.
    단지 직업과 연고가 불확실한 싱글여성은 비자 받기가 쉽지 않습니다.

  • 10. 걱정끝
    '13.4.1 10:45 PM (125.177.xxx.147)

    자세히는 모르지만 상황으로 봐서는 학생비자 유지하시기 힘들것 같아요
    금전적으로 여유로우시면 투자이민으로 영주권 취득하시고요
    아니면 그냥 한국에서 계세요 한국에도 외국인학교 많이 생겨나고 있으니깐 당분간은 그런곳 알아보시고요
    몇살인지는 모르겠지만 혼혈아로 힘들면 초딩땐 한국에서 외국인학교 다니다가
    준비시켜서 6학년 중학교 부터는 미국으로 junior boarding school 보내시면 되요

  • 11.
    '17.9.1 2:27 PM (175.223.xxx.251) - 삭제된댓글

    외국인학교 생각해보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6257 요즘 극장에서 볼만한 영화 추천해 주세요. 2 영화 2013/04/01 1,171
236256 고백합니다. 6 저요 2013/04/01 1,638
236255 골반이 아픈데요 1 2013/04/01 665
236254 또래보다 생각도 어리고 순진해요. 2 초등5학년 2013/04/01 1,874
236253 상대에게 바라는 거, 요구가 많은 것도 습관같아요 1 그게 2013/04/01 672
236252 폴로직구했어요. 2 화야 2013/04/01 2,194
236251 탈수기소리가 헬기소리같아요.. 1 초6엄마 2013/04/01 862
236250 고가스타킹이 진짜 날씬해보이나요? 5 Zz 2013/04/01 2,001
236249 예체능 꼭 해야 할까요?? 12 행복한생각 2013/04/01 1,937
236248 제주도 - 잘 아시는 분~~ 11 제주여행 2013/04/01 1,493
236247 부부사이의 호칭, 여보, 당신의 의미 여보, 당신.. 2013/04/01 13,430
236246 분당 가족사진 잘 찍는 스튜디오 추천해주세요. 1 사진 2013/04/01 933
236245 오늘 점이랑 주근깨빼고 왔는데.. 16 완전 우울모.. 2013/04/01 5,719
236244 성접대 의혹 호화별장 압수수색…'뒷북' 논란 1 세우실 2013/04/01 484
236243 가천대 물리치료학과 공부 잘해야 들어가나요? 17 궁금 2013/04/01 21,373
236242 아랫쪽이 가려운데요...;;; 7 봉순이 2013/04/01 1,544
236241 영양제 해외 직구 한번하고 힘들어서 널부러졌네요 5 힘들다 2013/04/01 1,743
236240 만화책 어디서 빌리세요^^ 1 가볍게 살자.. 2013/04/01 659
236239 작년에 심었던 싹들이 나오는거 그대로 두어도 괜찮을까요? 6 주말농장 2013/04/01 693
236238 직원이 4명 남았어요..ㅜㅜ 1 정말정말 2013/04/01 1,768
236237 신혼가구 아이보리 소파 정말 안될까요? 7 냐옹 2013/04/01 3,234
236236 스타벅스 머그는 사지마세요 -..- 8 냠냠 2013/04/01 10,054
236235 푸른거탑의 최종훈 음주운전 안타까운 사연 4 TVn 인기.. 2013/04/01 2,769
236234 효자인 남편이 주는 스트레스. 4 . 2013/04/01 2,442
236233 지아이조..억지로 봤지만 재미는 있어요. 8 로맨틱코미디.. 2013/04/01 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