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술 먹으면 꼭 이런 골뱅이 유형들 있다!

lsatanlsik 조회수 : 691
작성일 : 2013-03-19 12:05:32

술 먹으면 꼭 이런 골뱅이 유형들 있다!

 

 

 술 먹으면 영혼이 둔갑하시는 분들이 있다~

 

 

주(酒)님과의 은혜로운 접촉으로 인간의 형상을 한 채
헤롱헤롱 골뱅이(@_@)로 멘탈의 신세계를 맞는 그 분들!!

 

각양각색의 60억 인구들이 함께 사는 지구촌답게
주사들 또한 개성이 넘쳐나니....
알코올이 핏속으로 번지는 순간!
뜨~~아!! 하게하는 드렁큰 골뱅이들의
대표적인 주사 유형들을 분석해 봤음요~~ 

 

 


헐크 급 반전형

 

♬“정숙해 보이지만 놀 땐 노는 여자!
이때다 싶으면 묵었던 머리 푸는 여자!” ♬

 

싸이의 강남 스타일에 나오는
이런 반전 있는 여자는 술을 마실 때도 있는 법!!
 

 

이런 유형들은 남녀를 불문하고
술이 들어 가기 전까지는 멀쩡하다 못해
숙기 없고 얌전한 초식동물들 같지만...

 

술이 들어가는 순간~
멘탈 깊숙이 있던 헐크의 포효가
크아아아하~~ 울리며
테이블 위로 올라가 마이크 줄을 휘감고
 잠재된 끼를 발산하는 이들이다!ㅎㄷㅎㄷ

 

휴지로 살풀이, 넥타이로 색소폰 연주, 격렬한 헤드뱅어까지…
무서울 정도의 반전을 보이며 잠재된 끼를 불사 지르는 그들!!
(※ 함께 장단 맞추다가는 혼사길 막히니 조심하길~)

 

 

 


눈물샘 폭발형

 

마신 알코올들이 체내를 돌다가
눈물샘으로 죄다 흘러 나오는
특이 신체 구조를 지닌 유형들이랄까?

 

막힌 수돗물이 콸콸 터지듯 걍 운다~
엉엉엉 꺼이꺼이 소리 높여 울다가
흑흑흑 숨 죽여 울다가...
 

도대체 왜 우냐고 물어보면
사는 게 힘들어서 라는 심오한 대답부터 시작해
소주병이 초록색이기 때문에,
소주 이름은 왜 이슬일까,
이슬은 아침이면 사라질 뿐...
.........이라는 어이없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그저 운다 ㅠㅠ

 

 

 


레드 썬~ 혼절형

 

이들은 얼핏보면 특별한 주사가 없는 듯,
혀만 좀 꼬여 보일 뿐이지만
문제는 귀가 시에 발생한다는 것!

 

 

언제 어디서나 大자로 쓰러져 뻗을 확률이 높다!
술자리든, 술자리 주변이든, 도로 중앙선 한 가운데든,
전화 박스 안이든, 심지어 개집 안이든
제 방안처럼 포근하게(?) 쓰러져 잠들 이들로
추운 겨울날에는 심히 생명줄이 걱정되는 유형들!!

 

 

 

 

달려라~ 하니형!

 

 

이들은 만취하면 무작정 달린다!
♬“달려라~ 달려라~ 달려라~ 하니~”♬
그들의 귀엔 이런 BGM이 허공에서 들리나 보다!

 

때론 거친 숨소리를 넘어
이상한 포효소리와 함께 밤거리를 질주~~
동네 주민들의 밤잠을 깨우는 민폐를 저지르기도 한다는 것--;;

 

 

문제는 달리는 그들의 발에는 브레이크가 없다는 사실!
철길, 방파제, 중앙선을 달리며
생사를 넘나드는 위험한 질주 중이란 사실을
본인은 전~~혀 모른 채 직진 중이므로
 이들 역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함!

 

 

 

 

눈 먼 용자형

 

 

술 먹으면 지가 슈퍼맨이나
 스파이더맨이 되는 줄 아는 유형!


한 마디로 눈에 뵈는 게 없는 상태~~


평소 같으면 감히 쳐다 볼 엄두도 못 낼
옆 자리에 앉은 깍두기 형님들이나
골목길 코너에서 담배 피는 고딩들한테 시비를 걸다가
같은 일행들까지 곤란하게 만드는 위험 인물;;;;

 

결국 깍두기 형님들과 노는 고필이들한테 맞기 전에,
같은 일행들한테 다구리 당하고 피 멍든 후에야 정신을 차린다..

 

 

IP : 1.215.xxx.197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8082 몇 년 전 돌아가신 아버지가 처음으로 꿈에 나오셨어요. 4 해몽 2013/04/08 2,226
    238081 드럽세탁기로 이불을 태웠는데 회복방법 없을까요? 1 로렌지 2013/04/08 935
    238080 코스트코 실리침대(슈퍼싱글) 좋은가요 1 산과 바다 2013/04/08 3,937
    238079 서울대 교수면 사회적 대우가 어떨까요? 12 궁금 2013/04/08 7,862
    238078 오래된 성모 마리아상 어떻게 처리하나요 6 .. 2013/04/08 4,086
    238077 자신만의 징크스가 있나요? 2 4ever 2013/04/08 554
    238076 전쟁 나면 일산은 몸빵용이라는 말을 들었네요 37 nn 2013/04/08 14,511
    238075 추리소설 좀 추천해 주세요^ ^ 25 당근 2013/04/08 1,970
    238074 코팅 후라이팬 그만쓰고싶어요. 스텐 후라이팬 힘들까요? 7 도전 2013/04/08 2,617
    238073 82에 말랑말랑 하시는 분 안계실까요? 9 카톡 2013/04/08 1,180
    238072 사주 남자 아인데 여자로 해주셨어요 어쩌죠 2013/04/08 601
    238071 어르신들이 진보를 싫어하는 이유는.. 24 dh 2013/04/08 1,651
    238070 운동후 졸음은 왜 그럴까요? 9 ... 2013/04/08 17,075
    238069 잘삭힌 가자미식해 다른방법으로 조리할수 있나요 더나은 2013/04/08 376
    238068 애국지사 구익균 선생 별세 2 세우실 2013/04/08 408
    238067 피부가 왜 이럴까요? 11 걱정 2013/04/08 2,371
    238066 썬글라스 하나 살껀데 면세점과 미국매장중 어디가 싸요? 2 여름대비 2013/04/08 1,170
    238065 취업성공패키지 참여해본 분 혹시 계세요? 2 ... 2013/04/08 1,331
    238064 다가구 주택 매수 계약서 문의 1 불안 2013/04/08 659
    238063 혹시, 내과의사샘 계세요??ㅠㅠ 7 ddd 2013/04/08 1,692
    238062 전운이 감도는 오늘, 레이디가카께서 하신 일.. 8 참맛 2013/04/08 2,039
    238061 강글리오 맛있어요!(반어법 아님) 13 ........ 2013/04/08 2,668
    238060 김태원님 달걀후라이 반숙에 조선 간장 5 ... 2013/04/08 3,106
    238059 코스트코 갔다가 김세아씨 봤어요... 8 @@ 2013/04/08 8,458
    238058 유방 섬유선종 1 2013/04/08 1,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