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파파로티 봤어요
블루블루 조회수 : 2,320
작성일 : 2013-03-23 00:51:08
기사에 보면 뻔한 연기에 뻔한 스토리라고들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미 있어요.
전 감동의 눈물도 많이 흘렸다는.
꿈이 있는 사람이 얼마나 행복한지... 다시 느끼게 해줬다는.
전 추천해요!!!
한석규씨와 이제훈의 연기도 훌륭하고. 오페라 듣는 맛도 꽤 좋습니다.
솔직히 전 신세계 같은 영화보다 훨 낫던데요?
신세계는 너무 폭력적이더라고요.
결론이 조폭이 더 의리있다? 정도로 느껴졌음.
사실 파파로티 이전에....아시는지 모르곘으나
'호로비츠를 위하여'처럼 훨씬 완성도 높은 영화가 있었죠.
전 너무 감동적으로 본 영화였는데,
당시 큰 성공 못했어요.
사실, 호로비츠...가 시나리오나 연출은 훨씬 뛰어납니다. (못보신 분들 꼭 보세요)
아이를 키우면서,
창의력 운운해도, 현실은 공부공부...노래하길 마련인데...
이 영화를 보면서 다시 생각하게 되네요.
나이들어서는 꿈도... 경제력과 현실에 타협하게 되지만.
젊을 땐 젊음과 열정 하나로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
그것보다 인생에 행복한 일도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꿈이 있는 아이로 자라나길 기도해봅니다.
IP : 121.88.xxx.2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반가운 평....
'13.3.23 1:07 AM (220.85.xxx.236)일요일에 보려고 예매했거든요.
저도 호로비츠를 위하여 좋았어요~~
어린 음악 천재들 이야기는 정말 흥미진진해요^^2. 그쵸
'13.3.23 2:18 AM (58.236.xxx.74)호로비츠...가 시나리오나 연출은 훨씬 뛰어납니다. ---> 그러게요, 호로비츠를 안 봤다면
파바로티를 훨씬 감동적으로 느꼈을 거 같아요. 아이를 가르치는 입장에서
호로비츠의 철학이 더 공감하는 바가 많았어요. 파바로티는 연기자들이 좋아서리 그맛에...
빌리 엘리어트나 포레스트같이 어린 영재 키우는 영화들 다 감동이예요.3. 잼이
'13.3.23 7:57 AM (117.111.xxx.159)그래도 음악 듣는게 좋았어요ᆢ 즐거움을 주는 영화였어요 저는 추천해요~
4. 봄
'13.3.23 9:54 AM (180.69.xxx.179)저도 추천해요. 잔잔한 감동에 딱 들어맞는 영화네요. 유치하지도 않고 작위적이지도 않았어요. 영화관 홈페이지에서 실제 영화 구매자들이 평점매긴 것을 보면 평점도 가장 높아요. ^^
5. ...
'13.3.23 3:32 PM (58.145.xxx.15)교사 학생 학부모는 한번쯤 보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전 7번방의 선물보다 좋게 봤어요 저도 추천~
6. ====
'13.3.23 5:12 PM (211.220.xxx.109)파바로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32559 | 돈의 화신에 황 ㅈㅇ 2 | 풍경 | 2013/03/25 | 2,118 |
232558 | 2천만원정도를 넣어둘곳좀 소개해주심 감사하겠습니다. 2 | 전세를 줄.. | 2013/03/25 | 1,534 |
232557 | 6년만에 다시 회원권 끊은 제 손모가지를 자르고 싶네효ㅣ;;; 18 | 일산 코스트.. | 2013/03/25 | 4,731 |
232556 | [속보] 한만수 공정위 내정자 사퇴 9 | 세우실 | 2013/03/25 | 2,296 |
232555 | 홈쇼핑서 판매하는 침대어떤가요 3 | ㅊㅊ | 2013/03/25 | 5,821 |
232554 | 박원순의 경력을 보면 안철수가 원망스럽습니다. 9 | 박원순이력서.. | 2013/03/25 | 2,076 |
232553 | 미용실에서 a/s받아본적 있으세요?이런적은 또 첨이라서... 3 | 점네개 | 2013/03/25 | 1,023 |
232552 | 브랜드 있는 보세는 어떤건가요? 3 | minera.. | 2013/03/25 | 819 |
232551 | 많이 읽은 글에 나온 견강부회, 얼마나들 알고 계세요? 7 | 사자성어 | 2013/03/25 | 1,550 |
232550 | 놀라운 댓글이네요. 7 | 헐 | 2013/03/25 | 2,232 |
232549 | 한자성어나 맞춤법 틀린것 보다 더 한심한 사람이 누구냐 하면. | 리나인버스 | 2013/03/25 | 1,005 |
232548 | 일주일간 다리미를 켜놨었네요 ㅠㅠ 59 | 전기요금 | 2013/03/25 | 19,379 |
232547 | 3월 25일 경향신문, 한국일보 만평 | 세우실 | 2013/03/25 | 335 |
232546 | 속아서 결혼한 분들 얘기. 15 | 리나인버스 | 2013/03/25 | 5,268 |
232545 | 홈쇼핑 처음 주문했는데... 4 | ... | 2013/03/25 | 988 |
232544 | 남친에 대한 이런마음은 연애가 끝남을 의미하는 건가요? 4 | 휴우 | 2013/03/25 | 3,087 |
232543 | 우울증 등 을 낫게 해주는 주파수 528Hz 13 | 신비 | 2013/03/25 | 5,673 |
232542 | 중1 머리가 지끈거린다는데 5 | 감기증세? | 2013/03/25 | 767 |
232541 | 잊혀지지 않는 틀린 맞춤법 18 | 깊은밤 | 2013/03/25 | 4,401 |
232540 | 외국선 불륜에 관대한가요? 27 | 글쎄 | 2013/03/25 | 8,624 |
232539 | 30살 백수에서 백만장자가 된 이야기 5 | 희망 | 2013/03/25 | 3,548 |
232538 | 꽃샘추위에 더더욱 감기조심 1 | 꽃샘추위 | 2013/03/25 | 838 |
232537 | ㅅㄱ ㄱ 영화하네요 3 | 윤아 | 2013/03/25 | 2,675 |
232536 | 엄마의 차별대우 4 | 자화상 | 2013/03/25 | 2,332 |
232535 | 키높이 운동화 투박하지않고 날씬한 브랜드 뭐 있을까요 3 | .. | 2013/03/25 | 2,4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