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끄러운 질문..먹거리관련

도시녀 조회수 : 1,881
작성일 : 2013-03-19 10:50:58
며칠전부터 뽑기...아시죠? 어릴때 길바닥에서 별모양 오려내며 먹던..
그게 막 먹고 싶어요.
파는건 양에 안차서 집에서 해먹다가
국자 버렸다고 엄마한테 혼났던 기억도 있네요.
안쓰는 조그만 후라이팬이 하나 있어서
버릴까 하다보니 문득 여기다가 원없이 잔뜩 해서 질리게 먹고싶어졌어요 ㅋㅋ
근데 설탕 녹이다가 소다? 그거 넣는거 맞죠?
빨래와 청소할때 쓰느라고 암앤*머 베이킹소다를 항상 구비해놓는데
설명서에는 쿠키 만들때, 청소, 애완동물 응가판..등등 써 있긴한데
식품용으로 한번도 안써봐서 초큼 찜찜해서요.
설명서 믿고 걍 먹어도 되겠죠? 
저 지금 후라이팬 들고 침 질질 흘리면서 댓글 기다리고 있어요 ㅎㅎㅎㅎ
IP : 121.165.xxx.18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로미오애인
    '13.3.19 10:52 AM (180.64.xxx.211)

    소다해서 잘 만들면 비슷하게 되요. 한냄비 만들어 드세요.
    국자 망가질 각오는 하셔야해요.

  • 2. 약간 딴소리
    '13.3.19 10:53 AM (112.104.xxx.22) - 삭제된댓글

    방산시장에 갔더니
    달고나 뽑기 만드는 도구를 셋트로 해서 팔던데요.
    한 번 가보세요.
    국자 누르개 판... 다 있어요.
    국자는 무려 동으로 만든거 같던데요.
    설탕 소다도 셋트에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식용소다로 알고 있는데 베이킹에도 넣으면 식용소다 맞을거예요.

  • 3. 소다
    '13.3.19 10:55 AM (112.151.xxx.163)

    슈퍼가서 하나 사세요. 매우 저렴하니 몇백원안해요.

    암튼 그렇게 파는 작은 소다 용량 하나면 원하는만큼 충분히 만들어 드실거예요.

    글고 가정용 뽑기세트 과거에 많이 팔았으니 인터넷 검색해도 있을거예요.

    길에서 뽑기 만들어 파는 그런 도구입니다.

  • 4. ...
    '13.3.19 10:56 AM (14.36.xxx.8)

    식소다가 베이킹소다 맞아요.
    미국에서는 대용량으로 쿠키도 만들고 해요.

  • 5. 아아 달고나...
    '13.3.19 10:57 AM (121.165.xxx.189)

    맞네요 그거 이름이 달고나..
    그 도구 사는 사람들은 장사하려는거겠죠? 아니면 저처럼?ㅎㅎㅎ
    세탁실 가서 숟갈에 조금 덜어왔어요.
    후라이팬으로 한가득 해먹으면 다시는 달고나 생각 안날거같애요 ^^

  • 6. .....
    '13.3.19 10:59 AM (218.209.xxx.59)

    종이 호일에 부어서 굳히면 안붙어요.

  • 7. 캬캬캬캬
    '13.3.19 11:15 AM (121.165.xxx.189)

    했어요!! 기냥 팔과망치 소다 개미 세마리만큼 넣었더니 완존 부풀부풀~~ 윗님 말씀대로
    종이호일 쟁반에 깔고 거기다 넓게 펴서 부워놓고 굳히는중.
    그사이 못 참고 젓가락으로 찍어먹다 혓바닥 데었.....ㅡ.ㅡ 하하하하

  • 8. ...
    '13.3.19 11:19 AM (61.79.xxx.13)

    혹시 임신??????
    아니면 죄송.........
    갑자기 어릴때 먹던 음식이 생각나면 보통
    임신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요ㅋㅋ

  • 9. 맨 날 해먹어.
    '13.3.19 11:26 AM (118.223.xxx.118)

    우리 집이 남편이 그걸 좋아해요~~ㅎㅎ
    직접 조제한다는~~~

    마지막에 태우지 않고 불에서 살짝 들어서 소다 넣고 막 저어세요.
    마지막까지 불 위에서 하면...그 때부터 타면서 ..소다랑 섞이면....부글부글하면서 탄내나요.
    우리 신랑 진짜 잘 만드는데~~

