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기자회견은 시민들보다 기자들이 더 황당했을 것 같다.
한 네티즌의 말이었습니다. 어제 적절성 논란의 중심에 서있는 김병관 국방장관 후보자가 갑작스럽게 입장발표를 예고해서 관심을 모았는데, 김 내정자가 사퇴표명을 하는 것이 아니냐면서 기자들 사이에서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고 하는군요. 그러나 예측과 달리 '나라를 위해서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라는 내용이 나오면서 현장 기자들이 오히려 당황했다는 뒷얘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공기무비(攻期無備), 예상치 못했을 때 공격한다.
김병관 국방장관 내정자의 자진사퇴 거부 기자회견을 두고 군의 한 관계자가 손자병법에 나오는 말을 인용했습니다.
http://imbbs.imbc.com/view.mbc?list_id=6507214&page=1&bid=focus13
그랬다고 하는군요~~~ ^~^~♡
―――――――――――――――――――――――――――――――――――――――――――――――――――――――――――――――――――――――――――――――――――――
"인류에게 있어 가장 큰 비극은 지나간 역사에서 아무런 교훈도 얻지 못할 때 발생한다."
- 아놀드 토인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