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출산 후 오늘이 딱 백일짼데요

출산 조회수 : 1,282
작성일 : 2013-03-13 08:22:16
궁금한게 있어서요
원래 출산하고 나면 걷지도 못할만큼 관절이 아프나요?
무릎이며 손가락 사이사이 어깨 발바닥까지 안아픈데가 없어요
아기 백일상 준비한다고 시장 좀 다녀왔더니 이렇네요
임신하고부터 조금만 걷고 몸을 조금만 써도 많이 쓴 관절 부위가 붓고 아프고 하더라구요
출산 후에는 좋아질 줄 알았는데 몸을 좀 쓰면 자꾸만 아파요
운동 부족인가 싶어서 걷기만 하는데도 발바닥이 붓고 아프구요 무릎도 아파요 아파서 걷기도 힘들정도예요 ㅠㅠㅠㅠ

살림은 거의 하지도 않고 아기만 봤는데도 몸이 이래요
다른 분들도 그러셨나요?
아니면 저만 이런건가요
참고로 모유수유 중인데 관절 아픈거랑 모유수유랑 관계가 있나요
IP : 123.248.xxx.18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13 8:42 AM (110.14.xxx.164)

    아이요 저는 33에 낳았는데
    전혀 몸이 아프진 않았어요 병원 가보세요 일찍 치료 하시는게 좋아요
    오래 몸 안움직이다가 갑자기 무리하면 아프긴 한데.. 임신때도 그랬다니 병원가서 진료 받아보세요

  • 2. 음..
    '13.3.13 8:45 AM (180.70.xxx.27)

    다 아프지는 않구요..사람마다 그리고 첫째, 둘째 출산마다 다르더라구요..
    전 큰애 낳고 정말 애만 봤는데도 손목이 다 나가서 너무 아픈거예요..밥먹을려고 숟가락을 드는데 그것도 힘들더라구요..둘째때는 그렇게 심하게 아프지는 않더라구요..

    몸 아프면 정말 더 신경써야해요..정말정말 최대한 몸 아껴야합니다..안그럼 골병들어요.
    운동부족인가해서 운동하시면 절대 안되요. 몸 따뜻하게 하고 최대한 손발 안쓰고 그래야해요..애기보는 일 이외는 최대한 기계의 도움 받으시구요..

    남자들은 여자들이 애낳고 아프다고 해도 본인이 경험하지 못한거니까 전혀 이해를 못하더라구요..제발 몸 살피세요..

  • 3.
    '13.3.13 9:15 AM (171.161.xxx.54)

    돌 지나서도 아프더라고요. 수술했는데도 아파요.
    저도 살림 거의 안하고 아이도 제가 별로 안 봤어요. 입주 있었고 남편이 집에 있을때는 목욕이나 밤중수유 하는 사람이었음... 근데도 그냥 몸이 비실비실 넘 아팠어요.

  • 4. ..
    '13.3.13 10:10 AM (122.37.xxx.46)

    저도 얼마전에 비슷한 질문 올렸었는데
    내심 시간 지나면 다 나아집니다 라는 댓글을 기대했었나봐요.
    댓글 대부분이 안그렇다.. 몸아껴라..노산이냐.. 이래서 충격받은 기억이 나네요.

    저도 비슷한 시기라 잘 모르겠지만
    저희 요가 선생님 말론 출산할때 벌어진 관절이 다시 붙는데 6개월이 걸린다네요.
    그 전까진 관절 마디마디가 아픈건 어쩔 수 없는 거 아닐까요..
    또 저보다 출산이 조금 빨랐던 새언니 말론 140일 지니나니깐 몸이 좀 가볍고 아기 돌보기 수월하다고 하는데
    우리 희망을 가져요.

  • 5. 출산
    '13.3.13 11:09 AM (123.248.xxx.187)

    에구구 저도 윗님처럼 별거 아니란 답글을 기대했었나봐요ㅠ 맨 윗님 하나도 안아팠다는 글 보니 가슴이 철렁하네요 진짜 몸이 이상한가 싶어서요
    아기 보는건 요즘 인이 배겨선지 제법 괜찮은데 밖에 나가기가 겁나네요

    뼈 붙는데 백일이면 충분할줄 알았더니 6개월 씩이나 걸리는군요ㅠㅠ
    좀 더 기다려보고 회복 안되면 대학병원가서 건강검진 받아봐야겠어요
    댓글에 많이 위안받고 가요
    다들 감사합니다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3380 소개팅..이렇게 주선하면 기분 나쁠까요? 9 ... 2013/03/27 1,866
233379 가스렌지 위 싱크대 문짝 청소를 어떻게... 6 주방청소 2013/03/27 5,282
233378 3월 27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2 세우실 2013/03/27 519
233377 결국은 사촌오빠가 망했어요 어떡게 돈을 받아내야할지..고견좀 부.. 11 사랑이 2013/03/27 4,721
233376 만약 전쟁이 나면.. 7 흠흠 2013/03/27 2,131
233375 이자 계산 좀 도와주세요 8 도움절실 2013/03/27 789
233374 [원전]후쿠시마 원전 주변에서 고둥 사라져 참맛 2013/03/27 613
233373 어린이집관련.. 우산장수랑 소금장수 아들둔 엄마맘?? 10 간사한사람마.. 2013/03/27 1,309
233372 검버섯 빼고 몇달 뒤쯤 완전히 괜찮을까요 3 ... 2013/03/27 1,801
233371 집향기 3 사노라면 2013/03/27 1,094
233370 北, 친일파 청산 제대로 했다"는 건 허구 3 패배주의 2013/03/27 437
233369 너무너무 답답해서,,,다풀어내고싶은데..... 7 에휴,.,,.. 2013/03/27 1,451
233368 복층사무실겸 침실 인테리어~~ 1 새출발 2013/03/27 590
233367 어제 화신에서 김희선보셨어요?너무 이뻤어요 21 김희선 2013/03/27 4,002
233366 도라지는 3 진정 2013/03/27 536
233365 손버릇 나쁜 남편 어떻게 해야 하나요? 5 손모가지.... 2013/03/27 2,266
233364 진짜 치즈 만드는법에 관한 책 추천 부탁드려요 1 낙농 2013/03/27 436
233363 전기밥솥 밥물이 매번 넘치는데..패킹교환도 했어요 4 전기 2013/03/27 3,950
233362 타동사는 전치사가 안붙는데... 5 영어질문이요.. 2013/03/27 996
233361 3월 27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3/27 343
233360 서울지역 정원조경회사 추천해주세요 정원 2013/03/27 667
233359 신생아 감기 병원가봐야할까요? 9 binaa 2013/03/27 1,222
233358 아이가 동성친구에게 고백을 받았는데요... 4 2013/03/27 3,322
233357 돈을 빌려달라고 전화한 지인 19 초보 2013/03/27 4,278
233356 인간극장 보세요? 앤드류 부인분 말투나 웃는 모습이.너무 기분 .. 53 Yeats 2013/03/27 20,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