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자성어나 맞춤법 틀린것 보다 더 한심한 사람이 누구냐 하면.

리나인버스 조회수 : 1,005
작성일 : 2013-03-25 07:28:04

지난 글 에서 제 맞춤법을 지적하는 뭐 나름대로는 "선생질" 을 하는 회원이 있었는데....

제 맞춤법 지적하며 쓸 리플의 내용중 일부에서 맞춤법 오류가 발생해서 일명 "개망신" 당한 케이스가 있죠.

저는 원래 맞춤법 틀리고 문장 틀리고 해도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가고 워낙에 맞춤법 지적질을 많이 당해서 별로 쪽 팔리다거나 또는 창피하다거나 하는 의식이 없습니다.

겉만 번드르하고 속은 썩어 문드러지는 사람을 워낙에 많이 봐와서 말이죠.

공식적으로 하는 얘기와 개인끼리 만나서 취하는 입장이 너무 다른 가식적인 인간들도 많이 봤서 외면과 내면의 비중이 동일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니까 말입니다.

여성중들 상당수가 카카오톡이나 채팅을 하면서 맞춤법 틀리는 남자는 한심하게 여긴다고 하죠.헌데 한자성어 틀린것을 한심하게 여기는 남성은 잘못됐다고 얘기할수 있는 기준이 무엇인가 하는 부분입니다.

자신들은 오밀조밀하게 이것저것 다 따지면서도 남성은 여성에게 따지면 이런 저런 비난을 서슴없이 쏟아내는 것을 보면서 참 인간은 이기적이다 라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아주 잘 배운 사람도 틀릴수 있는 맞춤법을 이해하지 못하는 여성들이 한자성어 틀리는 것은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을 왜 하나 모르겠습니다.

맞춤법은 표면적인 부분이죠.한자성어의 오류는 지식인 인척 하다가 틀리는 경우죠.

여기서 부터 남성과 여성의 차이점이 부각되는데 맞선이 지속되다 보면 남자던 여자던 2~3 번 이상 만난다는 것은 외모적인 부분은 이미 서로 마음에 든다고 봐도 되겠죠.

이제부터는 내면을 살펴 본다고 봐야겠죠.

뭐 여성은 맞춤법 틀리나 살펴 볼것이고 남성은 깊은 내면의 지식과 지혜를 바라보게 되겠죠.맞춤법은 표면적인 부분이고 한자성어는 지식의 깊이에 해당하거나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나에 해당하겠죠.

맞춤법이나 한자성어나 둘다 지식에 해당하는 부분이죠.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이란 언젠가는 틀렸다고 판명날수도 있는 한시적인 정의라고 저는 생각하니까요. 

남자나 여자나 지식은 모자를수 있다고 봅니다.하지만 지혜는 가지고 있어야 겠죠.

지식도 없고 지혜도 없다면 인간성이라도 갖춰야 할것이고 말입니다.

제가 아래 언급했던 사촌의 부모님이나 사촌형이나 공통점이 무엇이냐 하면 "인간적인 카리스마를 가진 부부다" 라고 정의할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지식에 대해서는 비판을 하지만 인간성에 대해서는 비판하는 경우는 거의 못 봤군요.

거의 "자신의 편의" "자신의 자존감" "자신의 편리 " 이 하나를 위해서 인간성 도리 의무를 버리는 것을 당연하다고 여기고 있으니까요.

우리 고모님 말씀을 인용하자면 "그 사람은 뒤가 없다" 라고 얘기합니다.

82cook 에서 충고했다 그대로 실행한분이 낭패를 봤죠.

지식은 있어도 지혜는 없는 사람들이 현대 사회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 현실이라는 결론을 내면서 정리해 봅니다.

IP : 121.164.xxx.227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3078 20대 일하러 온 애들, 혀짧은 소리나 안 냈으면 좋겠습니다 8 하소연 2013/03/26 3,132
    233077 김재철 종북노조와 공생 모색하더니 결국 잘리네요. 4 차기후보자 2013/03/26 832
    233076 퀴리부인도 불륜을 저질렀다고 하더군요. 18 ㅇㅇ 2013/03/26 7,177
    233075 '미술로 생각하기' 보내보신, 혹은 보내는 중인 엄마들 계시죠... 1 여쭤요 2013/03/26 762
    233074 이번 달에 보험 많이 드셨나요? 6 ㅅㅈㅁ 2013/03/26 1,063
    233073 한살림은 매장가서 그냥 사면 되는건가요 ? 5 한살림 2013/03/26 1,793
    233072 팁코주스 드셔보신분,, 평 좀 부탁드려요 3 예비맘 2013/03/26 1,212
    233071 투게더 카카오무스 맛은 어디 파나요? 1 투게더 2013/03/26 513
    233070 안경알은 어떻게 닦아야 투명하고 깨끗하게 될까요 5 ..... 2013/03/26 2,458
    233069 중학교 진단평가 7 .... 2013/03/26 2,067
    233068 배꽃이 언제 피나요? 3 부우웅 2013/03/26 1,027
    233067 날씨 따뜻한가요? 2 궁금 2013/03/26 776
    233066 그럼 머리결 좋아지는 비결은 있으신가요? 31 예뻐지자 2013/03/26 5,983
    233065 저희 부부싸움 후 서로 자기가 맞다고 합니다. 40 82의 의견.. 2013/03/26 3,918
    233064 카드 결제일 결제 안되면 다음날 카드 못쓰나요? 5 ... 2013/03/26 1,523
    233063 지금 하동구례가는데 어디갈까요? 5 겨울 2013/03/26 1,058
    233062 한혜진의 집념.... 4 신념 2013/03/26 4,566
    233061 삼보 tg 노트북 생각보다 훌륭하네요. 2 도미노 2013/03/26 639
    233060 아이 목에 뭔가 계속 걸린것 같다는데 무얼 해줘야 할까요 3 엄마 2013/03/26 780
    233059 '누드 파문' 심재철, 아직까지 연락두절? 10 세우실 2013/03/26 1,763
    233058 결혼 1년.... 이혼을 생각하게 되네요. 17 8318 2013/03/26 16,856
    233057 남편이 뉴스타파 보면서 재밌네? 다른거 또 틀어봐 하네요 1 ^^ 2013/03/26 491
    233056 위와 장이 안 좋은 사람은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0 ... 2013/03/26 8,436
    233055 골뱅이 무침에 전복을 대신 쓰면 이상할까요? 6 궁금이 2013/03/26 960
    233054 조금만 신경을 쓰면 머리가 아파요 무슨증상인가요? 2 질문 2013/03/26 2,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