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9년째 가정식으로 키우고 있어요.

*^^* 조회수 : 1,688
작성일 : 2013-03-13 19:39:04

처음 데려와서 한 한 달 정도 사료 먹이고 이후론 계속 가정식으로 키웠어요.

닭고기, 생선, 브로콜리, 당근, 달걀, 오트밀, 고구마, 멸치... 등등

그때그때 저렴한 재료로 한 보름치 만들어 놓고 냉동실에 보관해요.

가끔 여행이나 출장때문에 자리 비울 때만 사료를 줘요.

처음에는 영양 불균형이 올까봐 전전긍긍하며 자료도 찾아보고 영양제도 따로 먹이고 했었는데,

이젠 그냥 만들어 먹이는게 편안하고 자연스러워졌어요.

 

좋은 점이라 한다면.....

8년 동안 두마리 모두 병원 갈 일 없었구요.

치아도 깨끗하고, 몸무게도  계속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어요.

성묘가 된 이후에도 활동적이구요.

귓 속이 늘 깨끗해서 한 번도 닦아준 적 없네요....

 

사람이나 짐승이나 먹는 것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IP : 121.160.xxx.4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아
    '13.3.13 7:42 PM (175.193.xxx.43)

    님 대단하세요..
    애가 태어나도 그렇게 잘 먹일 수 있을까 걱정되는 게으른 1인..ㅠㅠ
    9년동안 잘 살았으면 좋은 방법이었음이 증명된 거겠죠.^^

  • 2. 우아님
    '13.3.13 7:44 PM (121.160.xxx.45)

    반려동물 밥 만드는게 훨씬 쉬워요.
    많이 만들어서 얼려놔도 되고... 무엇보다 얘들은 모양이나 맛에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거든요.^^

  • 3. 123
    '13.3.13 7:59 PM (70.197.xxx.134)

    어떻게 만드는지 가르쳐주세요!! 사료 먹이면서 포장재가 넘 많이 나와서 가정식 먹이고 싶어요. 우리집 냥이는 까다로워서 잘 먹을지는 모르겠지만 시도해볼래요 ^^

  • 4. 원글님
    '13.3.13 7:59 PM (58.78.xxx.62)

    좀더 자세하게 풀어주시면 안됄까요?
    어떤 재료로 어떻게 만드시는지..^^;
    저도 좀 따라해 보려고요.

  • 5. 그린 티
    '13.3.13 8:28 PM (220.86.xxx.221)

    저도 만들어서 먹이고 싶은데 로얄캐닌만 먹는 입맛때문에.. 길냥이 주려고 뜯어 놓은 캔조차도 관심 없는 냥이라..

  • 6. ...
    '13.3.13 8:35 PM (124.49.xxx.117)

    딸이 키우는 냥이가 만성 설사로 고생하다 82집사님들이 가르쳐 주신 생식 만들어 먹이고 고쳤어요.
    얼마나 좋아 하던 지 먹다 말고 와서 고맙다고 인사까지 하더라니까요. (?) 만드는 법은 제목 장이 나쁜 고양이 로 검색해 보세요. 주옥 같은 생식 레시피가 가득합니다 .

  • 7. - -
    '13.3.14 5:45 AM (222.107.xxx.37)

    님 고양이가 부럽네요
    울집 불쌍한 녀석은 19년째 사료만 먹는데....T T

  • 8. 하나둘
    '13.3.15 12:35 AM (121.140.xxx.43)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1422260 ...님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1104 열폭이란 단어도 잘못 쓰시는 분들이 많으신듯요 2 잘못된 2013/03/20 702
231103 SK 브로드밴드와 KT 의 유아용 영어프로그램 비교 마r씨 2013/03/20 383
231102 외국남자들 요리 자랑하는 이유가 있나요? 9 --- 2013/03/20 1,599
231101 이튼알렌 가구 할인율이 궁금해요~ 3 가구사기 2013/03/20 4,051
231100 맛있는 당면 발견! 22 .. 2013/03/20 5,432
231099 여의도에서 김포공항까지 택시로 얼마나올까요? 3 소이 2013/03/20 2,275
231098 응답하라1997 11 미네랄 2013/03/20 1,983
231097 은근슬쩍 시키는 딸아이 8 음... 2013/03/20 1,614
231096 대구영어공부하는 모임 만들고 싶네요 12 영어사랑 2013/03/20 1,019
231095 반전세로 바꾸겠다고 했다가 악덕 집주인 됐어요 25 어처구니 2013/03/20 6,065
231094 시어머니가 동네 봉인 것 같아요 1 속상해 2013/03/20 1,577
231093 아래 여성 몸매와 운동이야기 나와서 말인데. 1 ㅇㅇㅇ 2013/03/20 1,273
231092 못된 상가주인... 부동산 관련분 조언좀 주세요. 2 세입자 2013/03/20 1,015
231091 건국패밀리 생유산균 드셔보신 분 계세요? ?? 2013/03/20 3,157
231090 서울시가 여자만 뮤지컬 공연특별할인해주는거 아세여? 3 콩소이 2013/03/20 1,349
231089 주식이 원래 이런거죠? 9 2013/03/20 2,475
231088 트렌치코트 어떤 브랜드가 예쁜가요? 14 40대 초반.. 2013/03/20 5,548
231087 아빠 어디가에서 간 영월시장이 어디인가요? 3 어디인지? 2013/03/20 2,031
231086 현미어디서 사세요? 3 인터넷 2013/03/20 949
231085 청국장을 끓였는데 새콤해요 4 우짜지 2013/03/20 3,029
231084 맞춤법 질문~~~~? 7 @@ 2013/03/20 988
231083 완전 사기당한 기분.. 5 보험 2013/03/20 1,909
231082 초등학교 총회갔는데 엄마들이 많이 안왔더군요 14 초등1총회 2013/03/20 6,715
231081 [표창원 대담] 김부선 충격 고백 "성상납·스폰서 제안.. 11 호박덩쿨 2013/03/20 5,014
231080 서재방 커텐 어떤게 좋을까요 1 지현맘 2013/03/20 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