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짜리 암컷인데 개주인이 25만원 가져가라고 해서 데려오려고 했는데요...
용인 전원주택에서 키우려고 하는데...
4살짜리 암컷인데 개주인이 25만원 가져가라고 해서 데려오려고 했는데요...
용인 전원주택에서 키우려고 하는데...
맹견 키우려면 주인도 철저히 교육받고 훈련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동물농장 보면 쪼끄만 애견도 서열 훈련 잘 안되면 주인 깨물고 달겨들던데 맹견이 그러면 보통 주인은 감당 못한다고 봐요.
아!훈련은 아주 잘되 있다네요.개주인말론 아주 온순하다하구요.
에서 두살짜리 아이가 롯트에 물려쥭은 사건도
평소 아주 순한 롯트였다죠,
아이가 롯트를 베게로 베고 자도 괜찮을만큼 순하고 착한 롯트.
본능은 어디가지 않아요
배고프지 않게 하고 목줄 꼭 굵은걸로 하시고 조심해서 키우세요.
보셨나요. 집에 멀쩡히 있는 두살 아이를 개 일곱마리가 끌고나가 갈기갈기...ㅠ 평소엔 순하고 애하고 잘 놀아주던 개였다죠. 인간이 동물을 완벽히 이해하고 통제할수 있다는 것도 오만이고 착각인 거 같아요.
도둑이나 강도 방지용 경비견으로 생각했는데 그런점도 있군요;
제가 아는 로트와일러나 핏불 들도 다 순하고 착해요. 너무 아기같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큰 사고들이 나는 이유는 단 한번을 물어도 사람이나 다른 개가 죽을 수 있기 때문이죠. 사실 무는 횟수로 따지면 조그만 강아지들이 훨씬 많을 거에요. 제가 이제까지 본 제일 사나운 개는 새끼 낳은지 한달 된 요키였어요. 고만한 개는 물어도 별일 없으니 -- 덩치큰 사람은 손가락 발가락 내어주지 않는 이상 물릴 부위도 마땅치 않죠. 걔들 입 크기가 작으니 -- 이슈가 안되는 것 뿐이죠.
한국에서 큰 개 키우기 힘들어요. 내가 잘해도 남들이 대부분 지식이 없는 이유도 있고.. 일단 개를 무시하고 또 여기 자게에서 보면 싫어하는 사람은 거의 증오하는 듯해요.
큰개는 납치될 가능성도 있다고 보구요. 식용으로도 쓰이니까요.
저는 미국에 사는데 여기서는 아이들에게 개를 자극하지 않는 법 물리지 않는 법을 먼저 가르쳐요. 어떻게 하면 공생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니까요. 또 알려진대로 사람을 물면 죽일 수 있게 되어 있고 그 주인은 소송을 당하죠. 그래서 주인은 극도로 조심하고 이웃들도 개를 존중해 주고요.
길게 썼는데 암튼 쉬운 일은 아니랍니다.
음 평소에 순하고 착한 개라 한국에선 그렇게 동네에 풀어놓고 있는 건지. 분명 무서워하는 사람도 작은 동물들도 많을 거고 그러다 사고나면 큰 사곤데요. 암튼 한국에서 개주인도 개주인이 아닌 사람도 다 지식이 부족하고 감정적인 건 저도 알겠는데 개를 키우는 주인이 일차적으로 책임인 건 인정해야죠. 입마개, 목줄, 무게를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이 산책시킬 것.. 어휴. 소수겠지만 나한테 절대 복종하는 덩치큰 개가 남들을 위협하는 모습 보고 대리만족하는 찌질한 주인도 있다는 얘기 남초 사이트에서 보고 진짜 기가 찼어요.
윗님, 그런 찌질한 남자들 진짜 있어요.
물리적 힘으로 남을 제압하고 싶어하는 남자들 중에 그래서 큰 개를 키우고 싶어하고 훈련시키고 사납게 만들어요. 브라우니 물어! 가 웃기지만은 않은 이유죠.
그런 사람들 정말 유치하고 같쟎고 싫어요. 열등감과 피해의식도 있는 것 같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