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4개월 아가가 닭다리를 너무 좋아하는데요. 고민이요.

성장호르몬 조회수 : 3,308
작성일 : 2013-03-18 22:07:28

울 아가는 14개월 여아에요.

닭다리 좋아해요.

 

가슴살은 뱉어요.

오늘 줬더니 가슴살은 만져보고 입에도 안 넣고 던져욧! 헉

 

한살림에서 몇번 닭다리를 사서 요리해줬어요.

토종닭 질기다고 별로 안 좋아하네요. ㅡ.ㅜ

 

일반 닭만 사랑해요.

어떻게 하죠?

 

성장 호르몬 이런거 많을텐데

이삼일에 한번씩 닭다리 2개로 저녁 먹거든요.

 

집안 일이 엉망이라 닭다리는 배달 시켜줘요.

교촌에서 다리랑 날개랑 셋트요. 다리는 아가먹고 날개는 제가 먹구요.

 

껍데기만 떼서 주거든요.

무항생제 닭도 아닌데, 배달닭이나 슈퍼에서 사는 닭이나 매한가지 일듯해서요.

 

계속 줘도 될까요?

 

소고기는 아직 이가 많지 않아서

한살림 소고기 동그랑땡 주면 1-2개 먹어요.

 

고기를 많이 먹이려고 노력중입니다.

닭다리 완전 잘 먹는데 잘 먹어도 살짝 걱정이되네요.

 

IP : 39.117.xxx.11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
    '13.3.18 10:09 PM (121.147.xxx.224)

    한살림에서 장도 보신다면서
    일주일에 두어번 교촌치킨 닭다리라니요.....................
    애 보느라 아무리 집안 일이 엉망이어도 그렇다고 배달 치킨은 14개월 아기에겐 아니죠.

  • 2. ㅡㅡ
    '13.3.18 10:13 PM (1.227.xxx.209)

    성장호르몬 걱정하신다면서 어찌 소금은 생각 안 하시나요.

  • 3. ㅁㅁ
    '13.3.18 10:13 PM (112.153.xxx.76)

    한살림에서 해서 먹이세요 튀김맛이좋은가보네요

  • 4.
    '13.3.18 10:14 PM (58.141.xxx.198)

    한살림닭이 질겨서가 아니라 간이 안되서 안먹는거 아닐가요
    닭다리만 사서 압력솥에 푹 고으면 안찔길거같은데요
    시판 생닭도 아닌 배달음식은 좀 그러네요

  • 5. 음??
    '13.3.18 10:16 PM (61.73.xxx.109)

    한살림이나 생협에 토종닭 말고 일반닭도 있잖아요 그걸로 요리해서 주시면 되지 않나요?
    14개월 아가인데 교촌 닭은 좀....(근데 치킨을 시켜주시는건가요???)
    일반닭이나 배달닭이나가 아니라 많이 다르죠

  • 6. ...
    '13.3.18 10:17 PM (122.42.xxx.90)

    헐...무슨 이런 황당한 이야기를 그럴거면 뭐하러 한살림 이용하셔요.
    하림 자연실록 닭다리 사다 요리해 주세요.

  • 7. hanihani
    '13.3.18 10:17 PM (222.101.xxx.43)

    아니 그 짠걸 아가에게..주다뇨..어른이 먹기에도 너무짜요

  • 8. ...
    '13.3.18 10:18 PM (123.109.xxx.18)

    배달닭은 쇼트닝에 튀기는거 아닌가요?

    한살림 닭다리 순살로 요리해보세요
    가슴살보다 연해요.
    아이 입맛이 벌써 배달닭에 익숙해지면 안되죠..

  • 9. 아직 너무 어리네요.
    '13.3.18 10:26 PM (221.146.xxx.93)

    자극적인 입맛에 길들여지면 좋진 않아요.
    저도 아들둘막키우고 막먹이는 엄만데요.
    돌지나자마자 교촌주진않았어요^^;;;
    다른집안일을 팽개치시더라도,
    닭다리살 발린거 사셔다가, 우리밀튀김가루? 혹은 전분가루 좀 묻히셔서 기름 넉넉히 두르고 지져내듯 튀겨주세요.
    이렇게 하면 기름 많이 안사용해도 되고, 간편하게 튀길수 있어요.
    저는 7살 5살. 키우는데,
    치킨만큼은 기름 너무 안좋은것같아서 집에서 바로바로 튀겨먹입니다.

