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사회가 가족중심으로 바뀌면 좋겠어요

사회가 조회수 : 1,275
작성일 : 2013-03-19 14:39:28

13살 미만 아이 혼자 집에 있게 안하기 - 아이 챙기는것때문에 휴가는 당당히 쓰기

적어도 만3살까지는 의무적으로 육아휴직, 즉 3년후 직장 자리 보장하기

이 정도만 지켜줘도 조모가 아이 키워줘야하고 그런거 없어질것 같네요.

 

물론 개중에는 유난스런 엄마들도 있어서 공동탁아 시설에 절대 애 못맡기는 엄마도 있지만요.

그건 그 가정에서 알아서 하면 될 일이고요.

 

 

IP : 121.160.xxx.19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3.19 2:44 PM (79.194.xxx.158)

    그것은 현실적으론 머나먼 쏭바강~~~

    유럽 모처에 사는데 여기도 맞벌이집은 가끔씩 조부모님 불러서 아기 봐달라거나 아기를 맡기러 가거나 그래요;; 한국처럼 매일매일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는요. 탁아시설 부족도 일상적인 일이고 말이죠. 한국나이로 중학생 미만은 혼자 집에 있지 못하게 하는 덕분에 베이비시터 알바하는 학생들이 돈은 잘 벌데요 ㅎㅎ

    여튼 육아는 휴직이나 월차사용 정도로 해결날 일이 아닌 듯 합니다.

  • 2. dd
    '13.3.19 2:45 PM (119.194.xxx.177)

    네 공감해요. 선진국과 우리나라의 가장 큰 차이가 이거에요. 우리나라는 회사중심 일중심문화에요. 미국이나 유럽 가보면 퇴근시간이 다섯시무렵부터. 여섯시 이후까지 일하는 문화 거의 없구요. 칼퇴근하고 가족과 저녁 먹는 문화. 그러니까 육아문제도 어느 정도 해결돼요. 기관에 맡겨도 저녁엔 찾아올 수 있으니까. 우리는 어린이집에 맡겨도 봐주는 조부모가 또 있든지 입주도우미가 있어야 해요.

    아빠들은 밤 10시 넘어야 들어오고. 엄마들은 동동거리며 애들 픽업하고. 무얼 위해 사는건지....

  • 3. dd
    '13.3.19 2:47 PM (119.194.xxx.177)

    물론 선진국도 육아문제 완벽히 해결은 안되겠지만 절대로 절대로 우리나라처럼밤 9시 10퇴근이 당연한 회사 거의 찾아보기 힘들어요. 그 바쁘다는 실리콘벨리 아이티 대기업들도 여섯시엔 퇴근해요. 저번에 출장갔는데 애플, 구글, 아마존, HP 등등 돌아다녔는데 전부 그래요. 아빠들도 아이 픽업 잘하구요.

  • 4. 우리나라
    '13.3.19 2:51 PM (116.39.xxx.141)

    우리나라는 특히 돈이 권력이죠...
    퇴근시간만 정확히 지키고 회식만 없어져도.. 좀 낫겠어요..

  • 5. 위에
    '13.3.19 3:14 PM (112.159.xxx.25)

    롤님

    그렇다고 유럽이 월화수목금금금에 야근비고 안주고 야근 시키고 그러지는 않잖아요.
    월차는 커녕 휴가도 마음대로 내기 힘든 곳이 한국입니다. 유럽에 사시면 행복한 줄 아시길 바랍니다.

  • 6. 저위 롤이라는..님
    '13.3.19 3:27 PM (115.126.xxx.98)

    그 가끔식~을 여기다 붙이는 거야?
    아이고 정말...

    달을 가리키면..손가락만 본다더니..

    대략적인 전체적인 부분을 이야기하면...
    꼭...천만에 하나...있는 개별적인 예를 드니...

  • 7.
    '13.3.19 3:45 PM (118.42.xxx.42)

    한국도 가족중심사회로 전환되길 바란다에 찬성~~~

  • 8.
    '13.3.19 5:40 PM (79.194.xxx.158)

    유럽에 다들 너무 환상을 갖고 계시는 듯;;;
    여튼 할머니 할아버지가 돌보는 게 그렇게 나쁜 일도 아니건만 아이 때문에 회사가 가족중심으로 돌 거라고 생각하는 게 비현실적인 기대라고 우선 생각하네요. 노동시간은 줄어야 하겠으나 그 이유가 아이키우기라는 것도 이상하고요. 아이 없는 사람이나 아이가 중하교 들어간 사람은 그럼 더 일해도 되나요?;;
    할머니 할아버지한테 돈을 쓰나 보육교사와 외국인 오페어, 베이비시터한테 돈을 쓰나 총액은 비슷해요.

