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가 개봉일이었죠?
어제 보고왔어요 ㅋㅋㅋ
조조도 아니고 어중띠한 시간에 봐서 그런가 한 다섯명정도 앉아서 봤네요
250석짜리 상영관에 다섯명이면..상상 가시죠? ㅋㅋㅋ
러닝타임 세시간짜리 영화라 팝콘이랑 음료수 넉넉히 사갔는데
그거 먹을새도 없이 완전 몰입해서 봤네요
지루할 틈이 없다는..ㅋㅋ
피가 낭자한 영화라 그런지 커플은 전혀없었구요
다 혼자와서 각자 멀찍이 앉아서 보다갔어요 ㅋㅋ
총싸움하고 피터지고 할때는 너무 신나서 소리를 좀 질렀는데
아무도 뭐라하는 사람도 없어서 다행이었어요
스트레스 팍팍 풀리는 영화에요
심기불편하거나 요새 뭔가 가슴이 답답하다 하시는 분들에게 강추
영화중에 디카프리오가 완전 열받아서 난리치는 장면이 있는데
아무래도 NG였는데 그냥 롱테이크 간거같아요
주변 사람들이 약간 놀란느낌이랄까.
손에서 피가 철철 흐르는데 눈하나 안깜박이고 손에서 유리조각 빼는 모습에 감탄했네요
타란티노 감독도 까메오로 등장하는데 그것도 재미이니 잘 찾아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