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부끄럽고, 즐겁고...한없이 웃었던 하루였다..
친구와 함께.. 오랜만에 쇼핑을 하러 갔다..
이쁜 옷도 사고.. 밥도 먹고...ㅋㅋ
구두를 사기로 마음 먹었다.. 구두를 보러 갔다...
구두를 둘러 보다가...
맘에 드는 구두가 나타났다...
구두를 신어 보려던 순간..ㅠㅠ
아차 싶었다..
오른쪽 양말 엄지발가락에 ...구멍이 나있었다...휴...
그래서..왼쪽발을 신어 볼렸는데..
종업원이 자꾸 오른쪽을 신어 봐야된단다..원래 그렇단...ㅡ,.ㅡ
주세요 하고...신발을 벗었다...ㅠㅠ
아...코딱지만했던 양말의 구멍이...500원짜리 만해 져있었다..
아............................................................................ㅠㅠ
쪽팔리고 부끄럽고..웃겼던 하루...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