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6 학년 아들아이가 살이 너무 찌네요

조회수 : 1,491
작성일 : 2013-03-14 08:49:50

4학년때부터 슬금 슬금 살이 오르더니....

지금은 살이 너무 쪘어요

체중에 비해 체지방이 많은 편이라 턱 밑에 살이 붙기 시작하고

배도 볼록하고 배가 앞으로 나오니 척추가 표준보다 앞으로 좀 더 나왔어요

태권도 주 3회 , 농구 주 2회

다니는데 살이 안 빠지네요

그렇다고 키가 쭉쭉 급성장을 하는것도 아니고....

살이 너무 찌는데 먹으려고 하니 저도 모르게 인신공격성 발언...

그렇게 먹으니까 살이 찌지......먹을 생각은 하면서 살뺄 생각은 안 하냐는 둥...

그런 말을 하게되네요. 나쁜 엄마라는거 알아요....

초등 고학년 남자아이 살 좀 빼는데 성공하신분 계신가요?

비결 좀 알려주세요

빠릇 빠릇한 모습을 보고 싶은데 살이 찌니 뒤뚱뒤뚱 ...뛰는것도 그렇고......

키도 별로 안 큰데 살이 찌니 더 작아보이는거 같고.....방법이 없을까요?

한번 찌기 시작하니 도저히 빠지질 않네요

저녁은 일찍 먹이는 편이고 잠 자기전까지 안 먹이는데 체중이 줄지 않고 더 느는것 같아요

 

IP : 14.47.xxx.3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ㄹㄹ
    '13.3.14 9:00 AM (223.62.xxx.241)

    살찌면 빼기 너무 어려워요. 혹시 맞벌이 아니시면 열일 제치고 먹는걸 최대한 관심가지고 조절해주세요. 중학교 들어가면 교복입어야하는데 본인도 힘들어요. 제아들 초등때 고도비만이었다가 중1~2학년때 다빼고 지금은 날씬해졌어요. 축구를 미친듯이 하고 자전거 타고 한밤중에도 멀리까지 갔다오고.. 초등학교때 살찐 사진 보면서 엄마인제가 미련하게 느껴졌어요.하지만 저는 맞벌이하느라 아침에 나가서 늘 어두워야 들어왔기땜에 낮에 먹어대는걸 통제할수없었어요.중1때부터 제가 집에 있으면서 간식에 신경쓰니 아무거나 폭식하는게 줄더라구요.

  • 2. ,,,
    '13.3.14 9:28 AM (112.151.xxx.163)

    잘 먹는 아이들을 억지로 통헤하긴 어려운듯해요. 다만 식단 조절로 어느정도는..... 울조카도 비만형이라고 병원에서 조심시키라는 말듣고 그래서 적어도 잘 먹으려 할때 식단이라도 조절해주자...하다가보니 포만감은 들면서 칼로리 적은 음식 위주로 많이 먹이더라구요. 버섯, 해조류 등 두부도 생두부, 연두부 그렇게요.

    튀김, 단음식은 정말 안먹이는 편이죠.

    중학생되는데 44입어요. 오히려 그렇게조심시켰더니 안찔거 같은 또래 친구들은 확 찌고, 조카는 날씬해서 교복도 잘어울리구요. 먹거리 단속...정말 중요해요. 우리 어릴때보다 너무 고칼로리 음식이 널려있다보니까요.

  • 3. ㅁㅁ
    '13.3.14 9:36 AM (1.236.xxx.43)

    우리 아이도 초 5~6때 학교에서 하던 검사에서 경도 비만으로 나왔어요. 고도비만은 아니었지만 암튼 살이 막 찌더라구요.
    저는 먹는것은 그대로 준듯한데 다만 큰접시에 먹을 양을 한꺼번에 줬어요. 영양소를 생각해서 .. 보통은 고기에 집중해서 골고루 안먹더라구요. 그리고 면류 거의 안줬구요. 밥 주고 라면도 많이 안 준듯.
    피자도 거의 안먹었어요.
    치킨은 워낙 좋아 해서 자주 먹었는데 거의 후라이드 먹었구요. 제가 오븐 요리로 주로 많이 해줬어요.
    운동은 농구 축구 했어요.
    중학교때 살이 서서히 빠지더니 고등학생인 지금은 날씬과에요.
    과식이 제일 문제인 것 같아요. 식탐조절이 관건이었어요.

