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눈치없고 친구들에게 욕하는 아이 -제가 어떤 말로 아이를 다스려야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엄마마음 조회수 : 830
작성일 : 2013-03-29 13:40:22

10살 남자애인데 학년 바뀌면서  친구들에게 욕을 하면서 놀린데요.

시댁 사촌들이 초등 고학년.중학생인데 제가 들어도 심한 말을 우리애한테 해요.형님들은 애들이 울애 앞에서 욕하건 말건 신경 안쓰는데 제가 하지 말라고 하면 저 없는 앞에서 애한테 욕을 한데요.한달에 두어번은 만나는데 울애가 사촌형들에게 욕을 배운거 같아요.

어끄제도 학교에서 친한 친구에게 돼지야(같은 아파트에 사는 친한 친구인데 울애 놀리고 도망 갔데요.어른들의 말을 빌리자면 치고 빠지는걸 잘하는친구)라고 놀렸는데 그 친구가 울애를 발로 찼데요.

몇시간후에 집 앞 놀이터에 그 친구보자 화가 안 풀렸는지 놀이터에서도 싸웠다고 하네요.

울애 친구가 형이 있어서 욕도 좀 하는편인데 절대 어른들 앞에서는 안해요.

어제는 학교에서 울애가 **이랑 싸워야한다며 같은반에 싸움 잘하는애한테 편이 되어 달라고 했데요,.

그러면서 그 친구를 부르는도중에 그 친구반 선생님께 불려가서 혼이 났다고 하네요.

어끄제 얘기는 제가 들었기에 아이에게 상대방의 입장에서 어떻겠냐라고 얘기하면서 너가 먼저 미안하다는 얘기를 해야 한다고 했었고 어제 얘기는 오늘 그 친구아이엄마가 전화와서 얘기를 하더라구요.

저녁에 아이와 얘기를 하려하는데 제가 아이에게 어떻게 얘기하면 될까요?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울애는 눈치없는 아이라서 학교폭력에 휘말릴수도 있고 어찌하다가 가해자가 될수도 있는다 생각도 들고 아이가 영특한 편이 아니라서 아이가 사용하는 욕도 어떤 의미인지 상대방의 입장에서 어떤지 이런 생각을 잘 못하는 늦된 아이예요.제가 아이에게 어떻게 말을 해 주면 될까요?

제게 조언 좀 부탁드려요.

IP : 222.103.xxx.6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3.29 2:38 PM (14.63.xxx.71)

    한 나이라도 어릴 때
    아동 심리치료를 알아보심이 어떨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4975 시댁합가하라지만 짐을 비어주지 않아요 8 ~~ 2013/03/31 2,419
234974 내가 사랑에 빠진 생선 9 ... 2013/03/31 2,861
234973 중3 아들녀석 ㅠㅠ 3 .. 2013/03/31 1,587
234972 서른, 오랜만에 오는 연락들은 대부분 4 딸기 2013/03/31 2,180
234971 세라 하이힐 편한가요? 6 하이힐 2013/03/31 1,845
234970 피부걱정님 따라 바나나팅쳐 만드신 분 봐주세요~ 1 팅쳐 만드신.. 2013/03/31 1,444
234969 라면만 겨우 끓일 줄 아는 남편 짜증나요~ 19 제니 2013/03/31 3,019
234968 제 증상 좀 보시고 어디로 가야 할지 말씀 좀 주세요. 7 어디로갈까요.. 2013/03/31 1,482
234967 지아를 보면서 저의 아픔이 되새김질되네요 3 딸바보 2013/03/31 4,028
234966 남편의 폭력성에 관한 질문입니다 9 산들강바람 2013/03/31 4,262
234965 친정엄마랑 요즘 불편해요 5 속상해요 2013/03/31 1,944
234964 제빵할때 국산 통밀가루 제품들 하얀가루네요? 3 밀빵 2013/03/31 1,454
234963 금리 높은 곳좀 알려주세요 ... 2013/03/31 928
234962 제가 결혼안하는 이유.. 9 미조 2013/03/31 2,984
234961 정신분석 VS 분석심리 20 알려주세요~.. 2013/03/31 3,231
234960 베트남여행/ 관광가이드 /시장조사 / 비지니스 통역/ 아르바이트.. luahon.. 2013/03/31 629
234959 집에만 오면 티비 트는 남편 1 남편 2013/03/31 1,343
234958 맞벌이에 외동아이 두신 분들 어떻게 놀아주세요? 5 외동 2013/03/31 1,726
234957 탕수육으로 본 조선시대 붕당의 이해...해석본 ... 2013/03/31 726
234956 탕수육으로 본 조선시대 붕당의 이해 5 ... 2013/03/31 767
234955 이런 면티는 어디서 살수있나요~~ 7 어디에서 2013/03/31 2,104
234954 갤럭시노트2 사고 싶은데요.. 2 phone 2013/03/31 1,285
234953 바낙에 심하게 부딪쳤는데요 3 당황 2013/03/31 653
234952 아이들 크면서..엄마보다 이모나 외할머니를 더 좋아하기도 하나요.. 4 아이가 2013/03/31 1,820
234951 사각턱 보톡스 맞은지 2주 지났어요 7 ... 2013/03/31 34,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