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은 대체로 명품을 싫어하나요?

조회수 : 4,995
작성일 : 2013-03-12 21:51:21

남친이 좀 그런 경향이 있어서요..
명품이라는게 꼭 명품백을 말하는게 아니라 남자 옷
신발은 물론이고 잘만들어진, 그러나 값이 비싼 각종 생활용품을 말하는데요..이런걸 다 싫어해요.
한마디로 좀 비싼 물건들은 전부 허영끼있는거라고 생각해버리는듯해요.
돈이 없는것도 아닌데...물론 많은건 아니지요. 하지만 기호품이나 사치품을 경멸하듯 싫어하는건 좀 이상하지않나요? 옷도 정말 대충입고다니고 가방도 장바구니같은 가방 이런거 들고다녀서 좀 그렇긴한데 전 암말도 안하긴 하거든요...
그러면서 돈벌고싶다는 욕심이 많은건 뭔 아이러니인가 싶기도하고...(있어도 쓰지도 않으면서...)
남자들이 이런성향이 많은건가요 아님 제 남친이 좀 특이한가요?
IP : 211.234.xxx.15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12 9:53 PM (112.153.xxx.149) - 삭제된댓글

    사람마다 달라요.
    그리고 남자들이 찾는 명품의 종목이 여자와 다른 경우가 많아요.
    여자들은 명품이라고 하면 패션제품및 기타 생황용품들, 보석등등 생각하지만
    남자들이 찾는 명품은 좀 더 통이 큰 경우가 많아요.
    오디오, 각종 비싼 전자기기, 자동차, 시계 등

  • 2. 제가아는
    '13.3.12 9:55 PM (211.246.xxx.69)

    남자들은 다 명품 좋아해요 아빠 남편 남동생 시아버지 직장 사람들...
    아마 남친도 나이가 들고 돈을 많이 벌게 되면 좋은 물건이 좋고 좋은 차가 좋구나 할거예요.

  • 3. ㄷㄷ
    '13.3.12 9:55 PM (175.223.xxx.241)

    자동차나 노트북 시계 골프채...

    명품백은 욕하면서 술도 명품만 먹던데요?

  • 4.
    '13.3.12 9:57 PM (211.234.xxx.15)

    남친 나이가 지금 30대 초반인데요 연봉도 높은 편이에요..6000넘고...지금까지 모은 돈도 2억 가까이 되더라고요. 이정도면 보통은 돈을 좀 쓰지않나요? 그런데도 조금 비싸거나 명품스러운건 혐오하고 옷도 대충...제 남친이 특이한거 맞죠?

  • 5.
    '13.3.12 9:59 PM (211.234.xxx.15)

    차없구요 시계는 차는거 한번도못봤어요 아마 없을것같아요..글구 다른 취미도 없구요..;;

  • 6. ??
    '13.3.12 10:00 PM (112.153.xxx.149) - 삭제된댓글

    특이하다는건 대다수의 성향과 많이 다른 소수의 사람에게 붙이는 말인데,
    그냥 남친이 검소한 거지, 특이하다고 할 만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님의 남친은 특이한 사람이 아니라 명품 싫어하는 사람일 뿐입니다.
    전 여자지만 명품이라 불리우는 것에 대해 심드렁한 편입니다.

  • 7. ..
    '13.3.12 10:00 PM (14.52.xxx.192)

    남자들이 좋아하는 명품은
    지갑, 시계, 자동차, 신발 ....

    원글님 남자도 남자 나름
    여자도 여자 나름이에요.

  • 8. ㄷㄷ
    '13.3.12 10:01 PM (175.223.xxx.241)

    그쪽 집안 분위기죠
    검소하고 청렴한 ?
    근데 본인 술은 명품으로 마시면서
    여자들 평생 한두개 사는 명품백 욕하는
    남자는 진짜 싫어ㅇㅛ

  • 9. 사람 나름
    '13.3.12 10:02 PM (125.128.xxx.42)

    만원 넘는 옷, 열개에 천원 넘는 과일, 한끼에 8천원 넘는 식사, 택시 비싸다고 절대 안하던 놈이
    음악 듣는다고 2천만원짜리 스피커 지릅디다.

  • 10. ㄷㄷ
    '13.3.12 10:03 PM (188.105.xxx.131)

    여자가 찾는 거랑 품목이 좀 다른거죠ㅋ

    남자들이 돈 쏟아붓는 품목이 패션보다는 자동차, 전자제품 악세사리, 카메라 이런 거 아닌가요.

