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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보의 자동차 고민입니다. (얘기가 길어요.)

작성일 : 2013-03-26 23:48:34
여기 자게에 여러 번 글 올렸었어요.
장롱면허로 있은지 10년이었고 용기내어 첫 차로 모닝을 장만했다고요.
그리고 자게를 통해 운전강사님도 소개받아서 20시간을 했고
그래도 운전에 자신이 없어 10시간 추가로 다른 선생님께 예약했다는....

누구나 그러하듯
초보에겐 주차가 아주 힘들잖아요.
저희집 주차장 주차가 상당히 힘들어요.
주차장 가운데 돌기둥이 있고 그 기둥을 기준으로 양 쪽에 차가 앞뒤로 두 대씩....
총 넉 대가 주차할 수 있거든요.
그런데 이 돌기둥 때문에 주차하는데 너무 곤욕스러운 겁니다.
주차장 앞이 주택이 밀집한 길이 하나 있는데 그 앞에 떡하니 주차하는 차라도 있으면
저같은 초보는 차를 넣을 수도..뺄 수도 없는 그런 주차장이에요.

저를 연수해 준 선생님도 경력이 15년이라고 하는데
주차를 잘 못하시더라고요.
그러면서 웬만하면 다른 곳에 대고 집 주차장 이용하지 말라고 하고요.
그래도 이왕이면 우리집 주차장 이용하는 게 낫지...
돈 따로 주고 다른 주차장 이용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
다른 분으로 다시 주차연수를 예약을 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저희집 아래에 택시기사님이 사시는데
그 분이 제가 주차 낑낑대는 걸 몇 번 보시더니
본인이 주차연수를 해 주겠다고 하네요.
도로 연수는 택시기사님한테 받긴 뭣 하지만...주차는 잘 하실 것 같아서
오늘 짧게 시간 내서 받았는데
어려운 건 매 한가지더라구요. (제가 머리가 나쁜가봐요..ㅠㅠ)
그런데 가르쳐주면서 하는 말이
왜 새 차를 뽑았냐 합니다.
운전도 미숙한데 새 차를 왜 뽑았냐고...
지금이라도 이 차를 팔고 중고 원조 아반테 같은 걸 사래요.
그런데 제 차는 일시불로 결제를 해서 샀고 산 지 한 달도 안 됐거든요.
너무 강하게 말씀하셔서 이 차를 다시 되파는 건 곤란하다...라고 했더니
그럼 평생 운전 못한다고....말하는 거에요.

그리고 주차하는 방법도 너무 달라요.
연수 선생님이 가르쳐준 방법이랑요.

저는 좀 쉽게 설명해줬음 좋겠는데....

다음주에 여자 선생님에게 다시 주차연수를 받으면
또 방법이 달라질까요?


차를 사도 기쁘지도 않고...
주차 때문에 항상 마음 졸이니 병이 생기려고 해요.ㅠ

그리고 이렇게 선생님을 여럿 바꾸면서
연수 받는 게 나은 건지 어쩐 지도 모르겠고요..ㅠㅠ

돈 아끼지 않고 연수받자 생각인데
나아지지 않으니 고민이 큽니다.


IP : 118.36.xxx.17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3.3.26 11:55 PM (118.36.xxx.172)

    절대 팔 생각이 없고요.
    팔아봤자 손해볼 건데...왜 팔겠어요.
    근데 저런 말 들으니 마음이 안 좋긴 해요.ㅠ

  • 2. 요건또
    '13.3.27 12:08 AM (182.211.xxx.176)

    에혀...
    주차가 슬픈 동지 여기도 하나 있습니다.
    주차가 뭔데 슬프냐구요?
    아아.. 주차에 관해서는 감정 섞인 언사를 안 쓸 수가 없습니다.
    저의 주차 고민은 이성의 한계를 벗어나.. 쿨럭.

    저희집 주차 여건은 아주 좋은데도 저는 주차 잘 못합니다.
    주차 공식 인터넷에서 다운 받아 하는데도 늘 다르게 들어갑니다. 그래서 저도 주차만 따로 연수 받을까 했는데 다들 그냥 그렇게 연습하는거라고들 해서...

