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일러 수리비를 집주인이 못내준다고 하는데요.

세입자 조회수 : 2,349
작성일 : 2013-03-19 17:31:27

대단지 아파트고요.

5년 정도 살고 있는데 중간이 집주인이 바뀌었어요.

 

집주인이 바뀌고 나서 몇개월 후에 보일러 수리를 한 번 했는데 19만원이 나왔어요.

집주인이 돈도 없고 못낸다고 해서 설전 끝에 결국 주인10만원 저희9만원 냈어요.

 

그런데 이번에 또 고장이 나서 117천원 주고 수리를 했구요.

날도 춥고 해서 바로 고치고 나서 부동산에다가 얘기를 좀 해주시라고 했는데,

집주인이 도리어 왜 말도 안하고 맘대로 고치냐고 그랬다네요.

보일러 전체를 갈아주거나 하려고 했는데 맘대로 그랬다면서 담부턴 미리 전화해라고 그렇게 전해달라했대요.

 

전화해서 돈 내달라고 얘기해야 할지,

그냥 스트레스 안받고 제가 조용히 내는게 나을지 모르겠네요.

 

여러분의 지혜를 좀 부탁드립니다.

IP : 125.128.xxx.13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매너고양이
    '13.3.19 5:33 PM (211.36.xxx.100)

    와.. 캬옹..

    보일러가 안돌아가면 찬물에 씻어야 하는데 마음대로 고쳤다고 오히려 성질이라니 돈도 안내줬으면서 너무하네요!

  • 2.
    '13.3.19 5:33 PM (219.254.xxx.30)

    수리 견적 받고 집주인한테 먼저 얘기하는게 순서더라구요

  • 3. ~ㅠㅠ
    '13.3.19 5:34 PM (223.62.xxx.243)

    수리비 합쳐면 30만원돈 나오네요? 보일러가 65만원 정도라 쳤을때 집주인으로써는 아까운 돈이죠.
    미리 전화를 주셨으면 집주인도 자주 고치느니 교체쪽으루 맘 먹었을텐데요..쩝....

  • 4. ,......
    '13.3.19 5:35 PM (121.163.xxx.77)

    수리해야하면 견적받고 주인한테 연락해서 비용이야기하고 동의받고 고치는거에요..

  • 5. ㅇㅇ
    '13.3.19 5:37 PM (203.152.xxx.172)

    이런경우는 집주인이 내는게 백프로 맞는데요
    일단 미리 고지는 해야 해요.
    왜냐면 고칠지 아니면 갈지 결정을 해야하거든요.
    하루라도 못쓰면 당연 불편한건 맞지만 일단 알리고 수리를 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 6. 세입자
    '13.3.19 5:38 PM (125.128.xxx.136)

    저도 원래 먼저 말하는 건 아는데,
    지난 번 고칠 때 먼저 말했을 때 하도 설전을 벌여서
    일단 우선 고친 거구요.
    고민끝에 부동산에 부탁한 거거든요.
    머리 아프네요

  • 7. ㅠㅠ
    '13.3.19 5:41 PM (175.223.xxx.54)

    견적 받고 집주인과 먼저 상의하셨어야지요

  • 8. 아무리
    '13.3.19 5:44 PM (58.240.xxx.250)

    설전이 예상돼도 먼저 연락을 하셨어야지요.ㅜㅜ

  • 9. 아무리 그래도
    '13.3.19 5:49 PM (121.190.xxx.2)

    아무리 그래도 고치기 전에 이야기 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보일러 새것으로 교체하는데 60만원이면 충분하던데 고칠돈으로 교체할수도 있고...

  • 10. ...
    '13.3.19 5:51 PM (220.86.xxx.221)

    진작에 그 정도면 교체를 했어야 하는데.. 전 집주인 입장인데 잦은 보일러 수리비(소액) 지출 끝에 보일러 기사님이 교체해야 한다고 해서 교체 해줬어요. 집주인에게 미리 고지 못한거는 아쉽네요.

  • 11. 세입자
    '13.3.19 5:51 PM (125.128.xxx.136)

    네.
    그럼 이번엔 그냥 말까봐요
    전화해봐야 받을 수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데, 신경만 쓰게 될 것 같네요.