  • 11. 남친...잘 만났어요.
    '13.3.12 10:03 PM (116.120.xxx.111)

    꽤 버시기는 하지만,
    된장남(남자도 많습니다....) 이라면,저정도 수입 ...
    밑빠진 독입니다.
    시계 ...매니아들 많구요.
    안경...많구요.
    신발,백,옷은 말할것도 없구요...
    여자들 찜쪄먹는것들 많아요.
    아예 모르는게 다행...

  • 12. ...명품을 싫어한다기보단
    '13.3.12 10:03 PM (14.52.xxx.60)

    명품백 사줄 능력이 없는 자신을 봐주지 않는 여자를 싫어해요

  • 13. 그럼
    '13.3.12 10:05 PM (61.73.xxx.109)

    그런 남자들은 돈 그 자체에 관심이 있는거 아닌가요? 돈 모으는거, 집 사는거 그런거 좋아하는 사람은 당연히 소비하는거 안좋아해요 명품이고 아니고간에

  • 14.
    '13.3.12 10:07 PM (211.234.xxx.15)

    아..그럼 나중가서 바뀔수도 있다는거네요.
    저는 남친이 돈을 쓸부분에 좀 썼음좋겠어요..저한테 쓰라는게 아니라 자기 옷이든 가방이든 아님 카메라든 자전거든 뭐든지요. 사람이 돈 못버는것도 아니면서 너무 없어보이게 사니까 진짜 답답해요...어휴...
    오늘은 시계를 보는데 10만원정도되는 시계 보고도 만원짜리랑 다를게 뭐냐며 왜 저가격이냐고 그러는데 참...그럴거면 돈은 왜버는지 몰겠어요

  • 15. ..
    '13.3.12 10:08 PM (110.14.xxx.164)

    안써봐서 그렇지
    남자도 옷이나 지갑 구두 ,, 좋은거 써본 사람은 싼거 싫어해요

  • 16. ..
    '13.3.12 10:10 PM (1.225.xxx.2)

    명품 좋아하는 남자는 여자보다 더 따집니다.

  • 17. 취향과 가치관이 다른거죠
    '13.3.12 10:18 PM (121.145.xxx.180)

    남자 여자의 문제도 아니고요.
    이상하다거나 특이할 건 없다고 봅니다.
    다들 돈 쓰는곳이 다르고 기준이 다르니까요.

    내가 안쓰는 곳에 쓴다고 이상할 것도 없고
    내가 쓰는 곳에 안쓴다고 이상할 것도 아니고요.

  • 18. ..
    '13.3.12 10:20 PM (180.65.xxx.29)

    연봉6천에 2억모아서 명품 즐길 연봉이나 돈은 아닌것 같은데요
    2억이면 결혼시 전세 구하면 딱인 돈이고 데이트 비용 여자보다 더 많이 들고 하는데
    30초에 그정도 모았으면 명품 즐기면 그돈 없죠.
    그리고 그러거 좋아하는 여자 보며 내 등꼴 빼먹을 여자로 보일거고 결혼하면 뻔하다 싶은..
    사람마다 씀씀이가 다른데 그런걸 깝깝해 보이는거 보면 어쩜 남친 원글님이랑 안맞는다 싶어요
    저는 알뜰하고 진국같은데 원글님 눈에는 없어 보이니까요

  • 19. ㅇㅇㅇ
    '13.3.12 10:21 PM (182.215.xxx.204)

    명품 좋아하는 남자는 여자보다 더 따집니다. 22222

    대체로가 어디있나요 사람마다 다르죠.
    벌이따라 다르고 취향따라 달라요
    제 신랑은 저보다 훨씬 좋은거 입고 좋은거 신어요 ㅎㅎ

  • 20.
    '13.3.12 10:31 PM (175.114.xxx.118)

    좀 어르신 스타일인 듯 ㅎㅎ
    집이 부자라서 물려받을 재산이 많다고 생각하는 거 아니라면 건전하고 좋은 생각 아닌가요?
    6천이면 좋은 직장 다니는 거 같은데 그래도 펑펑 쓰면서 그 나이에 2억 모을 수는 없어요.
    원글님이 남자친구 성향이 마음에 안들면 헤어지세요. 여기에 백 번 물어도 그 남자분이 바뀌는 건 아니에요.
    제 남편은 결혼 전, 아니 연애하기 전에는 여자들이 남자한테 명품백 사달라고 하는 거 경멸했어요.
    사귀니 자꾸 사주겠다고 해서 제가 계속 거절했어요. 금액이 큰 선물은 부담되서요.
    그래서 같이 쇼핑가면 전 제 꺼 사고 남친은 본인 꺼 사고 서로 봐주고 그랬죠.
    살다보면 바뀌기도 해요. 하지만 억지로 바꿀 수는 없고 이 쪽에서도 포기하는 게 있어야 하는 듯 해요.
    남편은 결혼 전에 백만원쯤 하는 신발을 샀다 그래서 전 정말 깜놀했었는데 오히려 요즘엔 안그러네요.
    좋은 거 사서 오래 잘 관리하는 것도 좋긴 한데 말이지요. ^^
    시간이 흐르니 저도, 남편도 서로의 예전 모습에 가깝게 변했네요.

