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서야 음식 많이 가져가는게 그리좋냐 ......

제발 그만..... 조회수 : 4,185
작성일 : 2013-03-21 11:59:37

어제가 제사였습니다.

제사,명절때만되면은 진짜 보기싫은 장면...

며느리셋중 제가 제일 위인데요 문제는 세째인 막내 동서입니다.

집에 갈때가되서 음식을 나누기 시작하면,

눈이 동그래지면서 뭐하나라도 더 못가져가서 안달이 납니다.

제가 골고루 나눠주는데, 바로 밑에 둘째 동서한테 떡 한쪽이라도  더 가면은  표정이 달라집니다.

그렇다고 집안 형편이 어려우면 그렇다고 이해나하지만,

막내동서 남편은 고등학교 영어교사입니다.

그정도 직업이면은 여유는 있을텐데......

시댁만오면 뭐 하나라도 더 가져가려고 .....

하다못해 제사지낸 술까지 가방에 넣어갑니다.

이것 천성일까요.   

처음 결혼해서부터 둘째동서인 지 바로위 형님을 이겨먹으려해서 사건을 만들더니,

하는짓이 다 저모양이네요.

 

 

IP : 180.71.xxx.9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21 12:02 PM (59.15.xxx.61)

    미운 놈 떡 하나 더 주세요...어쩌겠어요.
    그거라도 먹고 떨어지라고.

  • 2. ...
    '13.3.21 12:02 PM (119.69.xxx.22)

    솔직히 그런 사람 추접하네요...
    어련히 안나눠줄까..

  • 3. ..
    '13.3.21 12:02 PM (61.83.xxx.26)

    막내동서분 요새 보기 드문분이시네요

  • 4. ㅇㅇㅇ
    '13.3.21 12:03 PM (220.76.xxx.160)

    전문용어로 거지근성이라고 해요...;;

  • 5.
    '13.3.21 12:10 PM (115.126.xxx.98)

    그건 살림꾼도 뭣도 아니에여...
    그냥 욕심이지...

    울조카 셋 데리고 가끔 집앞 맥다랄
    갈 때가 있는데...양쪽집에서도 맥다랄같은 곳
    잘 안 데려감...

    셋이 감자튀김을 나누는데..정말 눈에 불을 켜고
    마지막 콩알 만한 것까지 아주 정확하게 나누더라는...
    그렇게 지들끼리 납득할 때까지
    나누고나서...양보도 하고 그럽디다...그런 과정을
    겪지 못했거나..형제많은 집에서 손해만 보면 살았다는
    피해의식이 있거나..

  • 6. 그냥 욕심이에요
    '13.3.21 12:19 PM (58.78.xxx.62)

    저희 집에도 그런 사람이 하나 있는데
    먼저 막 가져가려고 쌩 난리를 치는 건 아니지만
    뭐든 두배 세배로 가져가요.
    다른 집보다 먹는 입도 덜한데 양은 두세배
    근데 살림이나 음식을 잘 못해서 잘 해먹지도 않는데
    그렇게 챙겨가요.

    알고보니
    시댁에서 그렇게 두세배 챙겨가서 친정 식구들한테 보내고
    그렇게 두집 챙기더라고요

  • 7. ...
    '13.3.21 12:19 PM (221.162.xxx.59)

    그 동서의 마음을 살짝 알거 같은게..
    그거 싸 가지고 가면 며칠 반찬 걱정 없잖아요..
    저희는 며느리가 둘이고 시어머니도 막 싸가라 싸가라 하시는 편이라.. 사이좋게 싸옵니다만..
    저도 형님도 싸가는거 좋아해요.. 일단 맛있고.. 그거 싸가면 며칠은 반찬 걱정 없으니까요..
    돈이 문제가 아니지요.. 식재료가 아닌 이미 만들어진 반찬을 싸가는게 좋은걸요..

    그.러.나... 여럿이 싸가지고 갈 때는 서로 양보하고 잘 나눠 가져야지요..
    형님이 이렇게까지 화가 날 정도는 만들지 말아야지요..

