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핸드폰 사례금

지나모 조회수 : 2,217
작성일 : 2013-03-31 02:03:08

조금 전 남편이 술이 떡이 되서 들어왔는데

핸드폰을 택시에 두고 내렸다는거에요.

 

바로 전화를 걸어봤는데   두 번이나 안받더니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는데

어떻게 받는 줄 몰라서 오는 제가 건 번호로 기사님이 전화를 하셨더라구요.

 

벨이 울려서 보니 바닥에 폰이 떨어져 있었다고 하네요.

 

다행히 빈차라서 바로 가져다 줄수 있다고 하셔서

제가 지금 나가서 폰을 받아 왔는데

찾아놓은 돈이 3만원 있어서

사례비로  3만원을 드렸어요.

 

연세 있으신 기사님인데 바로 가져다 주셔서 정말 고마운데

3만원 드린게 적당한건지 모르겠어요.

 

감사하다고 문자라도 해 드릴까봐요.

 

 

 

 

 

 

 

IP : 116.32.xxx.14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지니맘
    '13.3.31 2:09 AM (112.150.xxx.18)

    문자 해드리면 좋겠지요 .
    주인 찾아주는건 당연한 일이지만
    10% 도 찾아주지 않아요 ㅠ
    팔면 .... 20만원도 더 받을수 있다네요 ..
    저도 5만원 드렸었습니다 .
    찾으셔서 다행이에요 ..

  • 2. 지나모
    '13.3.31 2:10 AM (116.32.xxx.149)

    그렇죠? 안돌려주면 어쩌나 걱정 했는데
    바로 가져다 주셔서 너무 고마웠어요.

    지금 감사하다는 문자 보냈어요.

    (웬수같은 인간 ㅡ 그새 코 골며 곯아 떨어져 자네요)

  • 3. 정말
    '13.3.31 2:11 AM (116.39.xxx.141)

    감사한 경우네요.. 요즘 잘 안찾아줘요... 스마트폰은 특히 그렇지요..
    한 오만원쯤이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기사님도 별 말씀 안하셨다면 너무 마음 쓰지 마세요..
    다음에 그런 경우가 나에게 생기면 주인 잘 찾아주면 되지요..

  • 4.
    '13.3.31 2:50 AM (175.114.xxx.118)

    이 새벽에 택시 영업하는 분이 일부러 오셨으니 돈 드리는 건 맞구요
    어디서 오셨는지는 몰라도 그 정도는 드려야 하는 게 맞는 거 같아요.
    보통은 얼마 달라고 대놓고 요구하시더라고요;;; 마음 상하시는 일 없어서 다행이었네요.
    준비하신 돈보다 더 달라고 했으면 좀 곤란하셨겠어요...^^;;

  • 5. ^^
    '13.3.31 3:06 AM (182.219.xxx.48)

    3만원 정도면 적당하다고 봅니다.

    서로 기분 좋게 주고 받았으면 됬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5807 아끼고 모아도 이 모양이예요. 13 앞날이 막막.. 2013/03/31 4,614
235806 증산동 잘아시는 분 3 증산 2013/03/31 1,308
235805 손연재가 올림픽 동메달땃다고 했어요? 6 ... 2013/03/31 2,871
235804 핸드폰 사례금 5 지나모 2013/03/31 2,217
235803 사람이 생각하고 움직이는거 보면 신기하지 않나요? 4 ㅎㅎ 2013/03/31 1,136
235802 가지마세요 4 ... 2013/03/31 1,755
235801 매일 샤워 하시는 분들 23 rndmra.. 2013/03/31 13,489
235800 지금 집 사면 위험할까요? 44 고민 2013/03/31 12,842
235799 익게에서 싸우는거 에너지가 나쁜 쪽으로 소모되지 않나요... 3 여기. 참 2013/03/31 736
235798 오자룡에서 냉동 안된 만두 어떻게 해결했나요? 3 궁금 2013/03/31 2,088
235797 아이허브 4월 배송료프로모션 ~ 8 아이허브 2013/03/31 2,796
235796 로트와일러란 개가 어떤개인지 알려드릴께요. 22 2013/03/31 5,060
235795 7-8월에 가기 좋은 해외여행지는 어딜까요? summer.. 2013/03/31 2,682
235794 급)신촌에서 인천차이나타운가려고요.. 1 버스 2013/03/31 724
235793 로트. . . 후 55 어쩌라고75.. 2013/03/31 10,827
235792 숙소 청소 해주고 반찬만들어 주는일 어떨까요 7 ..... 2013/03/31 2,614
235791 너무 잘 들려서 듣게된 옆자리 아주머니의 말 38 짜증난다 2013/03/31 18,857
235790 낮에 읽었는데, 오늘 자정에 철학관 얘기 하시던 분 26 궁금 2013/03/31 5,223
235789 소불고기 재우는거 하룻밤동안 해도 되요? 도와주세요.ㅠㅠ 8 하나 2013/03/31 2,023
235788 요즘 눈이 안구건조처럼 너무 따갑고 눈물이나고 미치겠네요 8 건조한가 2013/03/31 2,236
235787 눈을감고 47 .... 2013/03/31 12,097
235786 배고파요~~ㅠㅠ 우유 2013/03/31 489
235785 (급질문) 형광등을 갈아끼워도 불이 안들어오는데 9 어쩌라고75.. 2013/03/31 2,030
235784 후지산, 미세 지진 하루에 150회 분화위험이 높아졌대요. 3 자연재해 2013/03/31 1,444
235783 잡지 '빅이슈' 1 ㅈㅂㄱ 2013/03/31 6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