    이번 주말까지 주차 연습 한적한 곳에서 해보고 그래도 안 되면 연수 잠깐 받으려구요.

  • 3. 저는 현재
    '13.3.27 12:09 AM (118.36.xxx.172)

    연수비용만 돈 백만원 되어가고 있습니다. 휴...

    그래도 안 나아지니 미칠 지경.

  • 4. ......ㅋ
    '13.3.27 12:23 AM (49.1.xxx.244)

    전 무지하게 겁이 많아서 장롱명허 12년만에 어쩔수없이 운전시작해서1년지났어요. 지금 익숙해져서 강남도 다니고 시내도 다니기는해요. 이제 평행주차도 잘합니다. 남일같지않네요.ㅋ

    운전 잘하시는 분들에게 물어보면 계속 하면된다고 하는데 진짜 혼자서!!! 계속연습해야되요. 주차는 한번 연수 배운후에 계속 혼자 아무도 없을때 연습하세요. 전 아무도 없는 시간에 나와 연습도 하고 한가한 시간에 우유만 사러 마트도 가고 이런식으로 혼자 연습했어요.

    연수에 돈쓰실것 같은데 그건 별로 소용없어요. 사람마다 하는 방법다르고 백날 설명들어도 소용없어요. 본인이 감을 익혀야되요.
    아.글구 새차는 사는순간 중고차되면서 가격이 급속히 떨어져요 지금 있는 차 고민하지 마시고 그냥 편하게 모세요. 기스나면 어때요..내차인데..사람만 절대 다치게 하지 않는다 생각하고 조심하시면되요.

    그리고..저희 친정 주차장도 빌라였는데 원글님 못지않게 진짜 좁고 힘들어요 벽과 차 공간이 1cm....--;;
    제 동생이 소울 새로 산 날 주차하면서 크게 찌그러트리고 남자앤데 눈물흘렸어요. 방에서 혼자요.ㅋㅋㅋ
    그 이후로는 완벽하게 주차합니당....
    하면해요..매일하면됩니다..화이팅 ^^

  • 5. 동감
    '13.3.27 12:26 AM (211.246.xxx.40)

    저 역시 그래요. 장롱면허 탈출 기쁨도 잠시 주차 때문에 맨날 머리아파해요.
    도로운전은 그래도 좀 지나니깐 할 만 한데 주차는 도통 못하겠어요
    어제는 주차장서 다른차를 긁어서 물어줬다는..ㅠㅠ 주차땜에 저도 완전 스트레스예요.

  • 6. 네 연습만이 살길
    '13.3.27 12:27 AM (118.36.xxx.172)

    그런데 연수 선생님과 20시간이나 했는데
    정작 마트주차는 한 번도...못 했어요.
    주행에만 올인하느라....
    마지막 며칠만 주차 알려주셨는데.....그래서 부족한 것 같아요.

    사이드미러만 보는 법 알았고
    운전석 위의 미러는 아예 어떻게 보는지도 몰라서
    다시 배우는 겁니다.
    이번엔 제가 꼭꼭 짚어서 이것저것 물어보면서 배우려고요.

    윗님. 위로해주셔서 감사해요.

