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상어학원 학급인원 15명 관련 여쭤봅니다.

.... 조회수 : 3,980
작성일 : 2013-03-18 11:14:12

아이가 정상어학원에 다닌지 3년차입니다.

지난번에 우리아이 반 인원이 15명이라고 말씀드렸었는데요

부원장과 통화를 했습니다.

정원이 12명이라고 하시네요.. 그런데 그 반을 원하는 학생이 너무 많아서 부득이하게 15명이 되었다고..ㅡ.ㅡ;;

저는 제가 아이에게 직접 물어보지 않았으면 우리아이반 학생 인원이 15명인줄 몰랐을거라고..

이런 사실을 학생 부모님들께 알려주시고 의견을 물어야하는거 아니냐고

마지막으로 12명 + 3명을 생각하실게 아니고

8명+7명 정도의 조합으로 나눌 수도 있지 않느냐고 말씀드렸어요.

그랬더니 웃으시면서 빈 교실과 교사의 여유가 없다고 의견을 적극반영해서 조치를 취하겠다고 하셨는데...

보름이 지난 아직도 학생수엔 변화가 없습니다.

우리아이가 희생을 해서 14명을 만들어줘야하는지..

아니면 본사에 항의를 해야하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15명 꽉꽉 채워서 하는 곳에 보내는거 알았으면 시작도 안했겠지만...이미 3년차라서 결정하기가 어렵네요...

IP : 58.29.xxx.2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omo
    '13.3.18 11:18 AM (116.40.xxx.132)

    어딘지 모르지만 .우리도 15명 으로 시작해 단계 올라갈수록 탈락해 현재10명 다녀요. 아마 중도 탈락 가만해서 그리하는거 같아요. 한텀 3개월 지나면 변동이 조금씩 생기거든요. 나가기도 하고 들어오기도 하고..
    반 운영상 , 아이가 중도하차 하면 학원도 손실이 생기니 그런거 같아요

  • 2. como
    '13.3.18 11:19 AM (116.40.xxx.132)

    그리고 대형어학원은 8명,7명 구성 없어요. 브랜드 있는 학원일수록...

  • 3. ....
    '13.3.18 11:23 AM (58.29.xxx.23)

    윗님이 우려하신 부분이 걸려서 고민이예요...
    그리고 이미 3년차라서 중도하차하는 사람은 많지 않구요...
    12명도 많은데 15명이라니...휴

  • 4. ^^
    '13.3.18 11:40 AM (1.224.xxx.77)

    정상 15명까지 넣고.. 다른 큰데도 12명까지 넣어요..
    반 없고.. 강사 없는거 말 안되죠..
    똑같은 한 클라스 수업 하고.. 학원비 30만원이면... 한반 7명이면 210만원 나오지만.. 15명이면 450만원 나옵니다.
    학부모님 입장에서야 7-8명 원하시겠지만.. 학원 입장에서는 수익이 반이에요.. 학원 입장에서는 똑같은 시간 2시간 강사 한명 넣고 이익이 가장 높은게 우선 아니겠어요?? ^^
    저도 강사 일했지만.. 애들 8명 넘어가면.. 사실 나머지 부터는 왔다갔다 가방 다니고 해요. 한반에 2명은 수업 척척 알아듣고.. 5명 정도는 70% 정도 알아 듣고.. 나머지는 숙제 안하고 왔다갔다.. 결국 오래 다녀도 성적 안나온다고 컴플레인 해 봤자.. 잘하는 애 1-2명 있으니.. 못하는 것은 아이 책임 이에요..
    그래서 저는 그룹 과외 4-5명 25만원 비싸다는 엄마들 진짜.. 이해 안갑니다..
    원어민 있어봤자.. 한반에 12명이면 아이들이 몇번 대답할 수 있을까요? 아이 수가 적으면 당연히 자기한테 기회가 많으니 공부 안해서 욕먹을 확률 높겠지만.. 10명 넘어가면 나하나 숙제 안해오고 그냥 넘어가도 그만 이에요..