  • 8. 어익후~
    '13.3.21 12:55 PM (118.216.xxx.135)

    시댁 음식은 줘도 싫던데...
    특이하네요.

    식탐과 욕심이 덕지덕지한 인물 같아요. (가장 싫은 유형...)

  • 9. 어익후~
    '13.3.21 12:56 PM (118.216.xxx.135)

    제사음식이 며칠 반찬이 된다고 생각하는 분이 계시는군요? 놀랍!

    전 두번 먹기 싫은게 제사음식이던데... ;;;

  • 10. 햇볕쬐자.
    '13.3.21 3:16 PM (220.125.xxx.80)

    음식솜씨가 좋으신가봐요.
    울어머님은 저더러 맨날 욕심없다고...싸와도 잘 먹지 않고 그러다보니
    냉장고에서 방치...그래서 전 꼭 필요한것만 가져옵니다.
    동서분 그래도 적당히 좀 하시지...ㅎㅎ

  • 11.
    '13.3.21 4:01 PM (211.234.xxx.110)

    제사음식이 며칠반찬이되는분들도있겠죠 음식솜씨좋은집껀 맛있잖아요
    그런사람도있을거도 저런사람도있을건데
    댓글쓴사람들 뭐만들듯이
    며칠반찬이 된다고 생각하는사람도있군요?놀랍
    이렇게 댓글쓴사람 정말 싫어요
    평소말투도 얄미울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1970 바닥에 침대 매트리스만 놓고 써보셨어요? 1 ..... 2013/04/18 2,626
241969 밀가루가 그렇게 몸에 안좋나요? 2 밀가러버 2013/04/18 1,889
241968 싸이 젠틀맨 방송부적격...이게 말이 되나요? 21 요리초보탈출.. 2013/04/18 2,513
241967 아래 바운스 글쓰신분. 2 또 지웠네... 2013/04/18 754
241966 나인 보시는 분들- 과거가 또 바뀐 건 아닐까요? 8 나인팬 2013/04/18 1,240
241965 바람 피는 남자들... 3 ... 2013/04/18 1,983
241964 강아지가 수술하고 좋게 이상해졌어요.... 10 ㅇㅇㅇㅇ 2013/04/18 1,795
241963 한정식 괜찮은 곳 있을까요?? 2 해피맘 2013/04/18 1,073
241962 요거 먹어도 괜찮을까요?? 1 2013/04/18 364
241961 이런 인연을 가진 친구.... 2 은빛날개2 2013/04/18 1,258
241960 오늘 머리 안감은 분들 손! 27 ㅠ,ㅠ 2013/04/18 2,547
241959 냉동된 포도가 한통있는데 뭐할까요 3 포도 2013/04/18 938
241958 7세 아이가 할 일이 왜 이리 많지요? 3 이런 2013/04/18 1,079
241957 대전 선화동 잘 아시는 분? 6 선화동 2013/04/18 766
241956 형님아들결혼하는데 예단비100만원주면 5 // 2013/04/18 2,715
241955 82말대로 했다가..... 107 ㅠㅠ 2013/04/18 18,075
241954 남대문에도깨비상가 4 시장투어 2013/04/18 1,569
241953 대학 동기가 심장 마비로 5 ㅜㅜ 2013/04/18 2,788
241952 30만원대 가격으로 선물하기 좋은 가방 뭐가 있을까요? 5 ... 2013/04/18 1,913
241951 김연아 손연재 뒤를 잇는 스포츠계의 샛별 7 아놔 2013/04/18 2,468
241950 대기업 지방지점 사무직. 취업조건 어떤가요? 2 ... 2013/04/18 803
241949 볼륨매직이랑 헤나염색 순서 좀 알려주세요. 5 흰머리 2013/04/18 2,967
241948 만삭임산부... 사람들이 넘 잘해주니 얼떨떨해요.. 6 신기 2013/04/18 1,367
241947 오르다는 어디에 판매해야하나요? 중고매매 2013/04/18 455
241946 이직. 1 123 2013/04/18 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