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일부터 청소도우미 일시작해요

청소도우미 조회수 : 3,392
작성일 : 2013-03-12 17:50:14
처음하는일이라서 뭘어떻게 해야할까요

마음에 들게 하고 싶어요

많은 조언부탁해요
IP : 58.237.xxx.20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12 5:51 PM (222.107.xxx.147)

    처음부터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
    길게 보고 가셔야죠,
    오늘 일찍 주무시고,
    돈 많이 벌어서 부자되세요~

  • 2. ㅇㅇㅇ
    '13.3.12 6:00 PM (210.117.xxx.96)

    내집처럼 깨끗하게 하시고요, 전에 82에서 도우미 아주머니가 빵 먹은 것 때문에 시끄러웠으니까 혹시라도 식탁에 올려둔 빵 드시지 마시고, 본인이 먹을 것 정도는 챙겨 가시고 물도 가져 가세요.

    좋은 책에 쓰여 있듯이

    (골 3:22) 종들아 모든 일에 육신의 상전들에게 순종하되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와 같이 눈가림만 하지 말고 오직 주를 두려워하여 성실한 마음으로 하라
    (골 3:23)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이 말씀대로만 하면 어디서든지 신뢰를 얻을 수 있고 자신의 일에 당당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고 주인으로부터 합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을 겁니다.

  • 3. ***
    '13.3.12 6:05 PM (203.152.xxx.219)

    새로운 일 시작하신 원글님, 화이팅입니다!
    저도 도우미 하고 싶은데 어떻게 시작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도우미 일도 먼저 교육받고 그러는 곳 있나요?
    일은 어떻게 알아보셨나요?
    조언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 4. ㅇㅇ
    '13.3.12 6:20 PM (219.249.xxx.146)

    저같은 경우는 도우미 아주머니들 못부르는 게 좀 예민해서인데요
    플라스틱으로 된 변기 뚜껑같은 거 거친 수세미로 박박 문질러 닦아서 기스나게 하는 것
    같은거... 제가 잘 못참아요 ㅠㅠ
    그릇 닦는 수세미로 씽크대를 닦는다든지 하는 것같은 것도.
    의외로 이런 작은 데 예민한 사람들도 있으니
    그런 부분도 신경써주시면 어떨까요?
    그 집 주인이 좀 살림을 꼼꼼하게 하는 것 같다 싶으면
    그런 작은 부분까지 주인 스타일에 맞춰주는 것도 필요할 것 같아요.
    힘든 일아니고 조금만 신경쓰면 되는 거니까요~
    화이팅 하세요!!

  • 5. 원글님 도움이 꼭 필요한곳에서...
    '13.3.12 6:36 PM (116.120.xxx.111)

    기분 좋게 시작되시기를...
    전 제가 너무 힘들때,
    반나절씩 도와주신 도우미 아주머니가 너무 고맙더라구요.
    약소한 비용으로 제 시름을 덜어주셔서요.
    꼭 그런 의뢰인 만나시길...

  • 6. 줄리엣로미
    '13.3.12 6:43 PM (180.64.xxx.211)

    열심히 잘하셔서 전문가되시길...

  • 7. ..
    '13.3.12 6:54 PM (211.207.xxx.111)

    매우 상대적이에요.. 어떤 집주인을 만나실지에 따라 ..전 일부러 아마추어(일시작한지 얼마안된분)에 말 수 없는 분 요구했었어요.. 그랬더니 정말 첨으로 일하러 오신분이 오셨는데..그냥 먼저 집에서 하는것처럼 해보시라고 하고 그 담에 몇가지만 더 요구했었죠.. 저는 도우미분 오실때 집 비우고 그럴수가 없었고 근데 낯가림 좀 있고 해서 말수없고 저처럼 좀 수줍어하고 어려워하는분이 좋겠다 싶었거든요... 그분이 사정생겨서 그만두시기까지 한 일년 잘 지냈구요.. 간간히 커피하면서 이런저런 얘기도 조금씩 나누고하면서 정들었는데 그분 가시고 나니까 새로운분 또 대하기 엄두가 안나 그냥 안 쓰고 살아요..말씀 드리고 싶은건 고용인과 피고용인이 합이 잘 맞아요 서로 좋다는거요..^^ 원하는 바를 센스있게 잘 캐치하시면 수월하게 하실듯 싶어요

  • 8. 청소도우미
    '13.3.12 7:10 PM (58.237.xxx.202)

    대답해주신 모든분들감사해요
    도우미는 어머니회에 가입하고 회비도입금하고나서 일을시작해요
    교육은 따로받지못했어요

  • 9. ...
    '13.3.12 7:24 PM (122.42.xxx.90)

    원글님 어차피 한 두 번 하고 관둘 것도 아니고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내 몸에 무리가 안되는 선에서 꾸준히 할 수 있는 만큼만 하세요. 무릎이나 손목 나가는 무리한 걸레질 같은 건 하지 마시고 괜히 좋은게 좋은거다 아니다 싶은 것도 참고 넘어가지 마세요.

