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언니가 학력고사 세대이고 SKY 대학중에 하나 나왔는데...
학력고사 시절 SKY에 입학하는것과 수능보고 SKY들어가는것은 수준이 다르다라고 말하네요..
학력고사는 난이도가 높은데 수능세대는 문제가 학력고사에 비해 너무 쉽다고..
언니는 다만 유일하게 인정하는게 97년 수능이라고 하네요..학력고사만큼 수준 있게 출제했다며.;;
아는 언니가 학력고사 세대이고 SKY 대학중에 하나 나왔는데...
학력고사 시절 SKY에 입학하는것과 수능보고 SKY들어가는것은 수준이 다르다라고 말하네요..
학력고사는 난이도가 높은데 수능세대는 문제가 학력고사에 비해 너무 쉽다고..
언니는 다만 유일하게 인정하는게 97년 수능이라고 하네요..학력고사만큼 수준 있게 출제했다며.;;
저 학력고사 세대인데 지금 같았음 인서울도 못했을거 같은데요??
점차 공부양과 무관하게 점점 학업/학습능력이 떨어지기에 좀 아랫세대를 무시합니다. 영어빼고는 과거 주입식 주입식 단답형 세대가 더 낫다는건 분명 교육에 있어 문제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더불어 가정교육이라는건 실중되었구요.
그건 아니네요.
제가 학력고사와 수능을 다 쳐 봤는데요.
둘 다, 해마다 난이도 차이가 있어서 그런 비교는 무리예요.
초기 수능은 어렵다기보다, 굉장히 에너지가 많이 필요해서
모의고사 한 번 치고나면 몸살이 날 정도였어요.
반면 학력고사 모의고사 때는 거의 노는 날 분위기였고요(한 과목당 두 세 번 풀어볼 만큼 여유가 있었지요.)
물론 이 것도 제가 본 학력고사 때 즈음이 학력고사가 쉬웠을 수도 있고요.
그리고 수능이 어려웠던 건, 96학번이었어요.
너무 어려워서 평균이 30점 정도 내려갔지요.
보통 서울대 수준이 200점 만점에 180점대였는데, 이 학번은 150점대였어요.
실중-->실종
학력고사 문제와 수능문제가 좀 방향이 달라요
무엇이 쉽다 어렵다로 판가름 하기가 힘들어요.
학력고사 세대들은 주입식 암기식이 가능했구요..그대신 과목이 많았잖아요
그걸 다 공부해야 했던 세대라 양이 많았어요.
그양을 주입식과 암기식으로 극복할수 있었던거죠.
반면 수능은 과목수는 훨씬 적어졌거든요.
대신에 하나의 과목에 보여지는 문제들이 굉장히 다면적입니다.
주입식이나 암기만으로 할수가 없는 문제들이죠.
이해력이 높은사람은 수능이 유리하구요.암기력이 높은사람은 학력고사 문제가 유리한 부분이 있을겁니다.
사실상 비교가 불가능하다고 봐요.
그리고 학력고사는 제 기억으로는 90학번들이 갑자기 문제가 어려워지면서..91학번 92학번으로 내리 연달아 어려워졌어요. 그 어렵다는 시험도 지금의 수능과 문제가 같은 유형이 아닙니다.
배웠던 또는 암기했던 문제들의 영역밖 문제여서 어렵다고 했던거죠.
그이후로 조금씩 문제가 쉬워졌다가 몇년후 수능이 시작된거죠.
수능도 초창기 수능과 현재 수능은 좀 차이가 있구요..계속 다면화된 문제가 나오고 있어요
수학이 대표적 예이죠
개념만으로는 .그리고 암기도 힘들어져버린...
영어도 내용자체가 난해한게 많이 출제되잖아요.
물론 요즘은 ebs연계가 되어버려서 그걸 또 죽어라 파면 길이 없는건 아니예요.
숨통은 트여놓은거죠.
그래서 또 물수능이 되는거기도 하구요.
항상 그래요 어려운 세대가 쭉 나오다가 다시 쉬워졌다가 다시 어려워지고..반복이죠.