  • 21. 근데요
    '13.3.12 10:34 PM (61.73.xxx.109)

    원글님은 2억 우와 많다 그러겠지만 결혼 적령기의 착실한 남자면 쓰고 살아야겠다 나도 돈좀 있다 그런 생각이 안들수도 있죠 서울 전세값 생각하면 내가 모아서 아파트 전세 하나 마련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들지

  • 22. 두 분
    '13.3.12 10:35 PM (121.190.xxx.242)

    성향이 다른거예요.
    나이든다고 변하는게 아니구요.
    원글님은 원글님이 원하는 쪽으로 남친을 바꾸고 싶고
    바뀔거라고 생각하겠지만
    그건 그사람을 인정하지 않는거죠.

  • 23. 그냥
    '13.3.12 10:45 PM (223.62.xxx.61)

    돈 모으길 좋아하는 타입이예요
    진국 남자고요
    졸부는 확실히..아닌듯 .해요.

    원래 집 잘 사는 사람은 물욕별로없고
    집. 땅 사거나..돈 모아서 투자나 사업하거나
    그런걸 좋아하는 타입일수 있어요

    돈 있다고 사치품을 꼭 사는게 맞는 추세이고
    안 사는게. 이상하다고 생갇하는 원글님이 더 답답한 스탈이예요.
    우물안 개구리...

  • 24. 그냥
    '13.3.12 10:47 PM (223.62.xxx.61)

    돈 모으고. 잘 굴리고. 정말 보람된 일에 돈 쓰는
    제대로 된 부자를 만나본 적이 없으신 분인거 같아요..

  • 25. 피터캣22
    '13.3.12 10:50 PM (125.136.xxx.177)

    남자들은 된장녀를 싫어하는게 아니라 그녀들의 화려한 컬렉션을 충족시켜주지 못하는 자신들의 재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인정하기 싫은겁니다 모 정말 정신 똑바로 박힌 남자들일 면 무조건 명품에 여뢍하는 여자 싫어하겠지만

  • 26. 그냥
    '13.3.12 10:50 PM (223.62.xxx.61)

    돈 있는 사람들 보기에는요..

    왜 돈 모아서 비싼 물건 안사냐..
    있어도 쓰지도 않을거면서 이런 사람들이 젤 어이없어요..
    왜 안쓰겠어요.
    알아서 자기 중요하다 싶은데 쓸거예요

    단지 그 중요한 곳이 물건이 아닐 뿐 입니다..

  • 27. 피터캣22
    '13.3.12 10:50 PM (125.136.xxx.177)

    얼굴 짱 예쁜 된장녀를 감당할 능력이 너끈히 된다면 마다할 남자 거의 없을걸요

  • 28.
    '13.3.12 11:49 PM (211.234.xxx.15)

    남친 진국이라는거 알긴 하는데요...사회라는것이 보이는것도 중요하잖아요. 꼭 명품 로고가 그려진 옷이나 물건을 들라는게 아니라 물건 하나를 사도 소재나 기본기가 된것들(이런거 고르다보면 명품이 많죠) 한두개 사서 입고 들고다니고, 취미생활에도 투자하면 더 즐거울텐데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가치관 차이겠죠.
    제가 부자를 못만나봐서 모르신다는 분은...저 전에 사귀던 남친들 많진 않지만 다들 나름 괜찮은 집안에 재력있는 남자들이었는데 그남자들, 멋부리지 않아도 소재좋은 옷, 구두(이거 정말 신경쓰더군요)그리고 시계는 꼭 좋은거 차던데요. 부자들 검소하단거..물건 기분내키는대로 막 사재끼지않는단 거지 한개 사면 좋은거 사서 오래쓰더군요. 제가 본 부자들은 그랬어요.

  • 29.
    '13.3.13 12:00 AM (211.234.xxx.15)

    글고 제목에다가 남자들이 대체로 그러냐고 쓴 이유는 남친집이 정말 평범한 편이어서요. 남친이 말하길 자기 주변 사람들도 자기랑 비슷하다더라고요..예전 몇 안되는 남친들은 객관적으로 잘사는 편이었어서 비교를 못하겠더라고요..

