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피자헛 공짜 피싱에 15만원 당했다고 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82쿡에 올리고 남편이 뭐라뭐라해서 엘지유플러스에 들어가보니 그날은 토요일이라 결제사이트가 안뜨고
월요일에 들어가 보니 소액결제사이트중에서 다날이나 모빌리언스가 아닌 인포허브에서 결제가 된 것을 확인했어요.
지금부터 잘 읽으세요.
인포허브 고객센터 1588-7701 로 전화해서 상황을 얘기하니 친절하게 제가 낵슨에 들어간 적이 없다고 확인해주더군요.
걱정말라고요.
인포허브측에서 알아서 취소할 것이고 오늘 당장은 안 되고 시간은 좀 걸리지만 며칠 안걸린다.
저는 너무 감사했어요.
저보고 엘지유플러스에 전화할 필요는 없답니다.
아주 친절하고 자근자근한 목소리로요.
사이버수사대에도 신고안해도 된다 ,, 해결이 되었으니까 뭐 이런얘기도 오갔던 것 같구요.
제가 아~ 그래요?
다행이네요. 제가 넘 바빠서 전화려니 귀찮았거든요. 라며 쓸데없는소리까지 하면서 신이나서 전화를 끊었고
82쿡에도 아마 그렇게 잘 해결되었다고 글을 올렸을 거예요.
그런데........ㅠㅠ
오늘 결제청구서가 왔는데 15만원이 청구 된겁니다.
전화요금 합해서 25만얼마가요. ㅠㅠ
당황하고 화가나서 1566-0112로 전화했어요.
그때 제가 올린글 답글중에 사이버수사대 1566-0112 라는곳으로 전화해서 신고당장하라는 분이 있더라구요.
아 ~상담전화 받아주신분이 마치 당신일처럼 화를내며 인포허브에서 전화하지말라했어도
넥슨이나 엘지 유플러스에 그때 당장 전화해서 해결을 했어야한다고 말씀해주시는거예요.
이건 인포허브가 사기를 친건가요?
안심하게 해놓고 청구하기...
게다가 저는 3월 너무 바쁘거든요. 이런일이 해결됐는지를일일이 알아보기 힘든 아주 바쁜 요즘인데 ,,
,하마터면 그냥 지나칠뻔했어요.
월요일에 전화해서 인포허브 에 소리를 질러줘야겠죠?
아니 이걸 어디에 신고해야할까요?
인포허브 미친거 아닌가요?
멀쩡한 소액결제 회사가 고객을 상대로 사기를 치고 거짓말을 한거잖아요.
저 지금 너무 열받았어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