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약 만기까지 전세가 안나가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세입자 조회수 : 2,434
작성일 : 2013-03-12 21:54:07
전세 새입자에요. 올해 여름이 만기인데 이사가려고해요
집주인께는 이사갈꺼라고 미리 말씀드렸고요

원칙상으로는 이집 전세가 나가든 안나가든 저희 전세금은 주셔야 맞지만

집주인께서 전세금 줄 돈 없다 전세 나가면 나가라...이런식으로 나오면 어떻게 하죠?

부동산 말씀이 전세금이 작은 돈이 아니라(5억) 현실적으로 전세가 빨리 나가기를 바래야지 법으로 하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복잡하다는데요...올해 꼭 이사가야만하는데 걱정입니다.





실은 집주인은 이 집을 매매하고 싶어해요 작년부터. 저희는 집 팔리면 기한전에도 나가드리겠다 좋게좋게 말씀드리고

집보러 사람들 올때 최대한 협조하고 그랬어요

요새 부동산 경기가 나쁘다보니 집은 간간히 보러 오는데 팔리질 않는 상태고요 그나마 올해는 아예 보러오는 사람도 없네요





기한되도 집 안팔리고 전세도 안나가고....집주인이 못빼주겠다 그럼 어쩌죠?
IP : 218.153.xxx.9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지노선을 이야기하세요
    '13.3.12 10:04 PM (121.145.xxx.180)

    무작정 세나갈때까지 기다릴 수는 없죠.

    최대한 협조는 해 주지만,
    한달이상은 기다릴 수 없다거나
    3주 이상은 기다릴 수 없다거나
    합리적인 선에서 이야기를 해 보세요.

    부동산에도 그렇게 이야기하고요.

    대체로는 계약서상의 날짜를 기준으로 앞뒤로 2주 정도에요.
    부동산도 그렇게 이야기하고요.

    그 이상은 부동산에서도 대출 받아서 전세금 반환해 주라고 합니다.
    세입자가 그 이상 어떻게 집주인 편의를 봐 줄 수 있겠어요?
    반대 입장이라도 그 이상 편의봐 줄 집주인도 없을테고요.

  • 2. ...
    '13.3.12 10:05 PM (122.42.xxx.90)

    솔직히 법적으로 어쩌고 저쩌고 해도 강제적인 방법은 없어요. 괜히 집 먼저 뺐다가 주인이 나몰라라 님네만 중간에서 붕 뜰 수도 있구요. 돈이 얽힌 문제는 그냥 원칙적으로 처리하는게 제일 안전해요. 그냥 전세 나가는 것 확인하고 집 구하시고 부동산에 복비를 더 쳐준다던지 집 깨끗하게 정돈해서 사진찍어 부동산 카페등에 글이라도 올려보세요.

  • 3. 마지노선을 이야기하세요
    '13.3.12 10:10 PM (121.145.xxx.180)

    복비를 더 주던, 부동산 까페에 올리던 그런건 집주인이 할 일이에요.
    계약기간 다 채우고 이사가는데 세입자가 할 일은 아닌거죠.

    집주인에게 월글님 입장을 확실하게 이야기하고
    부동산에서 집보러오면 그때도 확실하게 이야기하세요.

    계약기간 3주정도 남았을때도 해결 안되면 내용증명 보내시고요.
    집주인이 새로운 세입자가 안들어오면 전세금 반환 못하겠다는건 억지에요.

    대출 받아서 전세금 반환해주면 간단한데, 이자와 설정비 안들이겠다고 안해주는거죠.

  • 4. 바보보봅
    '13.3.12 10:23 PM (39.118.xxx.24)

    만기 한달전에 내용증명보내고
    차질없이 해달라고 좋게부탁드리고
    나갈때까지 안빼준다 배째라하면 법원가서
    임차권등기명령하고
    이사가시면 법정이자는 받으실수있어요 꼭갈데가
    정해진게 아니면 내용증명만 보내시고 나가면 집구하시는게 서로편하긴하죠 .집주인한테 자주전화하면 불안해서 적정가에 내놓겠죠

  • 5. ..
    '13.3.13 12:28 PM (218.234.xxx.48)

    이사갈 집 먼저 구하시면 안됨.. 이 집이 확실하게 빠진 다음에 이사갈 집 구하시면 큰 걱정은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8087 만약 만기까지 전세가 안나가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6 세입자 2013/03/12 2,434
228086 남자들은 대체로 명품을 싫어하나요? 32 2013/03/12 4,995
228085 병원서 겨털제모 하러갈때요,,, 6 2013/03/12 3,072
228084 마르티스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 여쭙니다. 11 .. 2013/03/12 1,925
228083 키작은 사람이 플렛구두 신으면 별로죠? 24 예쁘게 2013/03/12 4,974
228082 애완견 목줄 안하고 다니시는 분들은 이유가 뭐에요? 18 휴우 2013/03/12 2,074
228081 남편이 만든 새 노래. 듣기 좋아 공유합니다. 4 신보 2013/03/12 656
228080 오늘 첨으로 미샤 갔었어요 ㅎ 14 아줌마 2013/03/12 3,990
228079 급)울산에서 수원까지 자동차로 몇시간정도 걸리나요? 2 시간 2013/03/12 1,955
228078 급질이요 갱년기약 레미페민 2 북한산 2013/03/12 1,991
228077 해상도 높은 우리나라 지도 이미지가 필요한데 어디서 구할 수 있.. 1 똘이밥상 2013/03/12 1,025
228076 수질이 안좋은 지하수 쓰시는 분 계신가요 ㅠㅠ 1 비상 2013/03/12 595
228075 일본인들은 생계란을 왤케 좋아하죠? 38 생계란 2013/03/12 17,589
228074 잔치국수 맛있게 끓이는 법좀.. 3 폴로밍77 2013/03/12 1,754
228073 깍두기맛나게 담구는법 알려주세요^^ 32 깍두기 2013/03/12 4,049
228072 클래식하고 심플한 시계 찾기 어려워요 12 . 2013/03/12 3,091
228071 통신소비자가 구글에 보내는 경고메시지 바람의 딸 2013/03/12 477
228070 코치백 세탁과 수선(질문) 쿠킹퀸 2013/03/12 1,318
228069 지금 sbs에 일베에대해 나오네요 9 2013/03/12 1,742
228068 우표 한 장 얼마하나요? 4 우표 2013/03/12 475
228067 복어 구입처 소개 부탁드려요. 4 아빠딸 2013/03/12 1,162
228066 갑자기 살찌고 배고픔을 못 느끼는 증상...걱정돼요 2 급퉁퉁이 2013/03/12 5,014
228065 고양이가 혼자 얼마나 오래 지낼 수 있을까요? 12 .... 2013/03/12 6,615
228064 화가 납니다. 좀 도와주세요. 2 -.- 2013/03/12 1,067
228063 교육대학원 진학,,,고민되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2 흠냐 2013/03/12 1,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