  • 7. ㅎㅎㅎ
    '13.3.27 1:05 AM (223.62.xxx.168) - 삭제된댓글

    웃으면 안되는데...'주차연수'에서ㅎㅎㅎ
    그 심정 이해되고도 남아요. 두분의 주차방법이 다른게 아니라 결국은 같아요.한분은 공식화해서 알려주는거고 또 한분은 오랜 경험에서 감으로 하는 차이 뿐이예요.
    아파트에서 주차장을 내려다 보고있으면 주차하는 모습에 폭소가 터집니다. 주차를 위한 전,후진시 차 핸들에 변화를 줘야하는데 단순히 전,후진을 무한 반복하니 차가 똑같은 장소를 왔다리 갔다리 변화가 안 생기는 거예요.
    한번 핸들을 감았으면 다음 동작은 핸들을 풀어야하고 이렇게 감거나 푸는걸 번갈아 해주면 차의 방향과 위치에 변화가 생겨 원하는 장소에 차를 진입시킬 수 있게되죠.
    또 하나, 님의 주차장이 너무 복잡해요.사이드,룸 미러도 못보는 초보자에게 기둥은 큰 난관입니다. 새차가 헌차되는거 금방이예요.
    장애물 없는 곳에서 충분히 주차연습을 한 뒤 그 감각으로 댁에 주차를 시도해 보세요. 특히 님 건물같은 좁고 장애물이 있는 곳의 주차는 후면 주차가 필수. 문제는 이게 또 초보 때는 골치 아파요. 평지에서 충분히 후면주차 연습하세요.
    한번 성공하면 그 다음은 쉽고, 그 다다음은 더 쉬워져요.^^

  • 8. 11
    '13.3.27 1:13 AM (125.130.xxx.85)

    저도 장롱면허 초보가 새차 사서 무던히도 긁혀먹었어요. 그냥 긁혀도 그려려니 맘 비우셔야 해요. 물론 속은 너무너무 쓰립니다만 ㅎㅎㅎㅎ 저는 공원 넓은 주차장 가서 혼자 연습하고 그랬어요. 혼자 계속해서 연습 또 연습하시면 늘어요. 나중에 긁힌 건 한참 후에 한꺼번에 수리하심 되요.

  • 9. 11
    '13.3.27 1:14 AM (125.130.xxx.85)

    그리고 제 생각엔 몇 달 간이라도 집 주차장 말고 다른 데 주차장 이용하세요. 그게 정신건강상 이로울 거에요.

  • 10. 아직은
    '13.3.27 1:36 AM (116.121.xxx.226)

    다른 주차편한곳에세우시며 후진주차 의 달인이 일단 되셔요.
    그런다음 집 주차장 널럴한 날 차 넣기부터 시작해 보셔요.

  • 11. 플럼스카페
    '13.3.27 7:05 AM (211.177.xxx.98)

    저도 윗님들과 같은 생각인데요 내 차 사고 기뻐야 하는데 주차때문에 울렁증만 더하니 차라리 당분간 주차공간확보된 유료주차장에 월주차 이용하셔요.그런 곳은 공간구획도 잘 되고 아저씨들이 알아서 자리도 만들어주고 하거든요.
    그렇게 하시다가 운전이건 주차건 조금 익숙해지면 집주차장 이용해보셔요.
    운전강사도 어려워 하는걸보니 주차장이 꽤 빡빡하게 지어진 곳인가봐요.
    정말 운전하고 내 차 생기면 삶의 질이 이전과 많이 달라져요 그걸 즐기세요. 지금은 그냥 과정이에요.
    디른 분들 말씀 믿어보세요 시간이 답이에요. 주말에 마트 오픈 시간 맞춰 올라가 보셔요. 어렵지 않아요. 문래동 홈플러스가 지상주차장(지하보단)이 올라가는 길이 넓어요. 그런곳에서 연습좀 해보셔요....

  • 12. .,,
    '13.3.27 7:08 AM (1.241.xxx.27)

    님처럼 주차가 굉장히 열악한 주택가에 살았고 일렬주차를 못하면 울면서 동네를 돌아야 했습니다.
    20년이 지난 지금 안되는 주차가 없어요. 지금의 고통이 내일의 행복을 가져옵니다.
    하지만 처음엔 윗님들처럼 주차공간을 바꾸시거나..
    100번을 왔다갔다 한다는 생각으로 해보세요.
    살살 아주 조금씩요.
    두려워하지 마시고 남들이 기다린다고 미안해하거나 하지도 마세요. (사실 미안한 일이지만 그거에 두려운 분들이 많이 실수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주차가 정 힘들면 주변 분에게 부탁하세요.
    일단 마음이 편하고 내가 못해도 이렇게 해볼까 저렇게 해볼까 이렇게 생각하면서 하면 훨씬 도움이 됩니다. 대범하게 생각하세요.

