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령별로 노후대비 어떻게 하고계세요?

90살수명 조회수 : 1,904
작성일 : 2013-03-18 11:25:40

주변에 노인들보니 미래의 내모습이란 생각이 들면서 노후가 신경쓰이네요.

연령별로 다르겠지만,

낼모레 손주볼 나이에 노후대비 못했으면 자식이 유일한 대비책인가요?

근데 자식은 노후대비책이 되어줄수 있을까요?

여기 글만 봐도 시댁이나 친정에 생활비 주는거 부담스러워하던데.

그나마 집마련 끝난 사람도 힘들어하는데

이젠 집값도 비싸서 자식들에게 노후를 기대하긴 어렵지 않을까요?

나이는 들었는데 노후준비 안했으면 뭐 늙어서 박스줍든지 아니면 일찍 죽든지 해야겠지요.

ㅠㅠㅠ

정 안되면 자살이 대비책인듯. 노인자살이 이제 이해되네요.

 

40대는 애들 교육비가 많이 들어서 생각도 못하겠죠.

30대라면 노후는 와닿지 않고 오히려 애가 왜 안생기냐, 둘째 세째를 낳을거냐가 더 고민일거같고,

20대, 흠 노후는 아예 논외, 언제 누구랑 결혼하냐가 제일 관심사일거같고

결국 고민해봤자 아무것도 할수없는, 빼도박도 못하는 50대에 들어서야 비로소 노후고민을 하게된다는게 함정이네요.

ㅠㅠ

이렇게 세대별로 써놓고 보니 우리네 인생이 허탈하네요.

걍 딩크가 젤 현명해보이네요. 슬프게도...

 

 

 

IP : 115.136.xxx.23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82cook21
    '13.3.18 11:38 AM (1.247.xxx.167)

    인간수명이 길어진다는게 완전 축복은 아닌거 같아요 저도 너무 오래 살까 무서워요

  • 2. 이젠
    '13.3.18 11:48 AM (115.136.xxx.239)

    90살은 기본이던데요.
    잘못먹고 병나면 80대중반까지 가고.

  • 3. 하도 오래들 사니
    '13.3.18 11:51 AM (115.136.xxx.239)

    전 이제 좋은 유기농 안먹어도 되지 않나 싶은 생각도 드네요. ㅋㅋ
    아무거나 먹어도 다들 오래사니..

    예전엔 농약을 덜치고 땅의 지력도 지금보단 좋아서 같은 식품이라도 영양가치가 더 좋아서 그런걸까요?

  • 4. ..
    '13.3.18 11:59 AM (115.90.xxx.59)

    30대...아기 안낳는게 노후대책이네요 ㅠㅠ

  • 5.
    '13.3.18 12:29 PM (121.147.xxx.118)

    참... 생각하면 암담합니다.

  • 6. 나는요
    '13.3.22 10:43 AM (203.241.xxx.50)

    젊을 때 준비하는 것이 가장 좋으나,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즉시연금이나 처음에 목돈을 넣고 5년정도 납입하고 연금받아볼 수 있는 상품도 있구요.

    수명이 길어진 지금 노후대비는 꼭 필요합니다.
    자식이 노후준비가 될수도 있지 않을까하셨는데,
    결혼까지 돈을 보태주는 부모님이 많습니다. 젊어도 살기 팍팍하다는 것이지요.
    자식은 부모에게 부모는 자식에게 서로 경제적 부담을 지지 않고 사는 가족이 가장 행복해보이더라구요.
    한쪽이라도 무언가를 바라기 시작하면 사이가 조금 틀어지는 경우도 많이 봤구요.

    준비만이 답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0057 장에는 현미가 특효같아요. 6 ... 2013/03/18 1,950
230056 식탁보 어디서 사면 좋을까요? 2 식탁 2013/03/18 1,132
230055 요즘 빠글빠글한 파마하면 웃길까요? 3 . 2013/03/18 2,102
230054 정부 '망가진' 하천 생태계 복원 근거법 만든다 2 세우실 2013/03/18 529
230053 아직 한글 모르는 7세 있나요? 19 ... 2013/03/18 6,023
230052 자식다키우고....노부부만 살면 홀가분 하고 편할거 같아요 14 ㅂ부럽 2013/03/18 3,991
230051 1일 1식 다큐 보고 저도 직접 체험해보려구요 26 단식 2013/03/18 4,697
230050 10년 넘은 약쑥이 있는데 괜찮을까요? 2 약쑥 2013/03/18 783
230049 세상사 종교적 갈등 6 사랑 2013/03/18 716
230048 염색하다가 장판에 묻은 염색약 지워지지가 않아요 4 지우고 싶어.. 2013/03/18 4,603
230047 하찌와TJ 2 장사하자♪ 2013/03/18 679
230046 북경여행 4월&5월 어느때가 더 낫나요? 7 아나키 2013/03/18 4,208
230045 연아 주니어시절부터, 클린한 경기..어떤어떤게 있나요? 3 연아 2013/03/18 1,337
230044 한국인 입맛에 맞는 치즈좀 추천해주세요 ^^ 7 유럽 2013/03/18 1,668
230043 교사연금...이제 합격하면 혜택이 많이 없어지나요? 2 ? 2013/03/18 6,826
230042 우리나라에서도 세금달력 가능할까요? 별아저씨 2013/03/18 364
230041 외국 언론이 연아를 극찬한 내용 1 연아 2013/03/18 2,735
230040 봄, 전라도 여행... 지리산 둘레길 다녀왔습니다.(음식과 민.. 13 갤러 2013/03/18 5,695
230039 캐나다 cbc 피겨스케이팅 중계 방송 1 ** 2013/03/18 1,572
230038 바람핀 남편 비오는날 무릎꿇었어요 11 아휴 2013/03/18 5,785
230037 연령별로 노후대비 어떻게 하고계세요? 6 90살수명 2013/03/18 1,904
230036 건조한데 여드름이 나는 피부는 어떻게 관리해야할까요? 3 으땡겨 2013/03/18 1,642
230035 페이스오일 질문요 2 단호박좋아 2013/03/18 1,213
230034 아기 있는 친구 집에 가기가 싫어요.. ㅠ,ㅠ 68 ㅠ,ㅠ 2013/03/18 16,724
230033 원세훈국정원장이 국정원 애들 댓글달기 놀이 시킨거잖아요. 1 ㅇㅇ 2013/03/18 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