  • 30.
    '13.3.13 7:59 AM (223.62.xxx.61)

    싫으면 헤어지세요..

    님이 더 답답한 스타일..

    바꿀수 있다는 생각은 하지마세요.
    허영심없는..괜찮은 남자인데..

    님은 부자들의. 삶을 전혀 모르는듯

  • 31.
    '13.3.13 8:02 AM (223.62.xxx.61)

    남자들.명품관심 많은 사람 많죠..

    옛날. 남친들..그랬다면서요?? 현 남친..연봉 6천 .정도에 명품에 관심없다니..더..다행이죠

    모은돈도 2억 밖에 없는데

  • 32.
    '13.3.13 8:04 AM (223.62.xxx.61)

    앞으로 자수성가할 스타일..남친이시네요.

    헤어지심이 좋을듯

  • 33. 좋은 물건은 좋아해요
    '13.3.13 8:36 AM (118.209.xxx.81)

    싫어하는 건 안 좋으면서 비싼 물건

    특히 자기한테 그런 물건을 사내라고 닥달하는
    여자들을 싫어하는 거죠.

  • 34. ...
    '13.3.13 9:19 AM (218.234.xxx.48)

    원글님 이야기는 명품이 아니라 고급품에 대한 이야기인 듯..

    예를 들어 거위털 솜털 이불이 더 좋은 건 누구나 아는데, 싼 담요 두개 겹쳐 자면 똑같지, 거위털 이불 같은 걸 왜 사냐고 한다면.. 답답하죠. 원글님이 단어를 '명품'이라고 써서 댓글도 약간 치우치는 거 같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5760 문과가 약대 (peet)준비하려는데 조언 좀 부탁드려요 3 약대 2013/04/29 5,805
245759 방앗간가서 쑥빻아 오려구요. 찹쌀가루도 되나요? 2 방앗간 2013/04/29 1,562
245758 아기가 말을 시작했는데... 먹는 얘기만 한다면 좀 문제가 있는.. 15 당황스럽구나.. 2013/04/29 2,482
245757 목동 지역 수학과외 4 수학 2013/04/29 1,615
245756 전화안받는 심리 12 아휴 2013/04/29 6,800
245755 부정적인 말 잘 하는 사람...ㅜ,ㅜ 29 ㅜ,ㅜ 2013/04/29 8,961
245754 황토 찜질기 써보신 분 계시나요? 5 문의 2013/04/29 2,381
245753 이선균 나온, 드라마 스페셜, 조금 야한 우리 연애, 재밌었어요.. 2 ........ 2013/04/29 2,991
245752 청소기 얼마줘야 쓸만한거 사요? 2 고민 2013/04/29 913
245751 지금 딱 떠오르는 음식 뭐예요? 27 만약 2013/04/29 2,033
245750 얼마나 더 많은 가슴이 무너져야 삽질이 중단될까요? 8 ... 2013/04/29 3,479
245749 아이언맨3 초등 아이보기 어떤가요? 3 자동차극장 2013/04/29 1,329
245748 스킵하다란 말이 여기에 쓰이나요? 4 영어 2013/04/29 1,483
245747 아이의 재능을 찾기위해 이것저것 시켜봐야 할까요? 6 웃기는짬뽕 2013/04/29 1,596
245746 어린이 키미테 3월부터 처방전 필요한것 알고 계신가요? 4 키미테 2013/04/28 1,600
245745 몇살부터 부모 안따라다니나요? 12 귀요미 2013/04/28 2,797
245744 제편 안들어주는 엄마... 5 lody 2013/04/28 1,412
245743 저도 유치원다니는 우리딸 고민좀 들어봐주세요. 20 ... 2013/04/28 2,500
245742 3억현금이 있다면 6 .. 2013/04/28 3,272
245741 발 편하고 예쁜 신은 없는 걸까요? 8 족저근막염 2013/04/28 3,111
245740 유아용 킥보드 여쭈어요. 82csi 도와주세요, 7 ... 2013/04/28 1,524
245739 일베충의 전략; 해당 사이트에 동화될 것. 14 2013/04/28 1,133
245738 양팔부러졌어요. 9 1234 2013/04/28 3,460
245737 차멀미 심하게 하는 아이 수학여행 10 .. 2013/04/28 1,724
245736 mbc에서 손연재 경기 방송해주네요 25 ... 2013/04/28 3,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