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육대학원 진학,,,고민되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흠냐 조회수 : 1,698
작성일 : 2013-03-12 20:52:10

현재 교육업계에 종사하는 직장인입니다.

공부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늘 있었는데

교육대학원이 제 커리어와 무관하지 않고,

야간이라 직장과 병행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지원을 하게 됐습니다.

갑자기 내린 결정이라 준비를 못하고 지원했는데 운좋게 합격했네요.(영어교육) 

사실 교직자격증 따는게 목적은 아니었고 순수히 공부를 하고 싶은 마음이었는데

교사될게 아니면 굳이 갈 필요 없다는 말들이 들려 고민됩니다.

막상 가려니 등록금을 비롯해 여러 측면에서 기회비용을 따지게 되네요.

(등록금이 생각보다 세더군요. 지금까지 벌어놓은거 다 부어야할듯ㅠㅠ) 

또 다른 지인은 교직자격증 있으면 꼭 임용고시가 아니더라도

나중에 결혼하고 기간제 교사나 방과후 교사 같은거라도 할 수 있으니 

보험 드는 셈 치고 다니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하는데...

교대원.. 투자대비 효용가치가 있을까요?

교육대학원 현재 다니시는 분이나 졸업하신 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네요.

IP : 61.32.xxx.15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3.12 9:08 PM (182.215.xxx.19)

    대학원공부 자체에대해선 몰겠고
    교직자격증있으면 사는데 도움되는건 사실이에요

  • 2. 선배
    '13.3.12 9:16 PM (175.115.xxx.202)

    저는 컴퓨터 교육 전공으로 교육대학원을 졸업했어요.
    저역시 전산과 졸업후 대기업 다니던 중 회사에서 적성을 찾을 수 없어 대학원진학을 했어요.
    임용고사 준비때 임신 출산과 겹쳐 결국 임용고시는 포기하게 되고,
    아이들을 12년 키운 지금,,,
    과학실험 강사로 나가고 있어요. 이건 물론 대학원졸업장이나 교원자격증이 필요하진 않지만,
    기본적으로 교원자격증과 석사라는 타이틀이 있으면 어디에 이력서를 넣던 우대받는다는거.
    몇년전에 학교에서 기간제로 와달라고 전화가 왔었는데 아이가 어려서 거절을 했어요.
    그때는 인력풀에 신상을 등록시켜놨었죠.


    육아를 어느정도 마치고 경력단절이 있는 여성의 경우 사회 복귀시 상당히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8700 태양열 로 주택사시는 분들 전기료 문의 합니다 2 별이별이 2013/03/14 1,094
228699 장가간지 6개월안된 아들이 저녁에와서는 89 아들맘 2013/03/14 22,829
228698 이모님과 헤어지며 21 사과나무 2013/03/14 4,042
228697 집있는 사람은 주택종합청약저축 소득공제 못받나요? 3 궁금이 2013/03/14 1,815
228696 백화점세일 언제할까요 1 가을 2013/03/14 1,169
228695 턱이뽀족하고 볼살이없음 어떤헤어어울릴까요? 6 2013/03/14 1,114
228694 아무리 오래연애한 커플이라도요 3 2013/03/14 1,334
228693 흙표 흙침대 검색하다 보료와 매트의 차이가 뭔지 모르겠어서 여쭤.. 춥다요 2013/03/14 3,247
228692 뚝배기 사려고 하는데요. 어떤거 쓰세요? 3 뚝배기 뭐쓰.. 2013/03/14 1,262
228691 박시후 가발쓰나봐요..... 37 111 2013/03/14 30,521
228690 유리 깨끗이 닦는 법좀 알려주세요 2 ... 2013/03/14 2,573
228689 쿠킹스튜디오.. 3 ^^ 2013/03/14 749
228688 남편이 아들에게 의사되래요 19 속상 2013/03/14 3,890
228687 형님과 동서사이 18 동서 2013/03/14 7,253
228686 31평 아파트 이사견적 좀 봐주세요 4 아기엄마 2013/03/14 2,169
228685 들뜨지만 한편으론 걱정스런 한국방문. . . 7 ..... 2013/03/14 759
228684 풋마늘대무침(?) 하려는데요.. 키톡 2013/03/14 695
228683 PD수첩 최승호 피디 - '4대강 수심 6미터의 비밀2' 1 참맛 2013/03/14 962
228682 가습기살균제와 폐섬유화... 4 무서움. 2013/03/14 2,270
228681 인사담당자님들께 역량면접, 발표면접 여쭈어요~ .... 2013/03/14 563
228680 산재보험 가능할까요? 남동생이 38살에 뇌경색으로 쓰러졌습니다... 5 에세니 2013/03/14 2,892
228679 mbti 궁합 2 ㅡㅡㅡ 2013/03/14 4,521
228678 사골국 압력솥에 하면 더 잘우러나나요? 질문요 2013/03/14 1,261
228677 조선을 말아먹은 두 여자.jpg 14 /// 2013/03/14 3,946
228676 태권도 3품을 땄는데요? 4 딸기맘 2013/03/14 1,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