    원글님이 주장하시는 건 보육의 시장화를 위해 다른 기업들이 양보하고 확대가족영역은 사라져야한다, 라고 밖에 읽히지 않네요~~

  • 9. fㄹㄹ
    '13.3.19 5:56 PM (119.194.xxx.177)

    윗님 정말 이상하시네요. 그럼 지금 이 사회가 정상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월화수목 금금금에 애엄마아빠가 애들도 잘 못 보고 살고 있는 이 노동량이!! 꼭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만인가요? 사람이 열심히 일하면 여가가 있어야지요. 꼭 선진국 얘기하면 그런거 환상이나 환상이다 하시는데 선진국이 잘 되어 있는 부분은 배우고 아닌 부분은 비판하면 되는 겁니다. 유럽이나 미국이 근로시간 부분 만큼은 확실히 선진국이에요. 인간이 인간답게 살아야지 일하는 기계로 사는 꼴 아닙니까? 그러니까 지금 유능한 공대생들 자꾸 해외유학가서 눌러앉지요. 공대 유학가서 삼성 오면 밤 12시퇴근이에요. 제 남편이 그랬어요. 그래서 다시 미국 가려구요.

  • 10. 특히
    '13.3.19 10:11 PM (211.234.xxx.155)

    남자 직장인들, 저녁 시간을 업무 아니라도 자유롭게 가정 밖에서 쓸 수 있다는 생각 바뀌어야 해요. 회식이라는 미명 하에 몰려다니며 2차 3차 하는 문화, 척결해야죠. 그거 못하는 직장맘들을 조직생활 부적응자라고 몰아부치기까지 하고 말예요. 부모가 되었으면 아이들 돌보는 일에 대한 책임감을 엄마건 아빠건 똑같이느껴야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5005 일베, 위안부 단체에 기부?…회원들 찬반 팽팽 5 세우실 2013/05/24 682
255004 바람 핀 아버지에 대한 상처는 평생 낫지 않겠죠? 6 2013/05/24 2,571
255003 급질문))의사 약사님들 계시면 알려주세요 4 빨리낫길 2013/05/24 2,076
255002 암막커튼처럼 두꺼운커튼세탁 5 여름이당 2013/05/24 3,625
255001 피아노 조율할때마다 어색한건 저뿐인가요? 1 피아노 2013/05/24 1,184
255000 야동 무료 스트리밍 블로그 모음 gmdnrd.. 2013/05/24 22,611
254999 핼스 개인pt가격대비 어떤가요? 3 멋진인디아 2013/05/24 2,548
254998 반클리프아펠 .. 유행탈까요? 5 콰이어트 2013/05/24 7,208
254997 중학생 딸아이 대학교 탐방해보고 싶다고 12 이쁜 캠퍼스.. 2013/05/24 1,771
254996 82 화면 뜰때 올라갔다 내려오는거 ㅠ 18 2013/05/24 1,924
254995 전주 여행 3 보라돌이 2013/05/24 1,023
254994 상업성이 너무 느껴지는 병원들 7 병원 2013/05/24 1,455
254993 혹시 현관 스마트키... 7 속상해서원 2013/05/24 1,434
254992 새아파트 전세로 들어가려는데 이 경우 위험한가요? 6 레몬트리 2013/05/24 1,374
254991 朴대통령 '전두환 6억원 사회환원' 약속, '주목' 9 세우실 2013/05/24 1,305
254990 영어학원 레벨... 12 2013/05/24 2,055
254989 마늘장아찌 담그기~~~ 마늘 2013/05/24 742
254988 ‘김재철 사람들’, MBC 보도국 요직 차지 샬랄라 2013/05/24 452
254987 이영애씨 목소리 참 좋네요. 4 좋다 2013/05/24 1,897
254986 제 식도염은 증상이 이상해요. 2 ㅇㅇㅇ 2013/05/24 1,724
254985 손호영한테 기자들 너무들 하네. 7 인간들아 2013/05/24 3,401
254984 전두환은 아직도 그쪽 동네에서는 지존입니다 7 짜증 2013/05/24 1,688
254983 빨래를 널때... 아파요 2013/05/24 459
254982 드라마 시사회 당첨되서 갔다왔어요.ㅎㅎ 체리마루 2013/05/24 675
254981 예적금 망라 이자 높은 곳 좀 1 저축 2013/05/24 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