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합가하라지만 짐을 비어주지 않아요

~~ 조회수 : 2,430
작성일 : 2013-03-31 23:13:49

시댁에서 힘들면 들어와서 살라고 하시지만 기존의 짐 정리를 해주시지 않으십니다.

베란다 쪽도 그렇고 제가 알아서 버릴 수는 없어요,

걍 빈방에 들어와서 살라는 말씀이신데 거실만 덩그러니 넓고 방이 너무너무 좁아요

사실 10년전에도 합가해서 살다가 분가해서 살고 있는데요 당시에도

방이 좁아 항상 지저분하고 맘이 편칠 않았어요

지금 외벌이가 되어 사실 50~60만원이 아쉽기는 합니다. 하여 지금 집을 월세주고

들어가서 살면서 부모님께 용돈 50만원 드리면 월세로 한 50~60 남길거는 같은데요

용기가 나질 않네요, 제돈벌이를 못하니 그렇게라도 해야 한다는 생각과

조금 줄여살면서 마음 편하게 살자는 두 생각이 계속 싸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들어가면 앞으로 분가는 못할지도 모르고요,

도와주세요 82분들. 물론 어떤 선택을 하든 책임을 져야 한다는건 알고 있습니다.

 

 

 

IP : 175.193.xxx.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31 11:32 PM (222.109.xxx.40)

    아이가 없으면 합가하지 말고 원글님도 돈벌이 나가세요.
    합가 해보셨다면서 다시 힘든일을 겪으려고 하시나요.
    합가해서 살림 사는거 보다 직장 다니는게 더 나아요..

  • 2. ㅇㅇㅇ
    '13.3.31 11:58 PM (59.10.xxx.139)

    나가서 알바라도 하세요

  • 3. 차라리
    '13.4.1 12:15 AM (211.234.xxx.92)

    지금 집 세주고 50짜리 원룸 들어갈 망정 시집으로는 안들어가요.

  • 4. ..
    '13.4.1 12:23 AM (112.121.xxx.214)

    한 이삼백 되면 모를까 오륙십때문에..ㅠㅠ

  • 5. ㅇㅇ
    '13.4.1 12:26 AM (203.152.xxx.172)

    여우 피하려다 호랑이 굴 간다는 분 같네요..

  • 6. 들어가심
    '13.4.1 12:33 AM (211.246.xxx.71)

    대가족 살림도 하셔야잖아요

  • 7. 존심
    '13.4.1 9:06 AM (175.210.xxx.133)

    50~60은 돈이 아닌분들 부럽습니다.
    좋은 해결방안을 찾아야지요...

  • 8. 글쎄..
    '13.4.1 9:13 AM (218.154.xxx.86)

    어차피 합가하면 그 작은 방 하나만 내 방이지, 거실 이런 거는 내 방 아닌 거잖아요.
    그럴 바에는 정말 윗님들 말대로 애 없는 맞벌이시라면 차라리 원룸 구해서 살겠어요..
    원글님 직장을 그만두고 시댁 용돈 드리면 사실 저축할 수 있는 돈도 없다고 봐야죠..
    용돈 50으로 끝날까요?
    시댁 장보기는 다 원글님 담당일 테고, 그거 다 원글님 돈으로 들어갈 텐데요..
    식비가 2배 이상으로 증가한다고 봐야죠.
    그러면 저축되는 돈은 거의 없는 거죠.

    아이 없으시면 차라리 원룸으로 들어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9444 드라마 나인 다 봤어요 7 선우선우 2013/06/05 1,837
259443 가사도우미인데 이런 경우 어떻게 할까요? 97 조언 2013/06/05 15,050
259442 애가 중학생쯤 되면, 엄마가 자유로와지나요? 7 날찾아가리 2013/06/05 1,929
259441 우리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줄 서울 '상상나라'! ssss 2013/06/05 574
259440 눈에 실핏줄 터진것 어찌해야될까요? 6 에휴 2013/06/05 2,962
259439 지원한거에 떨어질때마다 자존감과 자신감 하락해요 ㅠㅠ 9 .. 2013/06/05 1,781
259438 사주에 금이3개고 수가 5개나 되네요 7 사주 2013/06/05 6,969
259437 술이 그렇게 다이어트에 안좋은건가요? 4 질문이요.... 2013/06/05 1,512
259436 이상하게 발가락에 쥐가 잘나요 4 2013/06/05 9,136
259435 이보영 정말 엄하게 자랐나봐요. 44 도대체 2013/06/05 24,234
259434 호주 패키지여행가는데 가야할까요 3 바보 2013/06/05 1,207
259433 남편이 초저녁 술먹고 꽐라되어 소파에서 자네요 9 ... 2013/06/05 1,890
259432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어요.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릴께요. 5 d_dop 2013/06/05 1,359
259431 7월초 아기랑 싱가폴 여행 많이 힘들까요? 5 고민 2013/06/05 4,196
259430 에티튜드 섬유유연제가 변했어요ㅜㅜ 1 이런 2013/06/05 1,426
259429 임신초기의 몸조심이란 어디까지를 의미하나요? 9 임신초기 2013/06/05 3,370
259428 홍삼 먹고 저같으신분 있나요? 2 부작용 2013/06/05 2,104
259427 제주공항 면세점도 미리 쇼핑이 가능한가요? 1 제주 2013/06/05 1,354
259426 무자격 조교가 체벌·성희롱.. 공포의 수련회 1 샬랄라 2013/06/05 840
259425 관람후기] 김수현 주연 '은밀하게 위대하게' - 스포없음 7 별2.5개 2013/06/05 3,775
259424 이놈의 일기 .독서록 3 ᆞᆞ 2013/06/05 1,338
259423 화초를 선물받았는데 민달팽이가 붙어있네요 ㅠㅠ 16 실종 2013/06/05 4,611
259422 결혼기념일이라고 축하전화하면서 본인도 결혼기념일이라고 말씀하시는.. 10 결혼기념일 2013/06/05 2,749
259421 ㅎㅎㅎ 남자가 사랑할때, 황당해서...ㅋ 3 ... 2013/06/05 2,370
259420 배살빼는 운동하면 온몸이 경련하는 것처럼 떨려요 2 오잉꼬잉 2013/06/05 2,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