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어머니는 내 월급날을 꼬박 꼬박 기다리셨습니다...
제가 월급날 그냥 들어가면 우리 어머니는 항상 "맨손이냐?" 라고 물으면서 섭섭한 티를 내셨습니다...그렇게 한 3 달 정도 지속이 되니까...
그냥 맨손으로는 못 들어가겠더군요...
하다못해 사탕 하나라도 사서 가져다 드렸습니다...
그럼 아무런 말씀도 섭섭하다고 하시지도 않았습니다......헌데 우리 어머니가 섭섭하다는 표현을 안하셨다면 저는 평생
그렇게 살았을 것이고..연애를 해도 마찬가지였겠죠.
여성들이 "나는 이만큼 하는데 왜 남친은 안하냐?" 라고 묻죠.
남자들은 직접 얘기 안하면 잘 몰라요.여성들은 감성적 감정적이라서 상대에 대한 파악이 빠른편입니다만 남자들은 생물학적으로 둔해요.
자신의 어머니때만 바라보고 살았기 때문에 대부분 여친에게 배려를 안 하거나 선물을 안해도 문제 없으려니 무슨 문제려니 생각합니다.
남친에게 선물을 바라세요???
그럼 때가 됐는데 그냥 넘어가면 싸우지 말고 섭섭한 티를 내세요.
치사하다구요? 남자도 말을 해야 알지 여성의 속마음을 머리 열어서 시놉스 차원에서 분석할수는 없습니다.
참다 참다 싸우고 파토 내는 것은 미련한 짓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