  • 10. 프로
    '13.3.13 1:26 AM (211.204.xxx.228)

    프로라고 생각하세요. 전문영역인 겁니다.
    대충 깨끗히 닦는 것이 1순위인데 그 다음은 찌든 때를 닦는 거에요.
    한 집에서 오래 하려면, 맨날 하던 청소만 하지 마시고요,
    -오늘은 부엌 찌든 때를 집중해서 할게요
    -오늘은 냉장고 청소
    -화장실 물때, 곰팡이 제거
    이런 식으로 하나씩 중요한 것에 집중해주세요.
    그대신 다른 청소는 대강 한다...이러면 주인은 되려 좋아할 거에요.
    저라면 부엌 환기구 휀을 청소하고 구석구석 곰팡이 제거 같은 것을 해주면 너무 좋아할 거에요.

    청소하고 가시면서 '다음에 올 때는 거실 책꽂이 먼지 청소할게요'이런 식으로 미리 말해주면
    좋아할 것이고 자주 부를 거에요.

    청소할 때 그 집에서 사용하는 전용청소기구를 물어보세요.
    그걸 바꿔쓰면 싫어하니까요.

  • 11. 내집하듯
    '13.3.13 9:08 AM (211.234.xxx.2)

    하시먼될듯요..
    저도 도우미 여러번불러봤는데 두어명 정도는 화장실바닥닦던 수세미로 변기도 닦고 세면대도 닦고..ㅠㅠ 이런분들 자기집은 안그럴거 아니에요.고무장갑하나로 설거지부터 걸레빨래 화장실청소까지 순서도없이 뒤섞어하는 도우미들은 제발 그일 안하면 좋겠어요 ㅠ

  • 12.
    '13.3.13 9:36 AM (203.142.xxx.231)

    저도 손목 무릎 조심하셨으면 좋겠어요~~~
    의욕 넘치시는 것 같아서 노파심에 손걸레질해달라는 데는 피하시고
    (요새 손걸레질 잘안하잖아요^^, 도우미한테 그거 요구하는거 제 생각엔 너무한것 같아서 ^^
    순전히 제 생각이지만요)
    무거운 물건 한손으로 들고 그런것 주의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8676 요즘 딸 좋다는게 딸 딸하는게 다 나중에 딸한테 기대살려는 심리.. 20 m 2013/03/14 4,055
228675 장혁-이다해가 잘어울리나요?? 4 커플 2013/03/14 1,924
228674 청, 공약과 달리 검사 4명 ‘편법 파견’ 세우실 2013/03/14 350
228673 엠팍 깐풍기 레시피 아시는분 계신가요? 10 ** 2013/03/14 2,437
228672 한의원 개업식날에 오시는 고객분들께 드릴 개업기념품으론 어떤게 .. 14 ^^ 2013/03/14 1,868
228671 일산에 충치,신경치료 잘하는 치과 추천해주세요. 3 치과 2013/03/14 4,051
228670 모카포트 V 드롱기 ec250 맛비교요 4 커피 2013/03/14 3,806
228669 159에 적당한 몸무게는 얼마일까요?? 18 .. 2013/03/14 3,925
228668 오이무침 소금에 절이지 않고 하는 방법좀 8 부탁드려요 2013/03/14 1,393
228667 잔털과 솜털이 너무 많아요..(40대인데) 실면도하고 싶은데요... 1 털복숭이 2013/03/14 3,326
228666 동그랑땡 재료 얼려놨는데, 녹여서 만두 해도 되나요? 1 맛이 괜찮을.. 2013/03/14 560
228665 화이트데이 희망선물 1위 본 남성들 `경악 2 경악 2013/03/14 1,871
228664 왼쪽에 광고하는 노리다케 커피잔(커피잔이 아니라 홍차잔이래요;).. 18 갑자기 2013/03/14 2,467
228663 사탕이나 초코렛 먹고 찐살은 틀린가요? 4 베베 2013/03/14 1,001
228662 학생 저녁도시락으로 좋은 보온도시락 추천해주세요 3 숙이 2013/03/14 1,715
228661 홈플러스 경품 당첨된분들 있으신가요? 1 .. 2013/03/14 837
228660 육아스트레스라 하시는데 애 키워 본 사람으로서는.... 9 .... 2013/03/14 1,837
228659 염색하시는 분들~~ 20 나비잠 2013/03/14 6,681
228658 편의점 알바하다 별소리 다 듣네요 15 ㅜㅜ 2013/03/14 3,758
228657 담임선생님께 말씀 드려야 할까요? 4 이런경우 2013/03/14 1,163
228656 쌀 좋은거 드시는분들..어떤거드세요? 추천해주세요(유기농 선호).. 12 밥팅 2013/03/14 1,463
228655 . 7 풀리지 않은.. 2013/03/14 1,408
228654 낮술 드시기도 하나요? 8 2013/03/14 1,410
228653 시어머니께서 우울증이 심해 입원하셨어요... 4 ㅍㅍ 2013/03/14 2,512
228652 강의석같은 남자가 좋다는 낸시랭, 그럼 변희재는 어떡해? 7 호박덩쿨 2013/03/14 1,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