쉬워도 지금 대학가기가 더더더 어려워요
메가 손주은 말이 이대 나온 엄마들이 애 공부 못한다고 잡지만 인원대비로 보면 그때 이대 갈 백분위가 지금 인서울 겨우겨우 한다네요
그땐 지거국도 강했고.졸업정원으로 인원 자체가 많았던 시절이니까요
근데 학생들이 같은해에 수능하고 학력고사를 골라서 볼 수있는것도 아닌데
학력고사랑 수능이 수준이 다르다는 말이 무슨 소용이예요?
수능세대가 수능을 보고싶어서 본 것도 아니고
인정을 하니마니...좀 그러네요
그렇게 따지면 옛날 본고사세대가 보기엔 학력고사도 수준차이나는거죠
본고사땐 전과목 예비고사도 보고 학교별 본고사도 봤잖아요
저는 원래는 마지막 학력고사 본 93학번인데 재수해서 수능도 봤어요.
둘다 공부한 경험으로 보건대 학력고사 잘 보는 놈은 수능도 잘 본다 입니다.
다만 수능이나 학력고사나 너무 어렵거나 쉬우면 운이 많이 작용한다는 걸 절실히 느꼈습니다.
난이도를 적당히 맞추는 것이 실력을 판가름하기 제일 좋아요.
91학번 선배들 학력고사 시험 특히 수학이 어려웠기로 악명이 높았는데요.
수학 십 몇점 맞고도 서울대 갔다는 사람 여럿 봤고요.
재수할때는 수능이 쉽게 나와서 지방대 썼다 떨어진 애들이 점수 대박난 애들이 좀 있었어요.
원래는 꿈도 못꾸던 sky 의대를 간 친구들도 있었고요.
어떤 시험이든 난이도가 중요함!!!
문제.쉽고 어렵고를 떠나 학력고사시대보더 수능시대가 좋은학교가긴 더 어렵죠.학력고사시대는 서울대 떨어지면 연고대 못갔잖슴...후기대인 성균과낻 가거나 재수했지.근데.수능은 서울대랑 연고대 둘다.원서 낼 수 있으니 서울대 떨어지고 연고댜간 애들 있으니.잘하는애들이.재수할 확률이.적어지면서 서울대외의 모든학교가 가기 더 힘들어짐. 학력고사시정 나보다 점수 일점 더 놓운애가 서울대 쳐서 떨어지면 그대로 재수 .수능시절 그애가 교대에도 지망해서 합격할경우 학력고사시대였음 합격할 모군이 떨어지는것임.
97학번인데요, 문과인데 수학 딱 반 맞았네요.
80점 만점에 40점. 충격이 컸어요. 하하하 ㅠㅠ
어쩜 찍은 거 하나도 안맞던지 허탈하더군요...
확실히 기억은 안나지만 평소엔 70점 정도였던 거 같아요.
찍어서 맞추는 거 한 두 개 포함 ㅋㅋ
근데 그러고도 전체평균은 1%안쪽으로 나왔어요.
수학이 완전 난이도 망 ㅋ
최상위권 말고는 다 다닥다닥 붙어서 한 두 문제로
퍼센트가 장난 아니게 차이났던 기억이 있어요.
전설의 수능...참 끝까지 수학은 싫더이다...
94학번 수능 첫세대입니다.
그해 대입 난리였죠.
이대 미달도 나왔더랬죠.
그냥 한번 원서넣어본 아주 낮은 점수의 아이가
붙더라구요. .
눈치가 승리했던 시대.
그때의 미달사태땜에 무시하는 경향이
생겼던게 아닐까 합니다.
물론 그후로 달라졌겠지만요.
저도 94 학번. 난리도 아녔죠 들은소문엔 국립대 공대신입생들이 수학수준이 너무 낮아 교수님들이 아주 곤혹스러워 했다는 소문도 있었어요 저야 수능점수가 실력보다 아주 잘나와서 (언어영역과 영어에서 고득점) 그나마 실력보다 좋은곳 갔구요.
그때 중상위권 대학들 대부분 학과가 정원을 겨우 채우거나 미달이었어요.
근데 지금처럼 휴대폰이나 인터넷이 있던 시절이 아니라서
소수의 정보력 있는 수험생들이 하위권 대학에나 갈 낮은 점수에도 대거 합격을 했죠.
기억나는 대학만 해도 한양대 중앙대 인하대 이대 등등...