  • 10. ,,,
    '13.3.18 10:26 PM (112.149.xxx.61)

    배달 닭보단
    일반 닭이라도 사서 엄마가 간단히 요리해주는게 나을거 같은데요
    희망수첩에 보면 웍같은곳에 버터만 넣고 익혀주는거 단순하고 맛도 괜찮아요
    버터도 썩 좋진 않겠지만
    배달 닭보다는 훨 나을듯

  • 11. aaaaaaa
    '13.3.18 10:27 PM (58.226.xxx.146)

    일주일에 두 번 교촌에서 닭 시켜서 준다니.. 혹시 님이 날개 드시려고 그러는거???
    닭다리 집에서 튀기기 귀찮으면 아주 연하게 간장 조림 해주세요. 채소 듬뿍 넣고요.
    일주일에 두 번씩 치킨 들고 뜯기에는 아직 너무 어려요.

  • 12. 그럼
    '13.3.18 10:31 PM (61.73.xxx.109)

    그러게요 저도 정말 뭐 안따지고 막 먹이는 엄마라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14개월에 교촌을 시켜주진 않았거든요 ㅜㅜ 너무 극단적으로 생각하다가 잠시 이상한 생각을 하신것 같아요 ㅜㅜ

  • 13. 세상에
    '13.3.18 10:35 PM (219.254.xxx.30)

    어른인 저도 배달치킨 안 먹는데
    14개월 아기한테 이틀에 한 번 배달 치킨이라뇨.

  • 14. ...
    '13.3.18 10:40 PM (61.105.xxx.31)

    헐..14개월에 배달닭이라니...
    성장호르몬 걱정할게 아니라... 배달닭을 걱정 하셔야 할듯

  • 15. 황당
    '13.3.18 11:00 PM (183.98.xxx.7)

    이유식 책같은거 보신적 없으셔요?
    24개월 까지는 가급적 간하지 말고 먹이라던데요.
    물론, 대부분 돌 전후로 조금씩 간해,먹이기 시작하기는 하지만
    14개월 아기에게 교촌이라뇨. ㅡㅡ;;;;;
    14개월 아기에게 배달 치킨 먹일 정도면 아기 음식에 완전 무신경으로 여겨지는데
    성장호르몬 걱정하시며 어떻게 하냐고 하시니.. 앞뒤가 너무 안맞는 느낌이에요.
    집안일 엉망이라 아기 음식 직접 만들기 어려우시면
    요즘 시판 아기밥, 반찬 아주 잘나오거든요. 그런거라도 사서 먹이세요.

  • 16. 원글
    '13.3.18 11:03 PM (39.117.xxx.11)

    껍데기 다 떼고 줍니다
    토종닭 아닌거 순살 뭐 다 줫는데 소용없어요

    저도 원래ㅠ배달치킨 안먹던 사람인데
    손님왓을때 손님이 시켯어요

    이거말고는 기름으로 요리도 안햐주고
    다른것도 거의 간을 안하는데 헝

    닭다리만 이러네요
    기름 생각을 못햇어요

    일반닭 사다해야겟네여
    그동안 친환경 닭만 먹엿거든요

  • 17. 따져보니
    '13.3.18 11:06 PM (39.117.xxx.11)

    이제껏 교촌 세번 시켜봣네요

  • 18. 일주일에
    '13.3.18 11:07 PM (39.117.xxx.11)

    두세번 모두 교촌 아니에요
    이것저것 먹어도 교촌만 잘 먹어서 하는 얘기에요

  • 19. 원글님
    '13.3.18 11:13 PM (112.214.xxx.164)

    아기식성은 만들어 가는 거예요.
    나쁜 버릇 들기전에 혹 나쁜 버릇이 들었더라도
    엄마가 좀 강하게 고쳐나가야 돼요.
    한번 습관이 되면 고치기 힘들지만
    단호하게 바꿔주셔야 돼요.
    혹 그게 힘들면 천천히 바꿔주시던지요.
    근데 이건 찾아도 아예 주지 않는 게 나을 것 같네요.
    앞으론 찾아도 주지마시길...
    글고 몸에 좋게 다르게 조리해서 먹여보세요.

  • 20. ㅇㅇ
    '13.3.18 11:16 PM (218.38.xxx.235)

    기름을 떼어도 심란한 배달치킨을....ㅠ

  • 21. ㅇㅇ
    '13.3.18 11:31 PM (218.38.xxx.235)

    애들 입에 들어가는건 전적으로 엄마하기 나름 아닌가요???????

