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5개월 아기 60대 초반 친정어머니가 보시는거?

육아궁금 조회수 : 1,085
작성일 : 2013-03-28 13:40:51

첫 임신을 계획중인데요(임신을 한건 아니고^^;)

앞선 걱정일수 있으나 궁금해서요-

 

애를 낳으면 출산+육아 휴직써서 15개월은 제가 키울 수 있을거 같은데

그 후엔 복직을 해야해서요..그때부터 친정어머니께 부탁 드리려구요..

엄마는 60대 초반이고, 건강하세요,

 

근데 건강하신 분도 손주 하나 키우고 나면 몸이 많이 상한다고 하고,

저희 시어머니도 형님네 아이 키워주시고 계신데 애가 얌전하고 애교가 많아서

많이 좋아하시기도 하지만 힘드는 정도가 정말 보통이 아니더라구요(보는것 만으로도 ㄷㄷ)

 

당연한 얘기겠지만 도우미분도 한분 붙여드려야 할까요?

딱히 형편이 넉넉한건 아닌데 제 애 키우자고 엄마 건강 잃을까봐 벌써 걱정이;;

써놓고 보니 당연한 얘기네요 ㅋㅋ

 

그렇다고 그만두자니 월급이 남편보다 제가 높고(계속 높아지는 구조ㅜ), 남편이 그만두자니 남편은 공무원이라

결정하기 어려운데..

 

일단 마음의 준비라도 해야겠죠...?

IP : 61.74.xxx.25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28 1:43 PM (220.78.xxx.54)

    저희 엄마가 오빠네 애기 둘이나 봐주시는데요
    정말...폭삭 늙으셨어요
    또래분들보다 훨씬 늙어 보이고요 척추 관절 다 상했습니다.
    그래도 며느리인 새언니는 신경도 안쓰고 더 불효자인 오빠새키는 일부러 모르는척 하더라고요
    저희 엄마는 더 바보고요

    그러지 마세요
    그냥 연봉도 높다하시니 베이비시터 하나 구해서 키우세요

  • 2. 푸른바람
    '13.3.28 1:57 PM (202.30.xxx.114)

    어머니가 봐주시면 애기 정서에도 좋구 애기 엄마도 편하고 좋아요. 대신 하루종일 집에 갇혀 있는게 힘드니 "보육교사" 제도 같은 걸 활용하셔서 낮에는 좀 쉬시고 오후늦게부터 본다던가 하는 식으로 하시면 낮에는 취미활동도 하시고 병원도 다니시고 그러면 괜찮으실거에요.

  • 3. 정말
    '13.3.28 2:02 PM (121.169.xxx.156)

    아이 보는거 정말 힘들어요. 순한 아기라도 힘들긴 힘들어요. 밥챙겨줘야하고 잠시도 혼자둘수 없으니 아예 시간이 묶이는거니까요. 저도 일땜에 친정엄마에게 주3일동안 아침부터 밤까지 봐주시는데도 죄송스러워요. 3일이라서 시터붙이기 뭐해서 그냥 친정엄마 혼자 보시는데 주5일로 풀출근 한다면 당연히 시터붙여드릴거같아요.
    애기엄마도 집에서 애기 혼자보려면 힘든데 나이든 친정엄마가 건강하시다고 해도 얼마나 힘들까요
    전적으로 맡기는거 정말 못할짓인거같아요.

  • 4. 육아궁금
    '13.3.28 2:13 PM (61.74.xxx.253)

    역시 그렇군요!!
    조언 너무 감사드립니다^^ 잘 알아보고 준비 잘 해야겠어요!

  • 5. 루나레나10
    '13.3.28 2:25 PM (165.132.xxx.19)

    시터 붙여도 아이가 할머니만 좋아하면 쓸모없어요. 시터가 할미보다 더 재밌게 놀아줘야 시터랑 잘 지낼거
    예요. 저도 시간제 시터 써볼까 했는데 애가 낯가리고 할머니랑만 노는 경우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9922 서울에 아직 벚꽃이 안 폈대요? 3 오잉 2013/04/13 1,216
239921 살이 너무 쪄서 밖에 나가기가 싫어요 7 ㅠㅠ 2013/04/13 3,111
239920 일본여행경비 성인 인당 하루 십만원이면 될까요? 6 Xxx 2013/04/13 2,199
239919 해피엔젤스라고 유기견 보호하는 단체가 사기라네요.ㅜㅜ 3 1111 2013/04/13 1,006
239918 [원전]분유에서도 방사성 세슘 검출 4 참맛 2013/04/13 1,218
239917 친구가 이상한가요 제가 이상한가요? 9 ㅇㅁ 2013/04/13 2,982
239916 내 직업이 만족스럽기에 우리아이도 같은 직업이였으면 하는분 계신.. 17 .. 2013/04/13 4,369
239915 원숭이띠 올해 칠순 맞나요? 2 확인 2013/04/13 1,441
239914 아이의 스트레스 4 소심아들 2013/04/13 713
239913 [원전]이번엔 부품 빼돌려 되팔기, 끝없는 원전 비리 1 참맛 2013/04/13 391
239912 회사에서 정장을 입으라는데 어디까지가 정장일까요? 4 egg 2013/04/13 1,563
239911 82쿸 포인트???? 2 ^^ 2013/04/13 516
239910 싸이 "젠틀맨"뮤비 스틸컷 5 fabric.. 2013/04/13 2,382
239909 세상에서 제일 긴 기차라네요. 11 우리는 2013/04/13 1,440
239908 구가의서 5 재방송 2013/04/13 1,885
239907 딸기토마토쥬스 맛나네요!! 9 오호 2013/04/13 2,593
239906 원룸 세입자분들 참고하세요. 벽지 곰팡이 5 그여름 2013/04/13 3,655
239905 서해안 수산물 쇼핑몰 좀 알려주세요. 2 아노 2013/04/13 1,138
239904 이런 글 올려도 될 지 모르지만... 2 califo.. 2013/04/13 848
239903 관리자씨 왜 글 삭제했죠? 8 황당 2013/04/13 2,092
239902 무보험 차량 교통사고 피해자입니다. 조언 꼭 부탁드립니다. 4 답답함 2013/04/13 3,633
239901 비빔밥 고추장 양념 알려주세요 ㅜㅜ 5 비빔밥~ 2013/04/13 5,878
239900 이게 그림이래요!!! 3 그림 2013/04/13 1,353
239899 직장의신 무슨 일드랑 음악 8 ㄴㄴ 2013/04/13 1,254
239898 일산에서 팥빙수 먹을수 있는 곳 있을까요?(오늘) 3 팥빙수 2013/04/13 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