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아빠와의 긴 설전 글 읽고 저도 용기내어 고민 글 올려봅니다

나도 중1맘 조회수 : 652
작성일 : 2013-03-16 15:44:17

아이와 긴 설전 끝에 들어왔더니 같은 중1맘이 올리신 글을 읽었습니다

아이는 오전에 학원 다녀와서 점심 먹기 전까지 게임하다가 (아 학원가기 전에도 30분정도 게임하다 갔습니다)

점심 먹고는 수학 문제 좀 푸는데 하기 싫은지 짜증내서 그럼 컨디션 좋을때 하라고 하고 덮었답니다

그러니 다시 게임하러 컴퓨터 방으로 들어가길래 언제까지 할거냐 시간을 정해놓고 들어가라고 하면서 네시까지만

하라고 그러니 다시 짜증내길래 그럼 하루종일 할꺼냐고 뭐 좋게 이야기 하진 않았겠죠 그랬더니 아이씨 하면서 지가 더 짜증을 내더라구요

엄마한테 아이씨라는 말이 뭐냐고 이제는 말때문에 혼을 냈더니 내가 자기 이야기를 끝까지 안 듣고 먼저 기분 나쁘게 이야기했다고 기분 나쁜데 그정도 말도 못하냐고 대드네요

저도 아이 말버릇을 잡아야겠다 생각도 들고 어떻게 엄마한테 저런 말을 할 수 있나 애가 싸가지가 없나 이런 생각도 들고 해서 이 상황에 대해 조목조목 따지고 혼을 냈습니다

이런 상황이 일반적인 것인지 아무리 사춘기 아이라지만 다시는 못 그러게 잡아야 하는 건지 갈피를 잡을 수가 없네요

82언니분들은 남자아이 사춘기 어떻게 견디셨는지 현명한 조언 부탁드려요

사실 넘 속상하네요 애를 잘못 키운것도 같고

IP : 115.139.xxx.2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ㄱ
    '13.3.16 6:12 PM (115.126.xxx.98)

    일일이 체크할 나이는 아니지 않나요
    초딩 때 다뤘던 식으로 중학생을
    다루면 안되죠...

    최소한 하루에 할 양만
    서로 약속하고 그외엔 아이의
    자율에 맡겨야죠...

    뭐든 엄마 손바닥 안에서
    아이를 조율하는 건...어불성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0508 소재와 바느질이 좋은 온라인 쇼핑몰은 어디일까요? 52 봄날 2013/03/16 8,357
230507 아빠와 아들의 긴 설전 끝에.. 5 허락이란 2013/03/16 1,335
230506 245사이즈 운동화는 안예쁘네요 4 운동화 2013/03/16 1,815
230505 약쑥차 3개월 복용후기 12 ㅅㅅ 2013/03/16 29,186
230504 여자가 남자 유혹하는 방법 8 .. 2013/03/16 8,362
230503 춘몽님 시위에 침묵하는 새누리..왜?? 2 green 2013/03/16 568
230502 무인양품(muji) 신혼가구로 어떨까요? 총 예산은? 8 ... 2013/03/16 7,333
230501 토요일은 우체국 몇시까지 하나요? 4 . 2013/03/16 1,198
230500 요즘은 허벅지가 안붙어야 예쁜몸매라고 하나요? 19 ,,, 2013/03/16 8,474
230499 우는애를 따귀때려버리는 엄마를 봤네요 43 ㅡㅡ 2013/03/16 13,019
230498 나이 똑같은데 모르고 언니라고 불렀어요 15 ㅏㅏ 2013/03/16 2,436
230497 코스트코 양재에 6인용 식탁 들어왔나요? 1 식탁 2013/03/16 2,244
230496 물크러진 묵은 김치 뭐 넣고 지질까요? 6 .. 2013/03/16 962
230495 선생님도 놀란 초등과학뒤집기.. 4 과학책 2013/03/16 2,276
230494 급질문! 꽃게 몇 분 익혀야 하나요?! 4 포로리2 2013/03/16 1,901
230493 선식 어떤가요. 4 굶는 여자 2013/03/16 1,153
230492 예술의전당에서 인천시청가는 정류장 알려주세요~ 1 노선 2013/03/16 695
230491 천연팩 효과 좋대요. 팩 하고 나면 폼클렌징 세안을 또 해야 하.. 3 2013/03/16 2,973
230490 마른몸 전문 판정가 44 2013/03/16 10,438
230489 중학생 아들 성인의료실비보험 들어주어야 할까요? 3 ~~ 2013/03/16 987
230488 방풍나물짱아치를 담으러 하는데요.. 짱아치 2013/03/16 1,378
230487 진통제관련인데요 2 아파요 2013/03/16 861
230486 백화점 명품관 판매원들은 얼마나 받나요? 2 속초 2013/03/16 3,229
230485 눈자위가 바르르 떨리는게 1 아파요 2013/03/16 926
230484 좋은원두커피 선물해줬더니 방향제로 쓰는 친구. 10 원두 2013/03/16 3,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