  • 13. 차 좀 받아도 돼요
    '13.3.27 7:42 AM (118.209.xxx.252)

    차 좀 받아도 되고
    좀 긁어도 돼요.

    나 안 다치고 나 안 죽어요.

    차에 조그만 흠도 나면 안된다고 전전긍긍 낑낑대는 여자 운전자들
    운전 진짜 안 늡니다.

    형광등도 못 만지고 라디오 배터리 갈아끼우는 것도 겁내는 여자들이
    차를 모는 것이 이상한 일이라고도 할 정도라고요.

    좀더 대범하게 생각하세요, 말로 쉽게 되는 게 아니라는 것 저도 알지만
    주차를 못하면 그 신주단지 같은 차 끌고 어디 가지도 못합니다.

  • 14. 창피한 얘기지만
    '13.3.27 8:46 AM (175.223.xxx.25)

    저 미국서 30년 넘게 운전하다 한국오니 주차에 어려움때문에 쇼핑 가는데 주저하게 되더군요. 미국엔 넓직넓직해서 한국처럼 주차할 필요가 없어서 전혀 훈련이 안되어 있더라구요. 차는 갖고 다녀야하고 해서 첨엔 제 차 긁히면서 주차하다보니 이젠 괜찮네요. 아직 좁은 도로를 차와 맞부닥치며 아슬하게 갈 땐 정말 심장이 쫄깃하다는....

    연수 아무리 받아도 실습만이 방법입니다. 차 긁히는거 걱정하면 암것도 못해요. 지금 님 실력으론 차 무사하지 못해요. 운전 본인이 차분하게 꾸준히 혼자 해보세요.

  • 15.
    '13.3.27 9:25 AM (1.235.xxx.56)

    많이 해보면 감이 와요 평행주차도 그렇고 ,,
    주차는 정말 많이 해봐야되요 차도 몇번 긁어도 보고,,ㅋㅋ

  • 16. ...
    '13.3.27 9:43 AM (180.229.xxx.147)

    후방카메라도 다셔요. 뒤을 봐주는 눈이 생겨서 훨씬 도움됩니다.

  • 17.
    '13.3.27 11:33 AM (124.50.xxx.49)

    저도 주차가 너무 어려워요. ㅠㅠ
    연습만이 살 길이다 하는데, 지하 주차장에서 몇번 왔다갔다 하다 보면 목도 너무 매캐하게 아프고 남의 눈도 신경 쓰여요. cctv는 그렇다 치고 저번엔 한참 주차연습하는데, 한 아저씨가 아예 내려서 한참 보다가 눈 마주치니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오라이~를 하는 거에요. 제가 삐꾸같이 주차를 못 한다 생각했나 봐요. 그래서 기대에 부응하느라 오라이~손동작에 맞춰 얌전히 넣고 고맙다 인사드리고 올라왔어요. ㅋㅋ;
    분명 이 쪽에 넣을라고 후진주차했는데 옆라인에 얌전히 딱 맞게 들어가면 웃어야 할 지 울어야 할 지 모르겠어요. 택도 없는 감이었단 얘기죠. ㅜㅜ
    저같은 초보는 왜 온라인상에만 보이고 오프에는 안 보이는 걸까요. 그럼 동지감이 생길텐데..
    마트 가도 다들 척척.. 이 세상에 나만 운전 못하는 것 같아서 외로웠어요.ㅠㅠ

  • 18. 777
    '13.3.27 12:13 PM (175.212.xxx.22) - 삭제된댓글

    후방카메라 좋죠.;;;그런데 완전 초보 때는 네비게이터와 후방카메라 안쓰는게 좋아요.
    왜냐면 후진 때는 고개를 뒤로 돌려 직접 눈으로 후면과 후면의 좌우를 확인해야 해요. 간혹 기사에서 여자들이 후진시 손을 조수석에 턱~걸치고 고개를 획~뒤로 돌려 단번에 주차하는 남성에게 매력을 느낀다고 하는데....개뿔, 이건 영화를 너무 많이 봐서 그렇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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