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속상한 일 - 1

건강하자 조회수 : 651
작성일 : 2013-03-16 15:37:14

요즘 제가 속상한 일들이 자꾸만 생겨서 어디 떠들어 댈때도 없고하여 그냥 주절이주절이 올려봅니다..

얼마전 신랑이 지방 출장을 가야했습니다.

주행보다 주차를 더 오래하고 있는차라 장거리 운전을 대비하여 차량점검 기름까지 채우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이었습니다.

양쪽으로 주차가 되어있는 비좁은 골목이었는데요...

갑자기 초등생 4-5학년 아이들 세명이서 골목과 차사이에서 튀어나와 저희 차에 부딪혔습니다.

아이는 괜찮다고 하였으나 신랑은 부모에게 연락을 취하였고,

그 아이 부모는 바빠서 못온다며 전화를 끈었습니다..

그래도 아이를 살펴보고 괜찮은지 확은은 했지만, 또 모르는 일이고 나도 똑같은 5학년 아이가 있는 부모로써

병원에 데려가 엑스레이찍고 이상없다 확인하고,, 다 했습니다.

아이가 엄마와 통화를 하더니 다리가 아프다고 ㅠㅠ 그래서 물리치료를 받게 하였고

병원에도 아이에게도 연락처 주고 안아플때까지 와서 치료 받으라고 하였습니다.

순간, 이걸 보험처리를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하다가

보험회사에 알렸고,

보험회사에서 전화가 와 대뜸 하는말이 ..

'주행중에 아이를 치신겁니까?'

헐~ 황당하더군요!!

정확히는 우리차에 아이가 뛰어와 부딪힌건데요 ㅜㅜ

아무튼, 그냥 보험처리 해주세요!

하고 끝난줄 알았습니다.

더 황당한건  한달쯤 후인가? 그일이 잊혀질무렵...

그 아이 아빠라는 사람한테 연락이 왔고,  위로금을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것도 헐~

이미 부모가 정상정인 생각을 가진 사람은 아니구나 싶어서 더 상대안하고 보험회사로 넘겼습니다.

나중에 알았는데 보험회사로부터 몇십만원을 챙겨갔더군요..

그러다 최근 보험갱신 시기가 되어 알아보니 할증이....

운전한 이래 남편은 20년 넘게 무사고였는데,,

이래저래 참... 화가 났더랬습니다....

애먼 저희 애들한테만 절대 골목에서 뛰면안돼! 하며 당부에 당부를 거듭한답니다.

여러분들도 .. 정말 아무일도 안일어나길 바랍니다!!

읽어주신분 감사해요!

 

IP : 183.109.xxx.9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3.16 5:34 PM (220.90.xxx.179)

    그만하길 다행이네요ㅡ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9526 영어번역 좀 부탁드려요 ㅠㅠ 1 ... 2013/03/16 476
229525 업소용 점보롤 어떤게 좋은가요?? 땡깡쟁이81.. 2013/03/16 1,200
229524 어젯밤..., 죽음과 자살에 대해 골똘히 생각하다가 잠들었거든요.. 2 해몽 2013/03/16 1,669
229523 중1 딸내미 다이어트 5 ........ 2013/03/16 1,439
229522 앞뒤로 마른 몸매 와 동글동글한 몸매 어떤게 더 좋으세요? 19 그냥 2013/03/16 3,597
229521 아래 아빠와의 긴 설전 글 읽고 저도 용기내어 고민 글 올려봅니.. 1 나도 중1맘.. 2013/03/16 621
229520 직물로 짠 느낌의 러그..는 어디서 사나요? 면러그 2013/03/16 417
229519 맛나게 고등어통조림 김치찜 하는법 알려주세요^^ 2 저녁 2013/03/16 1,726
229518 26년 전 김완선씨예요.... 감동 T.T 26 토요일밤의열.. 2013/03/16 11,606
229517 요즘 속상한 일 - 1 1 건강하자 2013/03/16 651
229516 아파트인데 에어컨 없는 집 어떤가요 12 댜우니 2013/03/16 2,854
229515 김치 많이 담갔는데 언제 김냉에 넣어야 할까요 1 어렵다 2013/03/16 904
229514 생각할수록 기분이 나쁜고 섭섭한데... 8 ... 2013/03/16 3,017
229513 운전중에 스마트폰 사용 좀 자제합시다 2 로망스 2013/03/16 700
229512 생활운동화 어떤게 좋을까요? 3 운동화 2013/03/16 888
229511 연세 있으신데 아직 잉꼬부부? 이신 분 많으세요? 14 주위에 2013/03/16 3,206
229510 고추가루 가격 어떤가요? 7 .... 2013/03/16 1,114
229509 두타 스노피 2013/03/16 375
229508 빌보 나이프가 예쁜건가요? 16 그릇 2013/03/16 6,747
229507 요즘 베란다에서 빨래 잘 마르나요?? 9 .... 2013/03/16 2,021
229506 자전거 무서워 못타는 중딩남자아이 26 방법있나요?.. 2013/03/16 1,868
229505 노루궁뎅이 버섯 3 시장에서 2013/03/16 1,942
229504 조카 선물 뭐가 좋을까요? 2 컹컹컹 2013/03/16 513
229503 여자들을 회사에서 안뽑는 이유 45 .. 2013/03/16 15,665
229502 소재와 바느질이 좋은 온라인 쇼핑몰은 어디일까요? 52 봄날 2013/03/16 8,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