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아이가 싫다고 면전에 대고 얘기하는데요
그중 한아이는 좀 많이 활달해서 혼자 놀이도 다니고 돈갖고 다니면서 친구들과함께 다니면서 방방이 타고 머도 사먹고 그렇거 다닙니다 반면 울아이는 약간 소극적이고 먼저 손내미는 타입은 아닙니다
그 활달한 아이가 활달함이 약간 지나쳐보여 나머지 한아이의 엄마가 약간 조심하는 눈치인데 학교를 울아이랑 함께 가라고 한모양입니다 친구들끼리는 다 같이 사이좋게 지내야하는거라고요 그래서 한 3일같이 다녔는데 엘리베이터만 같이 타고 밖에 나가면 그아이는 그냥 혼자 저만큼 가버리더군요
그러다가 아침에 같이 학교가자고 벨을 눌러서 밖에 나갔더니 그 활달한 아이도 함께 있ㄴ는데 그아이가 하는 말이 아~얘랑(울아이)은 같이 가기싫은데~ 하는겁니다 순간 화가나서 (이얘기가 두번째입니다 둘이 만난적 예전에 딱한번있는데 그자리에서 자기가 해보라는것 못했다고 바로 너 바보냐? 하길래 그런거 못할수도 있지 그렇게 말하는거 아니라고 제가 약간 혼내준적이있습니다) 너 그렇게 말하면 울아이기분이 어떻겠냐고 너같으면 그런말 들으면 좋겠냐고 싫으면 같이 안가도된다고 했더니 나머지 아이가 울엄마가 같이 가랬다고 그러는겁니다
순간적으로 화가 나서 너도 같이 안가도 된다고 해버렸는데 지금 너무 속상합니다 그 두아이 우리 아이랑 만나서 멀 한적도없고 같이 놀이터에 놀았다거나 집에서 함께 멀한적도 없습니다 근데 왜 우리아이가 싫다고 그렇게 면전에 대놓고 말할수가있는지 울아이가 받을 상처가 너무 고민됩니다
그냥 두아이다 무시하기엔 1학년 전체 반도 4반밖에 없어서언젠가는 같은 반이 될거구 동네 도 작고 하다못해 놀이터에서라도 만날텐데 같이 무리를 형성하게 하고싶지는않은데 차라리 혼자 다니게하거나 여자친구랑 같이 다니게 할가요? 제 가 멀할수 있을가요?
1. ㅇㅇ
'13.3.12 10:08 AM (119.67.xxx.66)아이들이 친하게 지내게 하고 싶으면 집에 초대해서 맛있는것도 해주고 재밌는 영화도 보여주며 마음을 열게 해야하는데.... 아이가 어리다고 상처받을 자기 아이만 보여서 아이와 똑같은 반응 보이시니 같이 놀기 싫어할겁니다. 아이들관계에 엄마가 지르고 엄마가 고민하시는군요.
2. ....
'13.3.12 10:39 AM (110.70.xxx.41)아이고 애가 초1인데.엄마.정신연령도 초1이 되는걸까요..왜 그러세요.ㅜ초1이면 아직 아빠어디가 윤후같은 꼬맹이들인데....잘 타일러 잘지내게 해야죠..
3. 속상해요
'13.3.12 10:54 AM (125.132.xxx.61)반성할게요.. 그러고보니 그렇네요. 초1이랑 똑같은 수준에서 그러니.. 제가 좀더 부드럽게 대해야겠어요. 근데 저도 처음부터 그랬던건 아니구요 같이 울집에서 놀자고도 하고 맛있는 것도 해줄테니까 놀러오라고도 했는데 그 활달하단 아이가 그 다른아이한테 울 아이 이상하다고 별루라고 얘기하도 다녀서 울집에 오기 싫다고 하더라구요. 아이들이랑 다 같이 우르르 노는데 울 아이도 친하게 지내라고 같이 내려보냈더니 울 아이 바보 멍청이 새끼라는 말 듣고 혼자 올라와서 저한테 안겨서 우는데.. 그런게 쌓여서 그랬나봐요.. 지금 제 고민은 그활달한 아이와 너무 친해지지 않는 범위에서 그 아이가 울 아이에 대해 나쁘게 말하는 걸 고치고 싶어, 요.. 제가 잘못 행동한거 잘 알았고 반성하고 담에는 좀더 유하게 대처하도록 해야하는 건 잘 알겠구요.. 이 활달한 아이랑 울 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요?