    무엇을 먹을지는 엄마 결정, 얼만큼 먹을지는 아기 결정이라고 들었는데...

  • 22. 그 어린 아가에게
    '13.3.18 11:35 PM (61.33.xxx.11)

    아무리 껍질 제거하고 준다 해도 배달 치킨을..바로 위 ㅇㅇ님 말씀 전적으로 동감요!

  • 23. 고기
    '13.3.19 1:08 AM (116.32.xxx.211)

    겉에만 양념 아니고 속살도 msg들어간 밑간이 세게되어 있는데요. 갓 돌지난 아기에게 좀 그러네요.. 직접 해 먹이셔ㅛ음... 어른도 자주는 안먹는게 좋은걸요.. 한달에 한번만 ㅎ

  • 24. 백숙
    '13.3.19 9:47 AM (147.43.xxx.125)

    고맘때는 백숙이 짱이에요..ㅎㅎ
    황기물 다려내서 건대추랑 같이 끓여줌 국물까지 후루루 마셔요,..ㅎㅎ
    저희 아가도 닭 엄청 좋아하는데 항상 백숙해서 줬어요...
    닭은 껍질 벗기고 한번 데쳐내고
    불린 찹쌀까지 넣으면 엄청 좋아해요..^^
    저희 아가 자랑이지만 이유식때부터 먹는거에 환장하는앤데
    양배추 시금치 당근도 엄청 좋아해요....식습관은 들이기 나름인거 같애요

  • 25. 원글
    '13.3.20 1:37 AM (39.117.xxx.11)

    백숙 싫어해요.
    양배추 시금치 당근 잘 먹는거랑 상관없이 닭다리는 튀겨야 하나봐요.
    ㅡ.ㅜ

    에어프라이어 샀어요. 헹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4599 휴대용 유모차 어떤거 쓰시나요? 3 고민 2013/04/25 882
244598 한고은 언니분도 예쁘시네요. 참 대단한 자매에요.JPG 9 불혹이 맞는.. 2013/04/25 11,098
244597 스텐냄비 질렀어요 20 스뎅스뎅 2013/04/25 5,687
244596 초등학부모상담에 야구모자 쓰고가면 안될까요? 14 학부모 2013/04/25 2,788
244595 다크 에스프레소 커피머신있어야할까요? 2 일리 2013/04/25 583
244594 알타리무 에서 알타리가 도대체 뭔뜻이에요? 2 dd 2013/04/25 1,685
244593 모닝빵 둥글리기 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2 제빵초보 2013/04/25 1,557
244592 6살 아이 영어책을 사야하는데 어떤게 좋을까요? 3 영어 2013/04/25 889
244591 사소한질문인데요 5 넘사소..ㅠ.. 2013/04/25 431
244590 강아지 키우는분들 옷 몇벌이나 사 주셨나요 8 말티즈 옷색.. 2013/04/25 923
244589 '국정원 사건'에 대한 궤변 세우실 2013/04/25 549
244588 80세 노인 신용카드 발급이요. 2 궁금이 2013/04/25 2,211
244587 근데 왜 이렇게 사주 점보는 이야기가 많나요? 4 .... 2013/04/25 1,376
244586 학교의 눈물, 학교폭력가해자부모에게 엄하게 호통치시는 판사님.... 17 ........ 2013/04/25 3,095
244585 물김치 거품 1 ... 2013/04/25 1,143
244584 강남 쪽에 괜찮은 소아상담센터가 있을까요?(본문 삭제했습니다) 6 중학생 2013/04/25 645
244583 엄마가 주선하는 소개팅.. 15 소개팅 2013/04/25 4,196
244582 인간 관계에서 다치니.. 2013/04/25 912
244581 일룸,한샘..친환경 자재라는데 MDF인가요? 1 유투 2013/04/25 2,628
244580 입이 짧으니 먹고 살기가 힘이 드네요ㅜ 9 ... 2013/04/25 1,572
244579 전화로 점 본적이 있는데,신들린 분 같았는데 어떻게 그렇게 잘 .. 9 신기했어요 2013/04/25 4,609
244578 초등5-6학년 내복 어디서 사나요? 4 내복 2013/04/25 1,228
244577 열무김치를 담궈야하는데 마음이 천근만근 무겁슴다 6 열무김치 2013/04/25 1,379
244576 체험학습신청서 기간 표기에 대해 급히 여쭙니다 2 애숙젠내숙제.. 2013/04/25 780
244575 통장에 잘못들어온 돈이요. 12 대박 2013/04/25 11,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