  • 4. ..
    '13.3.14 9:52 AM (110.14.xxx.164)

    가족력이나 체질이 그런경우 - 어릴때부터 비만인경우
    어쩔수가 없더군요
    크면서 본인의지로 먹는거 조절하는수 밖에요

  • 5. 원글
    '13.3.14 10:18 AM (14.47.xxx.36)

    식습관이 중요한데....
    아이가 반찬을 안 먹어요
    특히 나물 이나 야채 등등은 안 먹고 오직 고기만 먹으려고 하고요
    치킨 피자 등등 좋아하는데 제가 잘 안 사주려고 해요
    요샌 애들이 gs 24시에서 배고프면 500원짜리 라면을 사먹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아이가 스스로 조절해야 하는데...
    걱정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9103 메신저 차단 확인 방법 효윤이 2013/03/15 2,080
229102 계단식 아파트 복도에서 담배피는 인간들. 2 .. 2013/03/15 1,035
229101 홀로된 친정아버지 모시고 있어요 26 생활비 2013/03/15 5,660
229100 텝스 How to teps 어휘책 1 어려워~ 2013/03/15 1,207
229099 남편과 6년만에 팔짱끼고 걸어봤네요.. 1 남편.. 2013/03/15 998
229098 시집잘간다는 기준이멀까요? 24 2013/03/15 4,584
229097 (스포포함)일드 여왕의 교실 참 불편한 드라마네요 (사랑따윈필.. 1 토실토실몽 2013/03/15 1,350
229096 딴남편들도 직장관두겠단 말 가끔 하나요? 8 속상하네요 2013/03/15 1,016
229095 세탁소 옷걸이 재활용 되나요? 1 ... 2013/03/15 3,683
229094 천연화장품 자신 있으신 분 25 소심 2013/03/15 2,632
229093 더 이상의 자살은 없었으면 합니다. 1 제발 2013/03/15 471
229092 얼굴에 지방 주입 함부로 하지 마세요. 11 후회하지말자.. 2013/03/15 5,664
229091 선물용 원두커피?? 3 커피몰라요 2013/03/15 637
229090 여성모임 ‘연희동볼테르’ 에서 영화만들기 같이 합시다.~ 2 연희동 볼테.. 2013/03/15 673
229089 조카가 납치됬다는 전화 받았어요. 다른분들도 조심하세요. 18 보이스피싱 2013/03/15 3,637
229088 어제 SBS좋은아침 이시형박사출연한 프로 재방볼 수 있을까요? 1 ... 2013/03/15 863
229087 걷기 운동 하루중에 언제가 가장 하기 좋나요? 2 .. 2013/03/15 1,516
229086 글 클릭시 광고창과 연결 ... 2013/03/15 419
229085 이세창씨 전부인 김지연씨 나이가요...` 7 궁금 2013/03/15 8,885
229084 보통 66사이즈 입으시는 분들이요 8 궁금 2013/03/15 4,785
229083 인대강화주사 맞아보신분계신가요? 3 .. 2013/03/15 7,753
229082 안전한 젤라틴 어디서 사죠? 홍홍 2013/03/15 544
229081 복사기 버려야 하나요??(무플안돼요ㅠ) 5 봄햇살~~ 2013/03/15 639
229080 근접죄송이란 말 4 ... 2013/03/15 832
229079 혹시 아이스크림 홈런 상품권있으신분? 3 봄이다 2013/03/15 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