    그리고 일반적 큰 학원들.. 선생님들 상담 전화에다가 플렌짜고.. 과제 체크하고 잡무가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학원에 따라 다르겠지만 한 선생님당 50-60명까지 맡어요.. 걔네들 그만 둘까봐 비우 맞춰가며 관리하기도 참 바빠요..

  • 5. ^^
    '13.3.18 11:43 AM (1.224.xxx.77)

    한 반 학생수 적어지면.. 반을 무조건 합칩니다.. 그래서 한반으로 통합해야.. 강사 수 줄일 수 있고... 학원에서 이익이 더 남겠죠.. 그리고 운영적인 측면에서.. 저는 정말 신기 했던게.. 한반에 5-6 명 소수이면 아이가 1,2명 그만 두면 티가 많이 나요. 금방 2-3명 되고.. 마치 학원에 잘 안되는 듯.. 우리아이만 다니고 있는 듯한 느낌? 그래서 한반 없어지는거 순간이에요.. 그런데 10명이면 1,2 명 그만 둬도 티가 안나요.. 결국 1년 후에.. 그 반 학생들 그대로 유지될 확률이 높다는 거에요..

  • 6. ....
    '13.3.18 12:11 PM (58.29.xxx.23)

    답변 감사드립니다.
    제가 궁금한것은...해결 방법이 없느냐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그 반 학부모회의를 소집한다던지 아니면 본원에 항의를 한다던지 하는 방법으루요

  • 7. ^^
    '13.3.18 12:22 PM (1.224.xxx.77)

    그거 해결 하려면 반 더 만들어야 하면.. 학원 입장에서 수익이 반으로 줄어 드는데 과연 그럴까요?? 아마.. 처음 학원 테스트 보셨을 때 이미 한반 정원은 학원에서 말했을것입니다.. 학원은 클래스 하나 더 만들려면 교실 하나 더 있어야 하고.. 게다가 한국인 원어민 수업까지 추가 되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수업이 월,수,금 반 총 6타임입니다. 그러면 원어민 2차임 한국인 4타임 들어 갈텐데...
    학원입장에서는 선생님들 타임 오버되면 돈 더 줘야 해요..
    그리고 이미 2월전에 커리큘럼 만들었을 때 선생님들 클래스 꽉꽉!~ 채워놓았을 거에요.. 계약 시간 보다 적으면 자기들이 손해니까요..

    요즘 그래서 대형학원 많이 기울어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미 정원이 15명까지라고 말했을텐데요.. 본원에 얘기해도 소용없는게 원래 정원수가 그게 정상이에요...학원측에서 정말.. 학원 문닫기 직전 아닌 이상은 안들어 줄거에요.. 아마 자기들끼리는 그럼 돈 2배내고 다녀야지.. 이렇게 생각 할겁니다..
    학생 수 없는 반으로 아이 조용히 옮기게 해준다거나(이럴경우 레벨이 달라질테고) 아님 일단 여름까지만 기다려 보세요 한다거나 등등.. 이유를 대겠지요..

  • 8. ....
    '13.3.18 12:26 PM (58.29.xxx.23)

    정원은 12명이라고 했습니다. 정원 초과예요..

  • 9. 저도 강사
    '13.3.18 12:28 PM (223.62.xxx.50)

    대치정상은 20명 가까이 되는 반도 있어요. 강사입장에서 15명 까지는 충분히 핸들가능해요 제 취향일수도 있지만 전 15명있는 반 분위기가 딱 좋더라구요. 꼼꼼해서 숙제안하고 집중안하는거 그냥 넘어가는 스타일도 아니고... 어머님 한분이 컴플레인하는거로는 아마 시정안될꺼에요. 애들숫자가 적은 다른 반으로 전반은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 10. 그래서..
    '13.3.18 1:13 PM (115.140.xxx.42)

    우리아이는 인근 다른학원(영*어학원) 옮겼는데 애들이 다 안차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4명정도 수업해요..
    제가 알기로 7명 넘지 않더라고요..
    내용도 크게 다르지않고 만족합니다...

