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먹어 남편보고 오빠라고 하는거..

.. 조회수 : 3,557
작성일 : 2013-03-16 18:15:15

회사에 40대 중반 아주머니 직원분이 계신데

남편분을 오빠라고 칭하세요

전 처음엔 오빠 오빠 그러시길래

무슨 친정 오빠 인가??????/했는데;; 남편이더라고요

애들도 대학생 고등학생이던데..

뭐 ..남의집 남편을 부인이 뭐라고 부르던 니가 뭔 상관이냐 하겠지만

오빠라는 호칭은...나이 먹어 좀 그렇지 않나..생각해 봅니다.

IP : 112.186.xxx.11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16 6:17 PM (1.225.xxx.2)

    자기네끼리 호칭은 상관 안할테니까
    남에게 자기 남편에 대한 지칭만이라도 오빠라고 안했으면 해요.

  • 2. 그놈의
    '13.3.16 6:22 PM (211.234.xxx.72)

    빠 ㅋㅋ
    아.진짜 듣기 오글거려요

  • 3. ..
    '13.3.16 6:24 PM (221.138.xxx.187)

    자기들끼리는 오빠라 부르든 육빠라 부르든 그건 자기 맘인데
    제3자한테는 '남편'이라고 정확히 지칭해줘야죠
    우리 오빠가 어쩌구 한참 얘기하길래 친오빠 얘긴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남편얘기였던 경험 무지 많아요

  • 4. 뭐 ㅋㅋ
    '13.3.16 6:26 PM (119.18.xxx.33)

    민국이 엄마도 민국이 아빠한테 오빠라고 하던데
    애교로 들렸어요
    남자들도 오빠라고 불리우면
    엄한데서 오빠 소리 듣고 싶어 지갑 열진 않겠죠
    그게 다 내 남편 단속하는 룰이던데
    오빠나 아빠나 ..

  • 5. 그게
    '13.3.16 6:33 PM (112.153.xxx.137)

    민국이 엄마는 통화할 때 그렇게 했잖아요

    서로 호칭을 그렇게 하는 건 좋은데
    호칭은 아빠든 뭐든 맘대로 부르는거지만요

    남들에게 말할 때 지칭은 남편이라 해주면 고맙겠다 싶어요

  • 6. 40대 중반
    '13.3.16 6:36 PM (49.132.xxx.254)

    40대 중반이라 하셔서 결혼한 지 얼마 안 되셨나 보다 했더니
    애들이 대학생 고등학생이라면...쫌 넘 하시네요.
    애들과 같이 지낸 세월이 있으면 오빠라고 하지는 않을 듯 싶은데...
    혹시 재혼은 아니실까요? 싱글 기간이 길었거나... 조심스레 물어봅니다.

  • 7.
    '13.3.16 7:30 PM (117.136.xxx.133)

    오글거리네요 그런사람들은 60먹어서도 오빠~그럴까요?

  • 8. 나는 나
    '13.3.16 7:49 PM (223.62.xxx.29)

    호칭은 그네들 맘인지라 걍 그런가부다 합니다.

  • 9. ㅋㅋ
    '13.3.16 7:56 PM (1.231.xxx.140)

    저도 그냥그러려니 하는데...

  • 10. 오빠도 싫지만
    '13.3.16 8:32 PM (220.119.xxx.40)

    아빠는 너무 싫어요 ㅠㅠ 김자옥도 공중파 방송에서 아빠가 아빠가 그러던데 친정아버지 이야기 하는줄 알았네요 ㅠㅠ

    전 오빠고 아빠고 이런 사람들은 정말 이상한거 같아요 자기들끼리야 뭔들 괜찮겠지만요
    바꿔서 남편이 부인한테 "엄마"라고 하는것도 들어봤어요

  • 11. ㅁㅁㅁㅁㅁ
    '13.3.16 9:02 PM (122.34.xxx.27)

    근친상간도 아니고 누가 오빠/ 아빠랑 혼인해서 산답니까?
    둘이서야 강아지 이름을 붙여 부르건 영어애칭으로 부르건 상관없어요
    하지만 타인들 앞에선 아니죠.
    남들 앞에서 자기 남편을 오빠/ 아빠로 지칭하는 분들 뵈면 딱 처음 드는 생각은 이겁니다~~ 참 몰상식하구나~
    또다른 예로 자기 남편을 가리켜 ... 하셨어요, ... 하십니다 하고 극존칭쓰시는 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 12. 그냥 집에서
    '13.3.16 9:03 PM (14.52.xxx.59)

    자기들끼리 있을때 하면 되죠 ㅠㅠ
    남앞에서 그러는건 모지리 같아요
    서모씨 부부 ㅠㅠ
    오빠 아빠 참 다양하게도 쓰더군요

  • 13. 참고로
    '13.3.16 10:12 PM (120.29.xxx.208)

    50대 중반인 어떤 사람은
    아직도 남편을 '신랑'이라 지칭하더군요.
    엄청 유식한 척 하는 사람인데 참 그 부분에선 확 깬다 싶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0844 아이동반시 블루스퀘어 좌석 추천 부탁드려요 1 블루스퀘어 2013/03/17 733
230843 코스트코에서 라텍스 침대매트같은거 사보신분 계신가요? 3 편한가싶어서.. 2013/03/17 2,724
230842 넘사벽 김연아!!!!!!!!!!!! 3 연아짱 2013/03/17 2,189
230841 아델 노래에 맞춰 연기하는 김연아 정말 환상적이네요. 6 와우 2013/03/17 3,580
230840 많이 틀리는 맞춤법 or 우리말 몇개 ^^ 49 ㅇㅇ 2013/03/17 4,433
230839 요즘 초딩들 시올사랑 2013/03/17 623
230838 영어 능력자분께 도움좀 요청드립니다. ㅠ.ㅠ 4 ... 2013/03/17 639
230837 아이 친구아빠가 차를 태워줄 때 뒷자석에? 19 ^^ 2013/03/17 4,666
230836 레몬향나는... 3 .. 2013/03/17 869
230835 아빠 어디가 민국이 초2인가요 초3인가요?? 7 궁금 2013/03/17 3,112
230834 막창이 맛있나요? 곱창이 맛있나요? 1 급질 2013/03/17 1,423
230833 아이패드 보호필름...반사 안되는걸 뭐라고 해요?? 1 ... 2013/03/17 774
230832 오~~역시 김연아..피겨의 여왕 답네요... 5 여왕의 귀환.. 2013/03/17 3,226
230831 신개념 수영복 이라네요!유행하지 않을까요? 3 올여름 2013/03/17 2,895
230830 남아쥬니어내복 싸게 파는 곳 있을까요? 내복 2013/03/17 640
230829 아까 영문만 추출하는 엑셀 질문 하셨던 분.. 4 이렇게 2013/03/17 885
230828 급질 동부묵이요.. 1 급.. 2013/03/17 468
230827 뒤늦게 김연아 경기 본 남편 21 ㅇㅇ 2013/03/17 16,302
230826 기침이 계속나는데 1 .. 2013/03/17 662
230825 김연아 선수 멋지네요 2 달빛소리 2013/03/17 1,383
230824 연아, 너무나 깔끔한 교과서 점프 8 눈물이 남 2013/03/17 2,677
230823 중국 피겨선수 리지준...웬지 김연아를 연상케하는듯.. 23 .. 2013/03/17 11,545
230822 원래 열등한 종족이 스포츠가지고 더 열광하죠. 19 ... 2013/03/17 2,524
230821 적금과 예금중에 알려주세요 2 새봄 2013/03/17 954
230820 세계를빚낸얼굴 한국 2013/03/17 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