    담에 고장났을때 교체해주겠죠.

  • 12. ,,...``
    '13.3.19 6:08 PM (121.163.xxx.77)

    새걸로 전체 교체하면 그 비용이 나중에 집팔때 영수증첨부하면 양도소득세에서 감면 받을 수 있어요.
    수리비는 안되구요...

  • 13. 그런게 어딨어요
    '13.3.19 8:06 PM (111.118.xxx.36)

    돈없다고 징징대며 물고늘어지시길래
    날은 춥고 일단 고쳤으니 비용은 내라 하세요.
    이런식이면 어디 세입자질 해먹을 수 있겠어요?
    비용 지출한 증빙자료 있는데 지난번 수리비도 그렇고 바로 처리 안 해주면 이사시에 잔금에서 제하고 주겠다고 하세요.
    보일러 수리비도 돈 없다는 이유로 곱게 안 주시길래 새것으로 교체는 꿈도 못 꿨다고 하세요.
    또 고장나면 바로 교체 부탁한다고요.

    순서는 바뀌었지만 그렇다고 보호받지 못 할 권리는 아닙니다.
    요구하세요.
    또, 보일러 교체 얘기하는데 진심인지 변명인지도 알 수 없는게 사실이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5929 요즘 드라마 뭐 재미있나요? 29 ..... 2013/05/27 2,850
255928 운전해 보니, 도로에 갓길주차되어 있는 차들 진짜. 7 초보운전 2013/05/27 1,945
255927 하지혜양 죽음에 이르게한 김현철 판사였던놈이요 14 ff 2013/05/27 14,936
255926 침대 킹 사이즈 a 2013/05/27 687
255925 엠보눈썹으로 반영구화장 하신 분 계신가요? 1 예삐 2013/05/27 2,284
255924 아빠 어디가에 나오는 윤후요... 뚱뚱한건가요? 18 궁금한거.... 2013/05/27 4,558
255923 인도에 오토바이 좀 안 다녔으면 좋겠어요 4 스피커 2013/05/27 605
255922 취업했는데..기획안 쓰는거 너무 어려워 미칠꺼 같아요.. 3 ㅜㅜ 2013/05/27 1,319
255921 아빠어디가에서 후가 민율이를 대하는 태도에서 감탄했어요 39 어제 2013/05/27 16,602
255920 요즘 유행하는 명품가방 있나요? 6 한가로이 2013/05/27 3,931
255919 결혼할신부 언니인데...한복입어야하나요? 5 궁금 2013/05/27 2,128
255918 다이어트! 3 이 죽일 놈.. 2013/05/27 698
255917 빗소리와 어울리는 음악 추천해 주세요. 8 편안해요 2013/05/27 730
255916 <뉴스타파> "한진 등 4개 그룹 7명 실명.. 샬랄라 2013/05/27 730
255915 휴롬청소.. 1 하니 2013/05/27 962
255914 화이트닝화장품이요 임산부들 써도 괜찮은가요? 2 직장동료임신.. 2013/05/27 1,912
255913 다이어트중인데 어제 폭식을 하고 말았어요... 5 내인내심 2013/05/27 1,740
255912 비오는 날 저녁메뉴 뭘로하실건가요 6 2013/05/27 3,637
255911 초등 5학년에 맞는 td 예방접종 문의합니다. 6 원글이 2013/05/27 3,019
255910 여러분들의 삶의낙은 무었인가요?? 3 복덩어리 2013/05/27 1,520
255909 요즘 CJ 털리는 이유가 뭔가요? 11 그냥궁금 2013/05/27 4,545
255908 이런경우 복비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4 겨울나무 2013/05/27 615
255907 핸드폰 구매 유의 글...찾고있어요.. 7 폰고장 2013/05/27 575
255906 '유령교사'에 '쓰레기 급식'까지…끝없는 '어린이집 비리' 샬랄라 2013/05/27 680
255905 전남편 호칭 어떻게 쓰세요? 18 크리링 2013/05/27 4,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