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카시트 얘기 보고 저도 여쭙니다

애둘엄마 조회수 : 1,878
작성일 : 2013-03-19 13:25:38

제가 얼마 후에 둘째가 태어나거든요...

첫째는 다섯살(둘째와 네살 터울 예정)이라

아직 뒷자리(조수석 바로 뒤 그 자리)에 전방향 카시트 하고 다니고 있고

다행히 아이가 훈련이 잘 되어서

'나는 차에 타면 뒷자리 카시트에 앉아서 안전벨트를 꼭 해야 하고 안하면 경찰아저씨가 온다'

라고 굳게 믿고 있어서 저도 편하고 아이도 기특해요.^^

어린이는 앞자리에 앉으면 안되고 경찰아저씨가 온다고 ㅋㅋㅋㅋ

저는 최소한 7살까지는 카시트 태워서 다니려구요..

 

암튼, 저도 이런거 좀 철저한 편인데,

차가 SUV가 아니고 그냥 세단 승용차에요.. 그래서 고민이에요...

그러면 둘째가 태어나면 둘째 카시트는 어디에 장착해야해요?

첫째, 둘째 둘 다 뒷자리에 하는거 맞죠?

아무래도 신생아인 둘째의 자리가 더 안전해야 하므로

첫째 자리를 옮겨서 조수석 뒤가 아닌 운전석 뒤로 옮기고 둘째는 지금의 첫째 자리에 앉히나요?

 

그러면 아기 엄마는 어디에 앉아요? 뒷자리에 카시트 두개 놓고

그 사이에 낑겨 가는거에요?

아니면 애 울어도 그냥 앞자리에?

안전에 있어서 FM이신 82님들, 정석을 알려주세요~~

 

그리고 추가질문, 다섯살인 지금은 그냥 돌 이후부터 타고 다닌 카시트가

아직도 맞아서 계속 타는 중인데

이제 좀 더 크면 7세까지 탈 수 있는 좀 큰 아이들용 카시트로 바꾸나요?

그건 명칭이 뭔가요? 왠지 '카시트'는 아닐 것 같아서..

IP : 211.181.xxx.5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3.19 1:37 PM (1.235.xxx.88)

    아기용 카시트와 주니어 카시트 사이에 과도기적인 크기의 카시트가 또 있기는 해요. 메이커별로 모델명은 다르겠죠.
    그런 중간 카시트 없이 바로 주니어용 카시트로 넘어가는 경우도 있더군요.
    저희애는 워낙 체구가 작아서 바로 주니어용은 못타고 중간에 다른 카시트 2년 정도 더 탔어요.
    둘째에게 물려줄 수 있으니까 부담은 좀 돼도 사서 썼죠.

    카니발처럼 큰 차 아니면 뒤에 카시트 두 개 놓고 엄마가 낑겨 앉는거 어려워요.
    저희 차는 싼타페인데도 그렇게는 못 앉겠더라고요.

  • 2. 수수엄마
    '13.3.19 1:42 PM (125.186.xxx.165)

    0-4세용
    1-12(대략)세용
    엉덩이부분(부스터?카시트?)만 있는거...뭐 그렇게 여러 종류가 있어요

    지금 제 아이들은 바구니형 졸업후 0-4세용 잠시 쓰고 둘다 같은 걸로 차일드앤주니어(1-12?) 쓰고 있어요

    둘의 카시트 사이에 앉으면 앉기는 하지만 힘들어요(장거리 엄두 안나죠...준준형이구요)
    조수석에 앉은 엄마가 쉽게 돌아보는 위치에 더 어린 아이를 앉혀요

    그리고...남편이 큰아이만(5세) 데리고 외출했던 2년전엔 조수석에 앉혔어요...사고 안난건 천운이지요 ㅠㅠ

  • 3. .....
    '13.3.19 1:45 PM (211.234.xxx.87)

    세살터울인데 뒷자리가운데 바구니형 카시트 달고 저는 조수석뒷자리에 앉았어요.큰애는 운전석뒤에 앉고.
    바구니형 이후에는 저도 어쩔지 모르겠네요.

