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빠 어디가에서 안전벨트..

안전 조회수 : 2,150
작성일 : 2013-03-27 20:11:50
몇 시간 전에 올라왔던 글인데 지금 봤네요.
저도 보면서 후의 목에 벨트가 걸려 있는 것을 보고 기겁을 했어요.
사람들이 안전벨트를 가볍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미국에서는 흉기처럼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20 여년 전에는 미국의 자동차들이 대부분 자동 안전벨트였어요.
운전자가 타면 자동으로 걸리는 방식이었죠.
그런데 그렇게 되면 벨트가 목 부분에 위치하게 되요.
언젠가 한 여성 운전자가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차가 부딛치는 순간
그 여성의 목이 완전히 잘렸어요.
그 후 법을 개정해서 자동 안전벨트를 못 달게 했습니다.
그리고 미국에서는 차 안의 모든 물건들 중 고정이 안 되어 있는 건
모두 잠재적인 흉기라고 말합니다.
실험도 많이 했는데 사고가 나는 순간 차 안의 물건 때문에 사람들이
다친다는 결과가 나왔어요. 그래서 차 안에는 책도 놓지 말라고 해요.

제 생각에는 아빠 어디가의 피디와 제작진이 좀 부주의한 면이 있는 것 같아요.
아이들이 나오는 프로라면 정말 조심 또 조심해서 세밀하게 제작을 해야 하는데
그냥 평소 제작하던 습관대로 작업하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차 다니는 길가에서 걷게 하는 것도 불안해 보이고
특히 안전벨트를 아무 생각 없이 저런 식으로 매게 하는 건 정말 생각이 부족한 거죠.
모든 걸 아이들의 안전에 맞춰서 제작을 했으면 하는데.. 한국의 피디들 ... 휴..
저도 피디였기에 잘 압니다.
IP : 175.198.xxx.12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와중에
    '13.3.27 8:13 PM (220.79.xxx.196)

    지아는 꼭 카시트에 앉아있더라구요.
    송종국씨 참... 좋아보이더라구요.
    아빠노릇 훌륭히 하고 있네요.

  • 2. 안전
    '13.3.27 8:15 PM (175.198.xxx.129)

    윤민수 씨는 그 동안 너무 바빠서 후를 볼 기회가 많지 않았다고 하던데
    그래선지 아이 돌보는 경험이 부족한 것 같아요.
    아이한테 인스턴트를 아무렇지 않게 아침부터 먹이는 것도 그렇고..

  • 3. 송종국씨가
    '13.3.27 8:17 PM (119.18.xxx.74)

    제대로죠
    좋은 아빠 좋은 남편 ....
    마음이 참 따뜻한 것 같아요
    어머니가 잘 키우셨어
    고생한 집에서 자라면 한이란 게 맺힐 수도 있는데
    그런 거 없어 보이죠?

  • 4. 후 아빠
    '13.3.27 8:31 PM (223.62.xxx.119)

    후 아빠가 제일 서툴러보여요
    후가 긍정 마인드라 괜찮은데
    후가 기분이 안좋거나 울때 대응을 잘 못하는거같아요.
    썰매 탈 때도, 후레쉬 떨어져서 울때도
    점점 나아지겠죠.
    아빠들 마다 성향이 참 다른거같아요.
    볼때마다 우리도 저런 면이 있는데 하면서 자신을 모니터링 해보는 시간을 가져요
    준수, 민국, 지아 아빠가 아이와 지낸 시간이 많아보여요.

  • 5. 그런데
    '13.3.27 8:33 PM (112.153.xxx.137)

    그거 제작진에서 마련해 놓은거 같던데요

    나이 어린 지아와 준수만 ..시트 있고...

  • 6. ...
    '13.3.27 8:48 PM (125.131.xxx.46)

    제작진 책임이죠.
    개인적으로 여행을 떠난게 아니라 제작진이 준비한대로 움직이는거였잖아요.
    초등학교 입학했다고 일률적으로 카시트 졸업하는건 아닌데... 그런 부분을 생각지 못한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6190 집 좀 팔리는거 같나요? 21 111 2013/04/30 3,926
246189 김조한 걸그룹식단 보셨어요 ? 5 ........ 2013/04/30 2,765
246188 등교길에 애들태워주는데 21 앵커박 2013/04/30 3,728
246187 가지고 있던 주식 상장폐지 당했어요 ㅠㅠ 7 우울 2013/04/30 3,249
246186 질문있어 어디에 올려야 할지 몰라 자유계시판에 올려요 ㅠㅠ 3 dumbol.. 2013/04/30 746
246185 한달 사이에 두 배로 늘어나 버렸네요... 2 전기요금 2013/04/30 1,430
246184 개성공단기업협회 부회장의 폭로 8 참맛 2013/04/30 2,896
246183 무인양품 유리 간장병 쓸만한가요? 1 ... 2013/04/30 1,576
246182 4월 30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4/30 379
246181 청국장찌개 왜 쓴맛이 날까요? 7 구제하고싶다.. 2013/04/30 5,837
246180 오븐 사용방법좀 알려주세요. 1 오븐 2013/04/30 1,250
246179 40시간동안 독재자의 아내가된 여인... 3 제로핑 2013/04/30 1,436
246178 편두통 가정의학과 가도 되죠? 2 @@ 2013/04/30 1,015
246177 의료급여 신청 조건 라임 2013/04/30 550
246176 중간고사 망쳤는데 마치고 놀게 하나요? 44 나름 상위권.. 2013/04/30 3,895
246175 커버력이 좋은 거 알려 주세요 커버 2013/04/30 595
246174 유방 양성 종양이요.. 강남 미즈메디 수술 괜찮을까요? 4 123 2013/04/30 3,842
246173 이거 나만 웃겨요? ㅋㅋㅋㅋㅋㅋ 미치겠다 ㅋㅋㅋ 9 ㅋㅋㅋㅋㅋㅋ.. 2013/04/30 3,717
246172 시험 보러가는 자녀들 아침 뭐 해주셨어요? 20 아침 2013/04/30 2,760
246171 신학대생 손자가 종교문제로 할머니 흉기 살해 13 참맛 2013/04/30 2,982
246170 급)미드같은 대용량 파일 어떻게 옮기나요?? 4 .. 2013/04/30 797
246169 어제 50대 다이어트 문의에 답글 주신 분들 2 한계 2013/04/30 1,671
246168 휘슬러 쏠라 소유욕...ㅠ 23 안양 2013/04/30 5,094
246167 4월 3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4/30 452
246166 축의금을 내야하는지 7 이럴땐 2013/04/30 1,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