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아이가 없는 임산부에요.
요즘 어린이집, 유치원 보내기가 무척 어렵다는 건 알고 있어요. 수요보단 공급이 훨씬 적어서겠죠?
어제 소비자고발을 보니 명목상 무상교육이라 해도 비품비, 특별활동비 등으로 들어가는 돈이 지원받은 돈 이상으로 들어간다고..이것도 들어서 이미 알고는 있던 사실.ㅡㅡ
그런데 저런 것들이 전혀 개선이 안 되는 이유가 어린이집,유치원이 턱없이 부족해서 그런 것 맞나요? 그래서 원장들이 "비싸면 딴 데 가라"는 마인드로 배째라는 식인건지.
학원만 해도 진상 학부모에 원생들 떨어져나갈까봐 싫은 소리도 잘 못 하고 그러쟎아요. 학교도 목소리 큰 학부모들 꼭 몇 명씩은 있고.
그런데 왜 꼭 어린이집, 유치원 관련된 것만은 학부모가 찍소리 못하고 당하는 "을"의 입장이 될 수 밖에 없는 걸까요?
아, 꼭 학부모가 수퍼갑이 되어야만 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그래도 유치원 같은 곳의 부당한 요구에 영향력 있는 건의 한 마디 하기 어렵다는 게 이해가 안 되요.
어린이집, 유치원 골라 보내기가 대학 보내기만큼 어렵다면 규제라도 풀어서 수라도 좀 늘리든가..ㅡㅡ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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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고발..어린이집 부모는 을일수밖에 없나요?
... 조회수 : 1,115
작성일 : 2013-03-30 11:17:00
IP : 175.211.xxx.7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3.3.30 11:41 AM (59.15.xxx.206)국가에서 원래 어린이 보육시설을 확충을 해야되는건데...
예산편성도 안해놓고.. 별 관심이 없는거죠.
국회의사당 내에 이미 어린이집이 2개나 있는데 거기에 하나 더 늘린다고
책정한 예산이
전국에 어린이집 확충할 예산보다 더 많다면 믿으시겠어요?
그래서 정치인들 잘뽑고 헛짓거리 하는 인간들은 끌어내려야 되는데.
뭐 국민들도 수준이 바닥인지라...2. 말못하는애들
'13.3.30 12:02 PM (27.117.xxx.127)이라고 미움받을까봐
기관들 절대수가 늘어도 좋은곳은 항상 부족ㅡ대학 미달인곳 있어도 명문대는 가기어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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