  • 4. 원글
    '13.3.19 1:51 PM (211.181.xxx.51)

    .....님처럼 바구니형 카시트일때는 뒷자리 가운데에 바구니 설치하고 엄마가 옆에서 돌봐줘도 되겠네요...
    그 이후엔 그냥 전 앞에 앉고 뒤에 둘이 앉혀야겠네요....^^ 근데 바구니가 뒷자리 가운데 안전벨트로도 설치가 가능한가요? 가운데 벨트는 좀 헐겁던데.... 그건 좀 알아봐야겠네요...

  • 5. ...
    '13.3.19 1:51 PM (58.143.xxx.195)

    넘 귀엽네요 ㅋ 경찰아저씨가 온다니 ㅎ

    보통 큰애가 잘앉아있으면 둘째도 따라서 잘 앉아있던데 제 친구는 그렇게 둘 뒤에 태우고 운전해서 잘다녀요

  • 6. ㅇㅇ
    '13.3.19 1:51 PM (1.253.xxx.46)

    미국살다와서...

    뒷자석 중간에 뒤쪽보게 둘째꺼하고

    옆에 큰애꺼 부스터시트(등받이떼고 궁댕이만 하세요. ) 놓으면되요. 좀 복잡하긴해요 ^^

  • 7. 정석은 아니지만
    '13.3.19 2:00 PM (39.121.xxx.190)

    저희는 suv이긴 합니다만 첨부터 큰애를 운전석 뒤에 앉히고 제가 뒷좌석에 탔었어요.애가 좀 엄마 껌딱지라 ㅠ ㅠ
    둘째 태어나서는 뒤보가 카시트를 가운데 놓고 저희는 그대로 앉구요.(그래도 자주 제가 제자리에서 안고 댕겼습니다.안전 생각하면 빵점-_- 근에 애가 울거나 젖주거나 하느라;;)
    이제 20개월인대 얼마전에 큰애가 쓰던 카시트로 물려받아(또래보다 무게가 적어서 이제서 앞보기로 전환)조수석 뒤에 앉혀서 다녀요.큰애는 여전히 운전석 뒤(카시트는 주니어용-이븐플로꺼샀어요) 작은애는 조수석 뒤에.
    저는 드디어 조수석으로 ㅠ.ㅠ(참 좋더구만요)
    근데 승용차면 좀 고민되시긴 하시겠어요.큰애를 운전석 뒤로 보내는 게 제일 낫지 싶네요

  • 8. steal
    '13.3.19 2:00 PM (101.235.xxx.40)

    운전석 뒷자리에 후방장착한 카시트에 둘째, 조수석 뒷자리에 큰애를 주니어카시트나 부스터로 장착.

    요게 정석이고 안전한 운행인데요. 저도 저렇게 두어 달 근거리 잘 다니다가(제가 운전하기도 하고 남편이 운전하면 저는 조수석 앉고) 처음 장거리를 뛰는데...

    둘째가 카시트에 토하고 울고, 울다가 토하고 아주 난리가 났어요-_- 고속도로라 어디 세우기도 힘들고 한시간을 둘째가 토한 꼴 고대로 울며불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휴게소까지-_-;;;;;;;;;;

    그 뒤로는 어쩔 수 없이 장거리는 제가 뒷자리로 가고 큰애는 부스터 없이 안전벨트만 합니다. 어쩔 수가 없어요ㅠㅠ

  • 9. steal
    '13.3.19 2:01 PM (101.235.xxx.40)

    부스터와 카시트 사이에 제가 앉아 가기는 장시간 무리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2시간 이상 거리는 할 수 없이 뒷자리에 카시트, 저, 큰애 순으로 앉아요ㅠㅠ

  • 10. ㅇㅇ
    '13.3.19 2:02 PM (1.253.xxx.46)

    중간에도 카싯설치다돼요. 후방하다가 지금은 전방으로 뒀구요. 저희는 사이드 에어백있어서 중간에 햐야되서요. 뒷자석 중간이 좀 볼록해서 약간 움직일 수 있어서 아주 세게 벨트를 당겨서 고정해주세요. (완전 힘듬) 그 옆에 부스터시트 큰애 앉히면 안전벨트 할때 좀 힘들긴해요. 부스터는 차에 있는 안전벨트를 쓰니 끼울때 좁아서 좀 번거로와요. 지금은 큰애 부스터빼서 편해졌는데 뒤가 복닥거리고 난리였네요. 그래도 어른이 뒤자리 중간에 앉는거보담 나아요

