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 만나는데 체질이라는 부분도 영향을 미치나봐요

하하 조회수 : 1,420
작성일 : 2013-03-26 11:58:31

지금 만나는 남자친구가 있는데요.대화할때 삶의 방식이나 가치관이나 이런거 참 다 잘맞고...살아가는 모습만 보면 약간 제 이상형에 가까워요.
근데.....
저랑 체질이 너무 똑같다는 부분 때문에 미묘하게 본능적 거부감(?)이 들어요ㅜ
제가 여자치고 몸에 열이 많고 에너지도 상당히 많은 체질이에요. 이런 부분이 남자친구도 똑같아요...
저만해도 체질적으로 열이 많은데 남친은 남자라서 더 열이 많아서 얼굴만 갖다대려 해도 같이 후끈후끈하니까 뭐랄까 참;;;
지금까지 만나던 남친들은 생각해보면 하나같이 전부 피부도 하얗고 몸도 없고 에너지가 넘치기보다는 온화하고 냉철한 타입이었어요.
지금 남친이 별로라는 얘기가 절대 아니라... 이성적으로, 머리로 생각하면 분명 내 이상형인데.....기질이 너무 비슷하니까 본능적으로 왠지 안끌린다는게 너무 신기하고 이상해요;;;
이런게 체질때문이 맞겠죠?
IP : 211.234.xxx.10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ㄱ
    '13.3.26 12:03 PM (115.126.xxx.98)

    으음...그럴 수도 있겠네여...

  • 2. ㅇㅇㅇ
    '13.3.26 12:04 PM (220.90.xxx.179)

    네.....전 그렇게 생각해요

  • 3.
    '13.3.26 12:07 PM (61.73.xxx.109)

    비슷하면 그런 문제점이 있군요 ㅎㅎ 근데 반대인 경우도 문제가 좀 되긴해요 한쪽은 열이 많고 한쪽은 추위를 많이 타고 그러면 여름에 에어컨 트는 문제 겨울에 난방 문제가 서로 좀 안맞거든요 ㅎㅎ
    그래서 열이 많아서 에어컨 팡팡 트는 남편 때문에 전 한여름에도 겨울 이불 덮고 자요 ㅎㅎ 저흰 그렇게 맞춰살긴 하는데 한쪽이 양보할 수 없는, 어쩔수 없는 문제라서 서로 좀 힘들어하는 경우 많아요

  • 4. ...
    '13.3.26 12:10 PM (112.121.xxx.214)

    사는데는 같은게 나아요..
    냉난방 온도 맞추기 편하니까요..

  • 5. 하하
    '13.3.26 12:11 PM (211.234.xxx.109)

    생활에 불편함은 있어도...사람은 자신과 다른 사람에게 본능적으로 끌리는게 맞는가봐요.. 체질 기질이 너무 똑같으니까 이런말은 좀 그렇지만 가끔 근친;;;;같은 느낌까지 들어요ㅜㅜ분명 나랑 다른 사람인데...또다른 나 같아서..... .;;

  • 6.
    '13.3.26 12:11 PM (220.90.xxx.179)

    연구결과 있는데요ᆞ
    대부분의 부부는 체질이 다르다는ᆢ

  • 7. 라라
    '13.3.26 12:30 PM (39.115.xxx.86)

    같은게 좋아요....불편한게 얼마나 많은데요..온도 취미 성향..지금은 다르면 매력이지만 결혼하면 그게 짜증이 될때가 있어요.

  • 8. 설마
    '13.3.26 12:40 PM (58.240.xxx.250)

    엊그제 장터에서 난동 부렸던 그 '하하'는 아니겠죠?

  • 9. ㅋㅋㅋㅋㅋ
    '13.3.26 3:11 PM (119.70.xxx.35)

    냉난방 온도 맞추기.........절실한 문제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3043 창고에 옷을 보관하려는데요 문의 2013/03/26 507
233042 족욕하는데 땀이 안 나요! ㅠㅠ 12 쩜쩜 2013/03/26 11,314
233041 원세훈 조만간 소환… ‘MB정권 비리’ 뇌관될까 1 세우실 2013/03/26 460
233040 진짜 횡성 한우 살 수 있는 온라인몰 있을까요 2 한우 2013/03/26 763
233039 광고 삭제 방법 문의요 2 고맙습니다 2013/03/26 746
233038 안전하고 금리 높은곳 좀 알려주세요 1 예금 2013/03/26 669
233037 장터 꼬마 한라봉 1 속임수 2013/03/26 1,235
233036 요즘 애들 욕 안쓰면 왕따? 5 중딩맘 2013/03/26 957
233035 테팔 홈쉐프후라이팬 좋나요? 테팔 2013/03/26 754
233034 요즘 20후반 여자애들 대책없는애들이 너무많아요 14 ... 2013/03/26 6,097
233033 관리실 직원실수로 관리비가 많이 나왔어요 14 고민 2013/03/26 2,888
233032 허..1억 빌리고 6개월 안갚고 있으면 5천만원이 그냥 생기네 20 모라토리움 2013/03/26 4,623
233031 낙마 도미노에 친박계조차 “곽상도 민정수석 교체“ 요구 세우실 2013/03/26 573
233030 사람 만나는데 체질이라는 부분도 영향을 미치나봐요 9 하하 2013/03/26 1,420
233029 새 후라이팬 처음 사용할때 퐁퐁칠해서 세척하고 쓰면 되는건가요?.. 4 후라이팬 2013/03/26 15,904
233028 고1아이 귀가시간 혼을 한번 내야할까요 2 ㄹㅎㅇ 2013/03/26 1,209
233027 컴퓨터 아주기초부터 배울만한 인터넷 사이트 없을까요? 3 컴맹직장인 2013/03/26 596
233026 눈이붓고 충혈되는거 결막염 2 2013/03/26 1,409
233025 통굽 7센티...찾기 정말 힘드네요. 2 뽀나쓰 2013/03/26 1,213
233024 주거환경이 정말 중요하다는걸 많이 느낍니다 6 ... 2013/03/26 3,023
233023 우편배달기간(서울-인천) 푸른새싹 2013/03/26 680
233022 드뎌!! 재처리 해임~ 26 akai 2013/03/26 3,205
233021 오렌지 어디서 (인터넷)사드나요? 6 오렌지 2013/03/26 927
233020 자식이 뭐 사줬다고 자랑하는 유치한 노인네 26 나이들면 2013/03/26 4,954
233019 어제 라디오에서 마광수 교수 전화인터뷰를 들었어요 13 해롱해롱 2013/03/26 2,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