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적으로 제가 서있는 자리 앞좌석은 제 자리 맞죠? 제가 앉아야 하는거 당연한거죠?
그런데 제 앞자리에 앉았던 사람이 내리려고 일어나자마자 그 옆자리에 앉았던
여자분이 쓱 밀고 들어오더니 자기 자리앞에 서서 가던 친구더러 자기 자리에 앉으래요. ㅠㅠ
40분이나 서서와요. 몇 년만에 처음 난 자리에요.
울화통 터져서 미칠뻔 했어요.
통상적으로 제가 서있는 자리 앞좌석은 제 자리 맞죠? 제가 앉아야 하는거 당연한거죠?
그런데 제 앞자리에 앉았던 사람이 내리려고 일어나자마자 그 옆자리에 앉았던
여자분이 쓱 밀고 들어오더니 자기 자리앞에 서서 가던 친구더러 자기 자리에 앉으래요. ㅠㅠ
40분이나 서서와요. 몇 년만에 처음 난 자리에요.
울화통 터져서 미칠뻔 했어요.
저는 뭐 워낙에 처녀때부터 그런일이 비일비재한지라
이제는 뭐 그러려니 단계까지 갔고
자리욕심을 아예 안내네요.
하이힐 신고 한시간을 서있어서 다리가 뽀샤져도 자리욕심 포기했어요
어디서 알고 잽싸게들 달려오는지 그게 더 신기할 따름이에요ㅜㅜ
열받죠...그게 암묵적 예의인데...
전 여대생이그럴려는 찰라에 얼른 앉았어요.
한번은 옆에 제 왼쪽 자리에 자리가 났더니 오른쪽에 앉은 여자가 자기 앞에 있는 친구 앉히려고 제 옆구리를 쿡쿡 찌르는 거에요. 물론 그 빈자리 앞에는 사람이 있었구요.
그래서 가만히 있었는데 양재역에서요. 알고보니 자기 내릴때 됐는지도 모르고 자리에 팔려서 주접을 떨은거였더군요.
비슷한 경우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백만년만에 자리 나서 앉았는데 연세 드신 분이 앞에 와서 비틀거려서 양보해 드렸는데
바로 다음 정거장에서 내리시더군요.
고맙다는 인사도 못듣는건 당연한데
내리면서 엄청 휘두르며 일어나서 잠시 비킨 사이에, 옆에서 그거 다보던 젊은 남자가 털썩 앉았어요.
정말 땅바닥에 털썩 앉고 싶은 심정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