  • 11. 8살 3살..
    '13.3.19 3:01 PM (211.195.xxx.207) - 삭제된댓글

    다섯살터울 남매엄마예요.
    아이둘다 카시트 쓰구요.
    둘다 태어나자마자부터 뒷자석에 혼자 태웠어요.
    적응하기나름이라 우유배불리먹이고 기저귀갈고 차타면 카시트타면 바로 자더라구요. (그게 아가들 차멀미라는 얘기도 있긴하던데. .)
    큰애는 주니어용 쓰구요. 둘째는 큰애가 쓰던 카시트 물려쓰고 있어요.
    처음에 둘째 신생아 시절 카시트 후방으로 해놨을때는 큰애는 운전석뒤. 둘째는 보조석 뒤에 배치해서 가끔 토하거나 물필요하면 제가 운전석에서 물티슈 가재등 넘겨줬었구요.
    이젠 돌지나고 둘째 카시트 전방으로 돌리면서 작은애꺼는 운전석뒤로. 큰애꺼는 보조석뒤로 옮겼어요.
    초등가고 나니 학원 학교등 큰애가 인도로 내리기 쉬운 쪽으로 바꿔줬네요.
    알아서 벨트푸르고 매고 다하구요.
    습관들이기 나름이라고 엄마가 아이들 사이에 앉지않아두 자기네들끼리두 잘지내긴하던데..어디까지나 케이스 바이 케이스니..둘째 태어나면 요리조리 맞춰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2674 5월 초순에 미국여행 갑니다.. 3 조은맘 2013/03/25 967
232673 마트쇼핑중독 13 ㅇㅇ 2013/03/25 3,074
232672 노원병 김지선 선대위 멘토단에 표창원 전 교수 합류 7 표창원 2013/03/25 1,256
232671 현미와 찹쌀현미의 차이 6 알려주세요 2013/03/25 45,763
232670 남친... 정이 뚝 떨어질려고 하네요 7 내가 속물인.. 2013/03/25 3,503
232669 블로그 만들어 관리하는 방법 배울 곳 추천해주세요. 블로그 만들.. 2013/03/25 670
232668 탕웨이(汤唯) Tang Wei – The Theme Song O.. 1 우리는 2013/03/25 1,005
232667 쇠고기 양지 익혀서 양념해 놓은게 냉장실에서 열흘 묵었네요 4 먹을 수 있.. 2013/03/25 566
232666 비염에 수영이 안좋을까요? 9 궁금이 2013/03/25 2,870
232665 수명은 90살인데 퇴직은 50살, 출산은 40살, 앞으로가 문제.. 29 비극 2013/03/25 5,768
232664 허벌라이프 제품 어떤가요? 2 알려주세요^.. 2013/03/25 1,436
232663 성북동사시는 분, 부러워요. 7 트레킹 2013/03/25 3,921
232662 길 고양이에게 물린 후 5 gevali.. 2013/03/25 5,817
232661 의정부 금오동 홈플러스 근처 피부마사지 잘 하는곳.. 2 이니미니 2013/03/25 900
232660 맘모튬수술 입원가능한가요? 6 다람쥐여사 2013/03/25 1,280
232659 키작으신 분들은 운동화에 뭐 입으세요? 7 런닝화 2013/03/25 1,707
232658 2G 핸드폰 사려고 하는데요 2 별정통신 2013/03/25 1,301
232657 문화재 해설사 궁금해요 3 궁금 2013/03/25 1,435
232656 재구매 화장품이요 3 궁금 2013/03/25 901
232655 1000만원 보너스 받았어요.... ㅠㅜ 47 opus 2013/03/25 17,189
232654 주말 에버랜드 4 복뎅이아가 2013/03/25 928
232653 박태환 홈쇼핑 출연 파장 확산 3 jc6148.. 2013/03/25 2,806
232652 14년 된 냉장고 ㅠㅠ 9 8만원대 평.. 2013/03/25 1,412
232651 우울증 극복하신분 계시나요 ? 10 깐네님 2013/03/25 3,923
232650 애기 하나만 낳으려고 하는데요.. 28 jj 2013/03/25 2,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