    물을 약간 넣어서..만들면...
    일명 달고나 카스테라~~~
    뻥~~~하고 속이 부풀면서 바삭바삭한 달고나가 되요...(경상도라서 ㄸ 과자라 하고싶다만~~ㅎㅎ)
    그게 물조절 실패하면....질룩한...젤리가..되고~~ㅎㅎ

  • 10. 임신!!!
    '13.3.19 11:33 AM (121.165.xxx.189)

    저 낼모레 오십 ㅋㅋㅋㅋ
    맨날 해먹어님, 조금만 더 인내심을 갖고 댓글 더 기다려볼것을...
    불에서 살짝 드는걸 몰라서 좀 탄맛이 나네요 이이잉....
    세상에 물넣어서 하는 테크닉도 있군요!
    아예 제목에 달고나(이름을 몰랐어요..) 만드는 법이라고 물어볼것을!!
    감사합니다 조만간 재도전 아자아자!! 하하하하

  • 11. ..몇년 전에
    '13.3.19 11:56 AM (121.162.xxx.172)

    남편이 화이트 데이 선물로 줬는데 어디갔는지 ㅋㅋㅋ

    많이들 해 먹어요. 젊은 사람들도요.

  • 12. 저희집에 있어요. ㅎㅎ
    '13.3.19 7:28 PM (112.151.xxx.163)

    가정용 뽑기세트 오래전에 샀는데 구천원이었어요. 암튼 재밌게 해먹죠 가끔. ㅎㅎ 장사용 아니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0495 스마트폰으로 교체 2 남편의 반대.. 2013/03/19 576
230494 한솔그룹 최초 폭로, "4대강사업 담합했다" .. 6 샬랄라 2013/03/19 1,136
230493 이런 경우 시댁조카에게 어찌해야할까요?ㅜㅜ 18 손님 2013/03/19 3,428
230492 애보는데 한달 40만원이면 적은돈 아닌가요? 7 .. 2013/03/19 1,628
230491 방금 집 보고 갔어요.. 6 .. 2013/03/19 1,813
230490 변액연금 여쭤볼께요.... 2 연금 2013/03/19 664
230489 주부루저같아요....집안일 왜이리 싫고 못할까요.. 4 2013/03/19 1,619
230488 일본어 배울때 한자도 무조건 같이 배워야 하나요? 7 zz 2013/03/19 1,787
230487 파마결 살게하는 컬링에센스 추천 부탁드립니다. 8 파마가안나와.. 2013/03/19 3,363
230486 시험보고 난 뒤에 느낌은 왜 맞지 않는 걸까요? 이상해 2013/03/19 344
230485 예전에 김연아다큐에서 일본의 신발장인 찾아가서... 5 스케이트화 .. 2013/03/19 4,131
230484 “연봉 9500만원 귀족노조” 발언했다 소송당한 MB, 군색한 .. 1 세우실 2013/03/19 786
230483 소비양극화 심화…서민들은 의식주 비용↑, 부자들은 여가ㆍ교육 비.. 1 먹고만 살아.. 2013/03/19 895
230482 너무 예쁜 구두, 뒤꿈치를 양보할 것인가 6 뒤꿈치다까임.. 2013/03/19 1,323
230481 코디 조언해주세요..검정 자켓 1 코디 2013/03/19 735
230480 지은지 20년된 빌라 곰팡이 문제 어떻게 하나요? 6 .. 2013/03/19 1,448
230479 곰팡이 메주 2013/03/19 353
230478 아들하고 이틀째 냉전중인 얘기 좀 들어주세요. 7 고2아들 2013/03/19 1,192
230477 부끄러운 질문..먹거리관련 11 도시녀 2013/03/19 1,881
230476 우울할때 읽으면 기운 날만한 책 추천해주세요 5 .... 2013/03/19 1,118
230475 자존감이 낮고 멘탈이 불안정한성인이 고칠수 있을까요? 6 자존감 2013/03/19 3,250
230474 정부, IMF발 신용불량자 금융사면 추진 imf 2013/03/19 437
230473 유기견 분리 불안 장애 9 히피영기 2013/03/19 1,756
230472 노견 아이들 ....사료먹으면서 설사를 자꾸해요 1 노견만세 2013/03/19 909
230471 화선지랑 붓 좀 저렴히 사는 싸이트아심 제발알려주세요 1 푸르른물결 2013/03/19 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