저 동창중엔 대학포기했던 애가 저 중 한 곳에서 일하는 교직원이 연락을 해줘서 지원을 했는데 당연히 합격~
퍼센티지가 50%였다죠. 최소 상위 10~15%는 돼야 갈 수 있는 과인데... 그 여파로 95학번 이후로도 내려간 입학 점수가 회복되지 못한 학과도 좀 있었어요.
아무튼 운 좋게, 자기 실력과 무관하게 좋은 학교들을 갔던 사람들이 많은 94는 솔직히 무시?하는 맘이 생기더군요.
무슨 대학을 절대평가로 뽑나요;; 난이도가 무슨 상관이예요, 난이도 어렵든 쉽든 상위 1%만 스카이 가는 걸.
어려운 문제 40점 맞고 가든, 쉬운문제 90점 맞고 가든 그냥 어차피 상위1%이내 애들이예요.
학력고사 시절 애들이 90점 맞았던 문제의 난이도를 수능애들이 40점 맞는 것도 아닌데 무시를 왜 해요.
난이도 높은 문제 '풀어봤다'는 자부심인가요?ㅋㅋㅋ
시험 난이도 갖고 따지면 비교하기 힘들고
경쟁률만 보면 요즘 대학 들어가는 것이 더 쉽습니다. 보통 요즘 대학입시 경쟁률이 1.8:1 정도됩니다. 앞으로는 더욱 경쟁률이 낮아질겁니다.
90년 초반에는 거의 4.5:1 까지 갔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반론 제기하는 분 있습니다.
스카이 정원이 줄었다.
맞습니다. 줄었습니다.
90년대 스카이 정원이 1만 2천명 정도 되었습니다.
지금은 만명정도 됩니다. 이천명 줄었죠.
그러나..... 수험생은 더 줄었습니다.
그래서 스카이 경쟁률이 90년대보다 더 낮습니다.
그리고 의대도 있습니다. 의전 제외한 의대 입학정원이 1천7백명정도 됩니다.
스카이도 의대가 있으니 중복 오차가 있지만
대략 2010년대 스카이+ 의대와
1990년대 스카이 정원이 엇비숫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고로 스카이 가는 건 경쟁률만 보면 90년대 보다는 지금이 좀더 쉬워졌다고 이야기 해드릴수 있겠네요.
네. 좋은 대학가기가 학력시절보다 2배는 어려워졌어요.
학력고사 시대인데.. 요즘 수능을 안봤으니 비교는 못하겠지만, 확실한 건 학력고사 세대 때에는 과외가 지금처럼 극성맞지 않았어요. 학원도 없었고.. 과외하는 아이도 있긴 있었지만 소수였고 과목도 일부였고..
지금은 어쨌든 돈 없으면 공부 잘하기도 어려운 시절이잖아요. 그런 점에서 학력고사 세대여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그때는 무조건 학교 수업+밤 11시까지 학교에서 자율학습이라고 해서 잡아둠(보충수업도 학교에서) - 기회가 그래도 공평했던 거죠. 돈이 있든 없든 대부분은 학교 수업+자기 공부만으로 승부했으니까.
본고사 봤네요...ㅋㅋ
그럼 학력고사 세대는 꿇어라 하고 큰 소리쳐도 되는 건가요?
유치한 것은 맞는데 나이 환갑인 노교수님도 술자리 마다 그시절 야그로 꽃을 피우니, 뭔말하기도 뭣하네요
저도 학력고사와 수능 둘다 자연계로 시험본 91학번 02학번인데요. 공부내용자체는 수능이 훨씬 쉽구요. 수능은 원서쓰는게 이게 전략적이어야해요. 원서쓰는 전략에 따라 결과차이가 심하더라구요. 시험 긴장도도 학력고사가 더 심해요. 학교 하나 골라놓고 시험봐야 했으니까요. 수능은 실수 안하는게 중요해요.저는 수능 전 영역 1등급받았고 0.5%안에 들었는데 원서도 잘못 썼고 목표대학에 맞춤식 공부를 하지않고 학력고사식으로 모든과목 공부를 다 열심히 해서 상대적으로 점수 손해본 느낌이었어요. 학력고사로 스카이 출신들은 수능응시해보니 더 쉽다는거에 거의다 공감하는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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