4. 속상해요
'13.3.12 10:55 AM (125.132.xxx.61)어.. 저 원글이인데.. 왜 초록색으로 안나오는 걸까요? 제 고민 좀 들어주세요 ㅠ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27825 | 헤르페스 입술물집 치료중인데요 5 | ... | 2013/03/12 | 6,460 |
227824 | 직장맘 고민 3 | 어느 길로 .. | 2013/03/12 | 715 |
227823 | 애견펜션 다녀오신분들 추천좀 해주세요^^ 6 | 여름에 | 2013/03/12 | 1,602 |
227822 | 오늘 괜찮은가요? | 실내환기 | 2013/03/12 | 244 |
227821 | 자식과 사이가 안 좋은 아버지께 권해 드릴 책 추천바랍니다. 8 | 미운부모님 | 2013/03/12 | 896 |
227820 | 사무실인데요 1 | ... | 2013/03/12 | 363 |
227819 | 안철수 사실상 민주당에 정부조직법 수용을 촉했네요(펌) 12 | ... | 2013/03/12 | 1,532 |
227818 | 요구르트 대신에 유산균 드세요 7 | ㅇㅇ | 2013/03/12 | 4,041 |
227817 | 모든것이 유신시대로 되돌아갑니까? 6 | 참혹한현실 | 2013/03/12 | 873 |
227816 | 한 부장판사가 '김병관 불가'를 외치는 이유는 2 | 샬랄라 | 2013/03/12 | 783 |
227815 | 착상 후에 부부관계는 안 좋은가요? 2 | ..... | 2013/03/12 | 4,386 |
227814 | 손잡이가 도자기로 되어있는 포크 집에서 수리 가능한가요? 2 | 도자기포크 | 2013/03/12 | 648 |
227813 | 오늘 한번 더 참는다 | 축구선생 | 2013/03/12 | 414 |
227812 | 데이터?? 5 | 와이파이.... | 2013/03/12 | 396 |
227811 | 미ㅅ 비비 종류 문의드려요 2 | 어려워요 | 2013/03/12 | 539 |
227810 | 밀가루 묻은 옷 어케 떼어놓나요?? 2 | 밀가루 | 2013/03/12 | 1,683 |
227809 | '국회 증인 불출석' 김재철 MBC 사장 벌금 800만원 5 | 세우실 | 2013/03/12 | 802 |
227808 | 천주교신자님께 질문있어요.. 묵주반지 사고 싶어요.. 3 | .. | 2013/03/12 | 1,567 |
227807 | 병설유치원 선생님들이 좋은 분이셔서 안심이 돼요 6 | 병설유치원 | 2013/03/12 | 2,007 |
227806 | 한번도 잘했다 한적 없는 엄마가 싫어요. 16 | 마음의 거리.. | 2013/03/12 | 2,758 |
227805 | 운영자님께 부탁드립니다 4 | 추억묻은친구.. | 2013/03/12 | 706 |
227804 | 오 악동뮤지션 새 노래 좋네요~ 6 | 쩜쩜 | 2013/03/12 | 1,589 |
227803 | 분쇄기 최강자를 찾아요^^ | 분쇄기 | 2013/03/12 | 433 |
227802 | 어제 저녁에 만든 김밥 먹어도 될까요? 5 | 아침 | 2013/03/12 | 939 |
227801 | 무용 오래하면 발이 성치 않나요 ? 6 | ........ | 2013/03/12 | 1,177 |