  • 11. qqq
    '13.3.18 3:08 PM (112.151.xxx.20)

    저희 아이 정상 2년차 다니고 있습니다. 제 아이반은 17명입니다. 그 아랫레벨은 18명...헉 합니다.
    다른 아파트 엄마들이 단체로 보이콧하고 애들 5명을 다 뺏는데도 바로 그 다음달에 다시 15명이 되었다는...
    그런데 제가 봐도 좀 아닌듯해서 보면 17명중 공부하는 애는 2명, 나머지는 들러리...
    하튼 저희도 고민이 많습니다.

  • 12. qqq
    '13.3.18 3:09 PM (112.151.xxx.20)

    저희는 같이 보내는 엄마들이랑 컴플레인했지만...세명이 번갈아가면서...
    변동없음 입니다.

  • 13. ....
    '13.3.19 7:54 AM (220.122.xxx.21)

    프렌차이즈 어학원의경우 본사에서 제재할 수는 없을거에요.어차피 어느정도 원장역량에 맞기는부분이ㅜ커요..커이큘럼만 시스템대로 하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0056 장에는 현미가 특효같아요. 6 ... 2013/03/18 1,950
230055 식탁보 어디서 사면 좋을까요? 2 식탁 2013/03/18 1,132
230054 요즘 빠글빠글한 파마하면 웃길까요? 3 . 2013/03/18 2,102
230053 정부 '망가진' 하천 생태계 복원 근거법 만든다 2 세우실 2013/03/18 529
230052 아직 한글 모르는 7세 있나요? 19 ... 2013/03/18 6,023
230051 자식다키우고....노부부만 살면 홀가분 하고 편할거 같아요 14 ㅂ부럽 2013/03/18 3,991
230050 1일 1식 다큐 보고 저도 직접 체험해보려구요 26 단식 2013/03/18 4,697
230049 10년 넘은 약쑥이 있는데 괜찮을까요? 2 약쑥 2013/03/18 783
230048 세상사 종교적 갈등 6 사랑 2013/03/18 716
230047 염색하다가 장판에 묻은 염색약 지워지지가 않아요 4 지우고 싶어.. 2013/03/18 4,603
230046 하찌와TJ 2 장사하자♪ 2013/03/18 679
230045 북경여행 4월&5월 어느때가 더 낫나요? 7 아나키 2013/03/18 4,208
230044 연아 주니어시절부터, 클린한 경기..어떤어떤게 있나요? 3 연아 2013/03/18 1,337
230043 한국인 입맛에 맞는 치즈좀 추천해주세요 ^^ 7 유럽 2013/03/18 1,668
230042 교사연금...이제 합격하면 혜택이 많이 없어지나요? 2 ? 2013/03/18 6,826
230041 우리나라에서도 세금달력 가능할까요? 별아저씨 2013/03/18 364
230040 외국 언론이 연아를 극찬한 내용 1 연아 2013/03/18 2,735
230039 봄, 전라도 여행... 지리산 둘레길 다녀왔습니다.(음식과 민.. 13 갤러 2013/03/18 5,695
230038 캐나다 cbc 피겨스케이팅 중계 방송 1 ** 2013/03/18 1,572
230037 바람핀 남편 비오는날 무릎꿇었어요 11 아휴 2013/03/18 5,785
230036 연령별로 노후대비 어떻게 하고계세요? 6 90살수명 2013/03/18 1,904
230035 건조한데 여드름이 나는 피부는 어떻게 관리해야할까요? 3 으땡겨 2013/03/18 1,642
230034 페이스오일 질문요 2 단호박좋아 2013/03/18 1,213
230033 아기 있는 친구 집에 가기가 싫어요.. ㅠ,ㅠ 68 ㅠ,ㅠ 2013/03/18 16,724
230032 원세훈국정원장이 국정원 애들 댓글달기 놀이 시킨거잖아요. 1 ㅇㅇ 2013/03/18 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